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에게 바란다SANCHEONG GUN

군수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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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청의 가치를 높여 주십시오
공개여부 공개
작성자 박**
내용 산청의 가치를 높여 주십시오.

-. 이미 동쪽 산청은
-. 산청 물과 동남 권 신 공항
-. 정책의 역사적 책임


다시금 산청이 떠들썩합니다.
물 문제로, 분뇨문제로 산청군 전신이 온통 아우성치고 있습니다.
산청 땅을 온몸으로 걸어보던지
하다못해 산청군 지도라도 펼쳐두고 동쪽산청을 바라보면
이미 산청의 환경은 동서로 양극화 되어
동분서주(東糞西走: 동쪽은 냄새나고 서쪽은 잘 달리는)의
신조어라도 생겨날 듯 합니다.
그 선하고 명백하게 깔끔하던 산청 땅이 그나마 서쪽지역을 빼고 동쪽 산청은
원지를 지나면서 신안 북부, 생비량면, 신등면 그리고 차황면에 이르기 까지
곳곳에 축사가 밀집되고 분뇨가 천지로 진동하고
얼마 안가 곳곳마다 물 막아 동쪽 산청이 수장될 위태한 지경입니다

산청 땅은
세상천지가 각종 오염으로 신음하는 지금에
서부경남의 중심도시 진주에서 짧게는 십여 분
멀어야 삼사십 분 거리이내의 산청의 가치는
전 국민의 가슴속에 깊이 스며있는 영산(靈山) 지리산의 천왕봉이
태초부터 자리한 산청의 더 큰 가치는
도시민들이 청량한 휴식을 위한 발길을 자주 내 딪고
육신과 정신마저 찌든 이 땅의 사람들에게 무한한 위로를 안길 곳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 사람들 모두가 산청의 가치에 공감하며
결국은 산청사람들의 실질 재산가치도 높아질 곳이기도 합니다.

세상의 가치가 벌써 변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지자체가 지닌 가치가 크게 변했습니다.
생계가 빠듯하고 먼지가 풀풀하던 신작로의 포장이 절박했던 시절에서
물 한잔, 먹을거리 하나, 하룻밤 잠자리까지 세세하게 살피며
보다 질 높은 삶을 추구하는 지금 이시기에
세상 가치의 본질이 변한지금 산청만큼 가치가 큰 땅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산청 땅에 관한 인식을 바로 지녀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오래전에 산청의 한방약초가 세계적 가치가 되어야 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가치가 굳어가는 고무적인 과정에 있습니다.


또 다시 예를 들어
숙박시설이 곳곳에 난무한 이 세태에도
그 흔한 모텔 하나 없는 신등면이 청정지역의 성지인가?
아니면 세상이 불편해하는 아무 일이나 쏟아다 버려도 되는
사람들이 아무 말 없는 우둔한 낙후지역인가?
냉철하게 객관적으로 인식해야 될 때입니다.
물과 식량은 비록 적대국가 끼리도 무기화를 삼가는 일이지만
최소한으로 물과 식량을 도움 받는 쪽에서는
생명 줄인 물을 흘러 보내고 양식의 식량을 제공하는 쪽에 대한 가치인식은
지녀야할 기본중의 기본자세입니다.
그런 면에서 산청의 물은 영남권이 부산 대 비 부산으로 양분돼 있는
동남 권 신 공항유치 문제보다 훨씬 더 고민해야 될 일이고
산청이 나아가 경남이 지닌 더 큰 가치라 할 수 있습니다.

간단명료하게
산청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예산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쏟아 붓고
환경에 관련된 기관들을 산청 땅에 지어 산청 땅을 환경 성지로 만들고
그때 산청의 물 문제 고민해도 어디 산청 사람 마음만큼 하겠습니까?

산청의 근간에 영향을 미쳤던 사람들
주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이 클수록
여론을 진지하게 주도하며 정책을 입안 시행했던 사람들은
무한한 책임과 사명으로
현재뿐 아니라 훗날까지 역사적 책임이 이어지는
산청 땅과 산청사람들의 이름으로 역사적 모니터링(monitoring)을 해야 될 듯 합니다.

우리 산청사람들이 먼저 산청의 가치를 바로 찾고 공유해야
타인들도 우리와 인식을 함께하고 함부로 범 할 수 없는 소중한 산청이 될 줄 압니다.
우리 산청의 가치가 극대화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파일
작성일 2011.02.11
열린군수실 - 군수에게 바란다게시판 상세내용
담당부서 행정과 연락처
답변일자 2011.02.25
답변내용 우리군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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