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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기·물·토양’ 산청 자연자원 활용 머리 맞댄다
작성자 기획감사실
내용 郡-한국환경과학회 관학협력 업무협약
활용방안 자문·친환경 기술개발 교류
대기오염 문제 등 다룬 학술 워크숍도

산청군과 (사)한국환경과학회가 산청의 공기·물·토양 등 자연자원 활용방안을 찾고 환경분야 학문·기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산청군은 이번 한국환경과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기사업 등 군이 추진하는 환경관련 사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청군은 19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허기도 산청군수와 장승현 (사)한국환경과학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분야 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청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기·물·토양의 미래지향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자문, 지역 친환경발전과 기술개발을 위한 인적 교류를 이어가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문 및 교육 △각종 환경 및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및 참여 △지역사회를 위한 실용적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이다.

이날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최근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에 대한 학술 워크숍도 진행됐다.

김백조 국립기상과학원 박사는 주제발표자로 나서 ‘공기의 질, 삶의 질과 연결하다’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조인철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박사는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대기오염 측정과 관련 ‘경상남도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및 운영’을 발표했다.

학술 워크숍에서는 최근 산청군이 추진 중인 공기사업에 접목할 만한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조태동 강릉원주대 환경조경학과 교수는 ‘서양 치유식물(허브)의 한국분포와 이용’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에 참여했다. 앞으로 공기사업에 허브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연구·자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상규 제주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청정지역 제주도의 상수원 관리’란 주제로 청정지역의 물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공기사업 등 환경관련 사업과 관련된 규제완화 방안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허기도 산청군수는 “환경분야 권위자들의 심도있는 주제들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워크숍을 청정지역 산청군에서 개최하게 돼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환경과학회와 함께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살아 있는 토양을 기반으로 한 산청군의 환경 관련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환경과학회는 인간의 삶의 질과 직결된 환경문제를 연구함으로써 환경과 사람의 공생을 도모하고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의 융합 및 연계를 통한 소통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1992년 4월 설립된 학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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