쇼크

쇼크

쇼크는 인체 조직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것으로 피를 많이 흘리거나, 호흡이 중지 되거나, 신경계통에 장애가 생겼거나, 심한 염증이나 심장병이 있을 때에 나타날 수 있고, 인슐린 과용이나 벌에 심하게 쏘인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같이 쇼크는 원인과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여기서는 외상시에 나타나는 쇼크에 대해서만 간략히 다루기로 하겠다.

증상

식은땀이 나는 이미지

피부가 창백하고 차가워지며 식은땀이 난다.

힘이 빠져 쓰러진 이미지

전신의 힘이 빠진다.

심장을 부여잡고 있는 이미지
  • 맥박이 빠르고 미약해진다. (1분에 100회 이상)
  • 숨쉬는 횟수가 증가한다.
  • 환자가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감을 나타낸다.
구토하는 이미지
  • 갈증이 생기며 토하기도 한다.
  • 자극해도 반응이 없고, 심하면 의식을 잃게 된다.

처치

누워있는 이미지

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목 뒤에 조그만 베게를 받쳐서 목이 뒤로 젖혀지게 하고, 호흡여부를 확인한다.

담요로 싸여 있는 이미지
  • 쇼크의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
    여기서는 외상에 대한 교크에 대한 것만 다루므로 그에 대한 처치만을 보겠다.
    외상시 쇼크의 원인인 출혈이 있을 때는 지혈을 해주고, 통증이 심할 때는 진통제를 투여하고, 호흡이 곤란할 때는 호흡기를 유지해 주고, 심한 경우에는 구강 대 구강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 환자를 담요 등으로 싸서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접힌 담요 위로 다리를 올려놓은 이미지
  • 맥박이 빠르고 미약해진다. (1분에 100회 이상)
  • 숨쉬는 횟수가 증가한다.
  • 환자가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감을 나타낸다.
접힌 담요 위로 상체를 기대고 누워있는 이미지
  • 갈증이 생기며 토하기도 한다.
  • 자극해도 반응이 없고, 심하면 의식을 잃게 된다.

주의사항

누워있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이미지

환자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여 만약 위의 처치 4번째와 5번째를 행한 처치후 상태가 더욱 나빠지면, 즉시 그 자세를 풀고 편한 자세로 눕힌다.

환자에게 급여할 물의 양 (어른 120cc(반컵), 1~2세 60cc, 유아 30cc)

환자가 물을 요구할 때는 신중히 생각하여 행동하여야 한다.
만약 의료기관까지 수 시간 이상 걸리는 장소라면 환자에게 물이나 주스를 주되, 어른은 120cc (빈컵) 정도, 1세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에게는 어른의 반인 60cc정도, 유아에게는 약 30cc정도를 천천히, 적어도 15분 이상에 걸쳐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토하는 환자를 뒤에서 돕는 이미지
  • 그러나 절대로 물을 주지 말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즉
    • 의식이 없을 때
    • 경기할 때(즉, 간질증상 이나 발작시에)
    • 수술이 필요할 것 같을 때
    • 머리에 손상이 있을 때
    • 위나 장에 손상을 입어 구토를 하거나, 항문으로 피가 나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