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게시판

귀농귀촌 - 귀농게시판 - 귀농게시판 게시물이며, 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 파일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귀농 길잡이<지역주민과 관계 맺기>
작성자 귀농게시판
작성일 2011.11.16
내용 귀농한 농촌지역 사회에 하루빨리 적응하기 위해서는 현지 지역주민들과의 관계 정립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적응 속도와 귀농의 성공여부가 판가름 날 수 있다.

■ 마을공동체 구성원으로 인정받기
먼저 마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농촌의 인심이 좋다고 해도 처음 마을로 이사를 온 귀농인들에게는 배타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의 헌신이 필요하다. 마을의 경조사도 가능하면 빠짐없이 참석하고 이웃들에게 가끔 소주 한잔이라도 대접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그런 하찮고 조그마한 선물이 커다란 인정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귀농한 농촌 마을에는 한 방면에 전문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주민들과 안면을 트고 관계를 돈독하게 해놓는다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농사를 짓는 것부터 농기계를 사용하는 방법까지 이들에게 도움을 받는다면 편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 농촌 품앗이 생활에 적극 참여하기
품앗이는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을 일컫는다. 농촌은 도시와는 달리 이웃들과 얼마만큼 융화를 하느냐가 관건이다. 도시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가끔 마주치는 것이 고작일 정도로 서로 만나는 일이 없다. 하지만 농촌은 이웃과 서먹하게 지내면 외로운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농사를 지을 때 이웃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농사에는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 도시처럼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서 바로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농사는 힘들 일이기 때문에 사람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때문에 이웃끼리 농사도 서로 거드는 품을 파는 것이다. 농촌의 품앗이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에 자주 참여해야 한다. 모임에 참석해 일손이라고 돕고 작은 성의 표시라도 하는 것이 좋다. 이런 작은 노력들이 마음을 열게 되고 서로 돕고 사는 것이 일상이라는 농촌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기본이 된다.

■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마을회관에 찾아가 노인회장님, 이장님 등 마을 모든 분들께 인사하는 것은 기본이다. 시간이 날때마다 한 댁씩 찾아가 나에 대해 알리고 각 집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좋다. 그래야 주민들이나 마을 어르신들과 빠르게 친해질 수 있고 뭐하던 사람이야? 왜 왔데? 뭘한데? 등의 갖은 의구심도 해소시켜 드릴 수 있다. 무엇보다 어른들과 만나는 것은 좋은 정보를 얻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지역에 대한 지난 일들이나 사연들과 텃밭 채소 기르기, 농사로 성공하거나 실패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등 빠르게 적응하고 정보를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농사철에 차량을 이용하여 읍내냐 시내 나갈일이 생기면 심부름을 대신 해드리거나 카풀을 해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파일
이전글 목록이나 다음글 목록으로 이동 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 경남 산청 과수원 임대 2곳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