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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사 관리. 감독이 부실...예산낭비 우려 달라져야 한다
공개여부 공개
작성자 이**
내용 산청 신안면사무소 건물 해체 현장 천 가림막 뿐
안전휀스 없이 철거 중…주민 안전은 뒷전

(경남뉴스 강남중 기자) 경남 산청군이 발주한 노후화된 신안면무소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에 대한 보행자 등 안전대책이 허술해 관련 기관의 점검·감독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산청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체결하여 낡은 신안면사무소 건물을 헐고 18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신안면사무소를 새로 신축하고 바로 옆에 행정과 주거가 함께하는 공공임대아파트 82가구도 동시에 건립하는 ‘행정복합타운’ 공사가 시작됐다.
건물 해체 시에는 분진과 소음이 날수 있고 주변 안전을 위하여 안전휀스는 공사를 진행하기 전에 미리 설치해야 한다.
건물해체공사 현장 주변이 너무 위험하다는 소식을 들은 직후 본지는 현장에 나가 확인한 결과 당시 상황은 이랬다.
당시 해체공사는 본관 건물만 부실한 천 가림막만 설치하고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고 앞서 먼저 해체한 빈터에는 폐콘크리트 등을 쌓아 놓고 주변은 아예 어떠한 가림막 시설도 하지 않았고 관리와 감독이 부실했다는 정황이다.
현행 건축물 관리법은 건물 해체 작업을 하면서 관계기관의 승인 없이는 도로에 공사 자재를 모아 놓을 수 없고 보행로 또는 차량 통행을 방해 해서는 안 된다.
또 해체 작업시 인접 건물이나 주택에 피해가 없도록 필요한 안전휀스 보호 설치가 기본이다.
그런데 해체공사가 이뤄지는 인접 도로 곳곳에 건축 자재를 모아 놓고 해체공사와 다른 공사도 동시에 하면서 보행자와 차량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이 한 명도 배치되어 있지 않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될 것 같았다.
또 도로와 경계선에 에이치(H) 철골 지지대를 군데군데 세워 놓고 현장 안에서 날림 먼지가 날리는 등 지나가는 시민을 보호할 안전장치는 일부 천 가림막이 전부다.
결과적으로 하도급 업체가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고 공사를 하고 있어 공사 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사현장을 지켜본 주민은 “철거 작업을 서두르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기자와 함께 현장을 둘러본 전문가는 “에이치빔 (H) 철골 지지대만 서 있어 보는 이들이 불안하다. 현장 안에는 폐콘크리트 잔해가 엉성하게 방치돼 먼지가 날리는 상황을 볼 때 철거 계획이 부실했을 가능성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에 예기치 않은 곳으로 철재 구조물 등이 넘어질 것을 대비해서 안전 휀스를 설치하게 돼 있다. 해체 시에는 분진과 소음이 날수 있으니 미리 그런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사현장 책임자에게 분진과 소음 등 안전대책이 허술하다고 물었다. 그는 “안전 조치를 다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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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중 기자 w7445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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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9.12
열린군수실 - 군수에게 바란다게시판 상세내용
담당부서 지역발전과 주택담당 연락처 055-970-7362
답변일자 2021.09.17
답변내용 1. 항상 군정 발전에 협조해주신 귀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귀하께서 우리 군 홈페이지 『군수에게 바란다』에 올리신 게시글‘신안면사무소 해체공사 관련 관리 감독 부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회신합니다.

- 신안면사무소 복합개발사업은 우리 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약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건축물관리법」제30조에 따라 건축물 해체허가 및 같은 법 제31조에 따라 건축물 해체공사감리자 선정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건축물 해체작업을 시행하였습니다.
분진, 소음 및 안전 등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3.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우리 군 지역발전과 주택담당부서로 연락(055-970-7362)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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