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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동의보감촌 1일 가족체험 돌입
산청군, 동의보감촌 1일 가족체험 돌입
천왕봉미래교육지구사업 일환
웰니스 헬스투어로 힐링 선사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1일 가족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천왕봉미래교육지구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7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5회(상반기)가 진행되며 10월(하반기)에 5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산청군과 진주시의 상생협력에 따라 진주시민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한 동의보감촌 1일 가족체험에서는 활력추진단과 협력해 동의보감촌 웰니스 헬스투어를 중심으로 체험이 이뤄진다.
또 아로마 체험, 유기농 식자재를 활용한 건강식 체험 등 참여 가족 모두가 즐겁고 유쾌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참여 가족은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뻤다”며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가족들과 함께 산청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실시하는 천왕봉미래교육지구사업은 산청군 청소년들이 학교 밖 곳곳에서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미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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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개 식용 종식 행정절차 착수
산청군, 개 식용 종식 행정절차 착수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 접수
8월 5일까지 종식 이행계획서
산청군은 개 식용 종식에 따른 행정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절차는 지난 2월 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공포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은 법 공포일 3개월 후인 5월 7일까지 운영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법 공포일 6개월 후인 8월 5일까지는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내야 한다.
개 사육, 도축, 유통 농장주는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가축방역담당에 제출하고 개 식용 식품접객업·유통업자(개고기 원료 식품)는 산청군청 환경위생과 위생담당에 내면 된다.
기한 내 사육 농장 신고를 하지 않으면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고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청군은 운영 신고서를 제출한 농장 등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하고 폐업 시까지 종식 이행계획서 준수여부 등을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종식 이행계획을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동물 학대 방지 등 특별법의 취지에 맞게 식용 개 사육 종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한 내 신고서와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는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과 도축·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추가 운영 금지를 담고 있다.
또 2027년부터 누구든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할 수 없으며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할 수 없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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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박차
산청군,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박차
마음안심버스 운영…정신상담 등 진행
고위험군 적극 발굴·조기중재에 노력
산청군은 지난 9일 하나로마트 산청군농협덕산점 일원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지역주민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 적극 발굴 및 조기중재를 위해 추진했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을 비롯해 자살예방사업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이 진행됐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상담 및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14일에는 신등면 복지회관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정신건강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09 또는 1577-0199)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7~9)로 문의하면 된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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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산림조합,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함양군산림조합,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기부금 200만원 전달
산청군은 함양군산림조합(조합장 박성서)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산청군산림조합(조합장 황인수)과 상호 기부로 고향사량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모든 직원이 뜻을 모아 진행됐다.
박성서 조합장은 “앞으로도 함양과 산청이 상생하고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 기부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산청사랑상품권 등)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창구에서도 할 수 있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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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사회복지협의회, 양육 코칭 교육 실시
산청군사회복지협의회, 양육 코칭 교육 실시
황온숙 전문 강사 진행
산청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8일 산청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그림책 양육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복지종사자 및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지역 전문 강사 황온숙 코치를 초빙해 이뤄졌다.
산청군사회복지협의회는 막막하기만 했던 부모의 역할과 부모의 의미를 재정립할 수 있도록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4월 한 달 간 총 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부모가 되기 위한 ‘나’를 세우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청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부모이기 전에 ‘나’ 자신의 모습을 수용·통합하기 위한 환기의 시간과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건강한 부모 역할을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방향 전환이 무엇인지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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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의 주말, 넘쳐나는 문화 공연에 신명난다”
“산청의 주말, 넘쳐나는 문화 공연에 신명난다”
산청 힐링 상설공연 마련
동의보감촌·기산국악당서
11월까지 마당극·국악공연
산청군의 주말이 마당극과 국악공연 등 풍성한 상설 문화예술 공연으로 채워진다.
9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산청 힐링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상설공연은 산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물과 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마당극 공연과 국악의 큰 스승인 기산 박헌봉 선생의 생가에서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마당극 상설공연은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로 각광받고 있는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전문예술단체인 큰들문화예술센터가 산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물, 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찔레꽃 △남명 △목화 등 4개 작품을 선보인다.
