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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하
제목 산청군 의무급식 실현 촉구 합니다
내용 안녕하십니까 군의원님.
산청군민이며 학부모 김현하 입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서민자녀 지원조례가 다시 논의 된다는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본회의에서는 급식식재료 조례 재의도 군으로 부터 들어온 상황으로
지난 4월부터 산청군 무상급식원래대로를 산청군 학부모와 함께 외치던 의원님들과 우리 학부모님들에게 아주 중요한 임시회가 될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분명 지난번 서민자녀 지원조례를 본회의에 상정조차 않고 보류 하셨을때 다시 올리기는 엄청 힘들거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엄청 힘든게 어떻게 이렇게 한두달도 안돼서 다시 논의가 되는지에 대한 군의원님들의 답변이 듣도 싶습니다.

또한 만장 일치로 의회 통과된 급식조례 재의에 대해 현재 과반수 이상의 의원님들이 조례통과 반대 입장을 가지고 계신다는 이야기도 들려 옵니다. 힘든 결정을 해 주셨던 것을 알기에 언론들의 보여주기식 생색내기 아니냐는 지적에도, 누군가는 분명 뒤통수 칠거다라는 조언아닌 조언에도 저희 학부모들은 군민이 뽑아준 군의원님들이다 그 누구의 눈치를 보고 일하시지 않는다. 오직 군민을 대변하고 개인의 신념에 의해 결정해 주신 의원님들이라 믿고 지지해준 의원님들의 용단에 산천군민과 학부모들은 무한 찬사를 보냈었습니다.

한달도 채 안된 시간동안 의원님들의 신념을 저버리게 된, 그 어떤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두려워 누구의 눈치가 보여 산청군 지자체에 대한 군위원들의 공공성과 독립성을 훼손하고 스스로의 의사결정을 포기하는, 군의원으로서의 무능함을 산청군민에게 스스로 공포하는 실수를 하시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시간은 남았습니다. 산청의 학부모님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남도 전체의 학부모가 산청군의회를 바라 보고 있습니다. 부디 잘 협의 하셔서 우리 산청 군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워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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