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참여마당-자유게시판 게시물이며, 작성자, 제목, 내용, 파일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작성자 김영수
제목 산청인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
내용
앞으로 4년간 우리지역을 대표해서 국회에 가서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일 할 일꾼을 뽑는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다.

4년 전 내가 투표해서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구를 대표해서 민의를 잘 대변하고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고 국회에서도 다른 지역 출신 국회의원에게 뒤지지 않고 내가 생각하는 만큼 일을 잘 했으면 다시 그 사람에게 투표하고 아니면 다른 여러 명의 후보 중에서 좋은 사람을 선택하여 투표하면 되는 것이 민주주의 선거다.

우리는 타 지역에 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우리 지역 출신 인물 자랑 이야기다. 지난 4년간 우리는 산청 출신 국회의원이 몇 명이라는 자랑을 많이 했다. 권영길, 권경석, 최구식, 그리고 k의원 외가가 산청 어디, L의원 처가가 어디 하는 이야기를 많이도 자랑 했다.

팔은 안으로 굽는 다는 옛 말이 있다. 아마도 우리 군에서는 고향 출신 인맥을 필요 한 경우 많이 이용 한 걸로 안다. 전에 군수님은 늘 서울에 가서 국회의원 만나서 부탁하고 했다는 말씀을 자주 하신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큰 일 났다. 이번 19대 총선에서 산청 출신 국회의원이 어쩌면 하나도 없어질지 모른다는 불안한 생각이 든다.

진주갑의 최구식 국회의원 이야기다. 산청 선비문화원 건립, 고향강 살리기 사업, 그 외에도 고향이라는 이유로 산청인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던 진주갑의 최구식 국회의원, 지난 선거에서는 잘 못된 공천으로 인하여 진주에 사는 우리 향우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산청인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그를 당당하게 당선 식혜 주었었다.

들리는 말로는 이번 선거에는 지난 선거보다는 그 열기가 덜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굿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며칠 전 만난 최구식은 많이 힘들어 했다. 고향에서 힘을 보태 주었으면 하는 눈치 였다. 투표를 두군데 할 수 있다면 진주에가서 최구식을 찍어 주고싶다. 산청의 아들 최구식을 꼭 찍어주어 산청출신 국회의원을 만들어 주고 싶다.

파일
이전글 목록이나 다음글 목록으로 이동 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주차공간 특정인 점유민원과 민원을 대하는 군청 공무원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하여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