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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능(하능)마을
작성자
관리자
내용
상능마을은 황매산의 정기가 힘차게 뻗쳤다가 멈춘 곳으로 남쪽입구는 솥실령 5봉이 그림같이 가로막은 해발 300m의 구릉지로 『능구지(陵丘地)』라 하여 능곶촌(能串村)으로 전해온다. 연접한 신등면과 접해있는 윗능구지(현 상능마을)와 아랫능구지(현 하능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능마을에는 영모제(永慕濟)란 재실이 있는데 1670년 추강공(秋岡公) 해주오씨(海州吳氏)께서 잠시 은거하셨다 하여 후손들이 공을 기리기 위하여 지었다고 전하며, 1897년 건축한 이 재실은 건축양식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이끼낀 청기와와 아름드리 노송이 운치를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