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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명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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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장면(三壯面) 유래
작성자 관리자
내용 진양지의 기록에 의하면 삼장면은 진주의 서쪽 칠십리에 있는데 동서로 산을 지고 있다. 남은 시천이고 북은 율지현으로 산읍과 경계를 이룬다. 동서가 사십리 남북은 삼십리 이며 속한 마을은 일곱이다.

이곳의 토지는 산중이 깊고 사람들은 꾸밈이 없고 거칠다. 풍속은 농사짓고 누에치며 순박함을 숭상한다고 하였다. 지금의 대포, 내원, 대하, 덕교, 평촌, 홍계, 유평을 포함한 행정구역을 삼장리로 불렀다.

그 뒤 상삼장리, 하삼장리로 나뉘었다가 1906년 산청군으로 귀속되었고 1914년 3월 1일부터 삼장면이라 하였다. 이곳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아주 오래된 듯하다. 삼장면 덕교리 이방산에서 발굴된 마제석기류와 석남리의 지석묘, 유평리의 빗살무늬 가마터 등을 보아서 그러하다.

면의 이름은 지금 평촌리 샛터마을에 있는 삼장사지 또는 삼장사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있고 대포리에 있는 내원사 앞에 있던 장군수라는 샘물을 먹고 세 장사가 나서 연유되었다는 말도 있다.

근래에는 산장, 수장, 인장이라 하여 세 가지가 장하다고 삼장(三壯)이라 한다고 면민이 긍지로 삼고 있다. 면소재지는 대포에 처음 정했다가 일제 강점기에 석남으로 가고, 6·25때 대하에 잠시 있다가 다시 대포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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