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 제목 | 내고향에도 천문대가 있었네요. 멋진해설 환상적인 체험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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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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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안면 원지에서 태어나 초 중 고등학교를 마치고 현재는 진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아들이 있는 저는 가끔씩 고향인 산청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들의 관심을 끌기엔 2프로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제 우연히 석가탄신일을 맞아 정취암에 가던 중 낯선 건물을 하나 발견하고는 호기심에 달려 가봤습니다. 그곳은 바로 둔철산생태체험숲에 위치한 천문대였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바로 그날이 천문대 체험행사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다른 여러가족들과 함께 체험행사에 참여 하였습니다. 전국의 여러 천문대를 돌아 다녀보았는데 규모면에서는 작았지만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정말 알찼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그대로 전달되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위치적으로도 별을 관찰하기에 더 없이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른들 위주로 돈벌이 되는 사업을 해야 산청군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투자를 하는 것이 미래에 더 큰 이익으로 돌아 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먼 미래를 바라보고 이런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산청군을 칭찬합니다. 저의 고향인 산청군에 이런 천문대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아들도 아빠 고향에는 천문대도 있다고 친구들에게 자랑할거랍니다.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산청군이 자랑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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