13일 오후 1시 오작교 아리랑을 첫 무대로 20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첫 무대는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과 연계해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주말 공연을 제외한 4~6월은 토·일요일 오후 2시, 7~8월에는 금·토요일 오후 7시, 10~11월은 오후 2시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첫 무대인 오작교 아리랑은 아랫마을 남돌이와 윗마을 꽃분이의 유쾌한 혼례대작전으로 전통혼례, 함팔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통연희 마당극이다.
국악공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기산국악당에서 열린다.
13일 오후 3시 풍물패 청음의 ‘향연(饗宴)-가야의 고취’를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단 7월과 8월에는 무더운 날씨로 혹서기 정기 휴연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악계의 큰 스승인 기산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관 운영을 비롯해 옥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산 박헌봉 선생의 유지를 잇는 젊고 재능 있는 국악인들이 마음껏 끼를 선보일 수 있는 무대와 전통연희 등 국악계의 명인으로 불리는 대가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첫 공연을 선보이는 청음은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다.
지역 전통·민속문화 콘텐츠를 현대의 세련미를 조화해 전달하며 관객이 삶과 전통문화예술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상설 문화공연이 산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잘 어우러져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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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4 산청흑돼지&산나물 페스타’ 개최
산청군, ‘2024 산청흑돼지&산나물 페스타’ 개최
12~14일 동의보감촌 일원서
농특산물 대제전 연계 행사
할인판매 등 프로그램 다채
산청군은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과 연계한 ‘2024 산청흑돼지&산나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14일 동의보감촌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산청군농업협동조합,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산청군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진행한다.
특히 산청흑돼지와 산나물 소비촉진 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산청흑돼지와 산나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지역 특화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행사에서는 산청흑돼지 및 산나물 할인 판매행사, 돼지고기 구이터, 오프셋 스모커 바비큐장, 흑돼지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에서 산청흑돼지를 35~5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장에서 구입한 산청흑돼지와 돼지국밥, 라면 등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산청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가루쌀을 사용해 만든 풀드포크 샌드위치를 순한쌀빵(대표 황국진)과 협업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흑돼지홍보관 및 산나물 판매장을 운영해 흑돼지의 지방부분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에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산청흑돼지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량한 한국형 버크셔로 일반돼지보다 오래 기르고 산청만의 고유 사육기술로 고기의 질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비계가 지닌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어머니의 산 지리산 자락 산청에서 자란 산청산나물은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행사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먹거리를 만나 볼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산청의 우수한 흑돼지와 산나물을 홍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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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디 카펫 수놓은 산청 생초면으로 떠나보자”
“꽃잔디 카펫 수놓은 산청 생초면으로 떠나보자”
제5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15~28일…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다채
국내 최대 3만㎡ 규모…조각품·고분군도
전국 최대 규모의 꽃잔디를 자랑하는 산청 생초면에 화려한 축제가 마련됐다.
보는 순간 탄성이 터져 나오는 생초면 꽃잔디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해 처음 보는 이들은 저도 모르게 감탄사를 연발한다.
특히 단일 크기로는 국내 최대인 3만㎡ 규모의 언덕과 둑길을 뒤덮은 진분홍의 꽃잔디는 마치 융단을 펼쳐놓은 듯하다.
부드럽고 따뜻해 보이는 꽃잔디 위를 걸을 순 없지만 주변에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마치 꽃잔디 카펫 위를 거니는 착각에 빠진다.
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답게 꽃잔디 일부는 축구공 모양으로 꾸며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원을 찾은 이들은 저마다 축구공 모양 꽃잔디 앞과 액자 모양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다.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꽃잔디에 머물렀던 눈길이 생초면을 감싸 안고 흐르는 경호강으로 향한다.
햇살이 부서져 반짝이는 강물과 진분홍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잔디까지 눈길 닿는 곳곳이 싱그러운 생초면으로 꽃구경 떠나보자.
