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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명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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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란마을
작성자 관리자
내용
장란마을 1
장란(長卵)마을 뒷산은 봉황(鳳凰)의 형국을 하고 있어 봉황산(鳳凰山)이라 하고, 건너편 동남쪽에 있는 산은 뱀의 모양을 하고 있어서 뱀등이라고 한다. 원래 장란마을은 봉황(鳳凰)이 알을 품고 있는 것을 보고 건너편에 있던 뱀이 품고 있던 알을 빼앗으려고 서로 다투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쟁난(爭卵)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후에 오행 및 풍수지리상으로 볼때 다툴 쟁(爭), 알란(卵)은 상서롭지 못한 지명이라 하여 장란(長鸞)으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마을앞에는 보가 있는데 물살이 너무 빨라 빈번히 홍수에 휩쓸려 가 버렸다. 그러던 어느날 운창(雲窓) 이시분(李時馩) 선생의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나는 이 지방 텃신인데 너희들이 실패를 거듭하여도 뜻을 굽히지 않으니 가상하다. 내가 너희들의 숙원이 이루어지게 도와주겠다』라고 하며, 보를 만들 자리를 가르쳐 주었다. 다음날 새벽에 운창 선생이 강에 나가보니 노인이 말한 그 자리에 하얀 서리가 내려 마치 줄을 그어놓은 듯하였다. 그곳에 표지를 세우고 공사를 하였으나 급류로 인해 보를 막을 일이 쉽지 않았는데 어느 날 밤에 도깨비들이 몰려와서 메밀죽을 끓여달라고 하기에 마을사람들이 집집마다 메밀죽을 끓여서 대접 하였다. 그랬더니 도깨비들이 달려들어 큰 바윗돌을 굴려다가 며칠안에 100m가 넘는 보를 완성시켰다 그러나 메밀죽을 못 얻어 먹은 도깨비가 돌 한개를 빼어버려 늘 그곳에 탈이 났다고 하여 도깨비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현재는 장란보가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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