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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하
제목 급식조례 찬성. 의원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내용 산청(山淸)의 옛 이름은 산음(山陰)이었습니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山陰은 흐리고 어두워서 사람 살 곳이 못된다'고 평을 했습니다. 심산유곡의 고을인지라 의식(衣食)이 푼푼하지 못하다는 측면만 부각시킨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산 높고 물 맑은 우리마을에…'라는 동요 구절처럼 산청(山淸)에 수청(水淸)이 어우러진 고장이 오늘날의 산청입니다.

최근 산청군의회가 경남도내 시·군의회 최초로 무상급식 의무화 조례를 통과시켰다는 보도를 대하며 필자는 이런 '신(新)택리지'를 쓰고 싶었습니다. "산청은 옛 <택리지> 속의 山陰이 아니다. 山淸은 수청(水淸)에 '의회민주청(淸)'까지 겸비했다. 그 '삼청(三淸)'이 아름다운 고장이다."

비록 재정자립도야 취약한 고장이라지만 '아이들 밥그릇을 빼앗은' 홍준표 도정에 결연히 반기를 든 산청군의회 10명(새누리당 8명·무소속 2명)의 '투사'들은 참 막강하였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새누리당이 '광역·기초'에서
위세를 떨치는 곳 경남

그 '어험 텃밭' 겁내잖고
만장일치 반기 든 용기를

당 눈치
살피기 '우물'에 갇힌
의원이 있다면 본받으라.

도민일보펌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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