◇제5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산청군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생초면 어서리 생초국제조각공원 일원에서 ‘제5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ㆍ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과 가야시대 고분군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원이다.
올해 5000㎡ 확장한 3만㎡ 규모의 공원 터에는 화려한 꽃잔디가 만개, 분홍색 카펫이 깔린 야외미술관에 서 있는 듯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둑길과 도로변에 더 많은 꽃잔디와 꽃을 심어 생초면 전체를 ‘꽃천지’로 꾸몄다.
특히 확장한 공원 부지를 물고기와 약탕기 모양으로 꾸며 축구와 민물고기의 고장 생초면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번 축제는 전시 및 체험행사를 비롯해 공연행사, 농특산물 판매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체험행사로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목조각품 전시와 함께 주말을 활용 꽃받침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색소폰 동호회 및 통기타 동호회의 공연 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정이다.
이와 함께 산청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 유물 및 산청의 역사문화’ 전시가 열리며 꽃잔디 작은 운동회 체험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어른들의 어울림 한마당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판매장터를 운영해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시식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민물고기의 고장…늘비 물고기 마을
생초면은 예부터 ‘민물고기의 고장’으로 불려진다.
이는 그만큼 물고기가 많은 마을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축제가 열리는 생초국제조각공원 일원에는 쏘가리 매운탕, 피리조림을 비롯해 꺽지, 붕어, 미꾸라지를 주재료로 하는 민물고기 전문식당이 즐비하다.
이에 이 일대를 ‘늘비 물고기마을’로 부르는데 늘비는 ‘여기저기 많이 늘어서 있거나 놓여 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처럼 늘비 물고기 마을은 경호강의 발원지로 어족자원이 풍부해 민물고기 식당이 유명하다.
◇고대 가야시대 역사 간직한 생초 고분군
생초국제조각공원 상부에는 고대 삼국시대 가야문화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생초 고분군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1974년 경상남도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된 ‘산청 생초 고분군’은 구릉 정상부에 20여 기의 고총고분, 구릉 사면에 수백여 기의 석곽묘가 분포하고 있다.
지난 2002년과 2004년 유물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단경호와 장경호를 비롯한 각종 그릇과 항아리, 마구, 대도와 소도, 단봉문환두대도와 철모, 청동제 마령 등 수많은 유물이 출토됐다.
왜계의 청동거울 1점과 함께 여러 점의 왜계토기가 출토돼 당시 가야와 왜의 교류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가 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생초면을 찾으면 꽃잔디와 경호강의 아름다움과 함께 그 속에 담긴 역사적 의미가 더해져 감동이 배가 된다”며 “작은 시골마을에서 받은 큰 선물을 가슴에 안고 공원 밖으로 발을 옮기면 생초면이 자랑하는 피리튀김과 어탕국수, 지역에서 만들어진 막걸리로 허기도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슴을 채우고 배도 채울 수 있는 생초면에서 봄 향기 가득한 힐링여행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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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천면 청소년지도위원회, 청소년 보호 캠페인
시천면 청소년지도위원회, 청소년 보호 캠페인
유해환경 개선활동 등
시천면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양영희)는 덕산중·고등학교 일원에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활동 및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음주 및 흡연 예방 리플릿을 배부하고 청소년유해물질의 위험성을 알렸다.
특히 학교 주변 주류, 담배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를 부착 여부도 점검했다.
또 술, 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양영희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명 시천면장은“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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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신등면, 봄맞이 꽃 식재
산청군 신등면, 봄맞이 꽃 식재
도로변 화분 90여 개 3000본
산청군 신등면은 면 소재지 도로변 화분 90여 개에 봄맞이 꽃을 식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복산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라넌큘러스 및 아네모네 3000본을 식재했다.
조성된 꽃은 다년생으로 주민과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미관을 제공한다.
정욱진 신등면장은 “다가온 봄을 맞이해 아름다운 꽃을 보고 주민들이 따듯한 봄을 느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신등면의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