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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제목 제1회 산청,함양 인권문학상에 강희근 시인 선정
내용 제1회 산청,함양 인권 문학상에 강희근 시인


제1회 산청,함양 인권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강희근(69.경상대 명예교수)이 선정되었습니다.
산청,함양 인권문학상 운영위원회(회장 정재원)는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와 연대하여 6.25공간에서 있었던 지리산 일대의 인명피해, 인권유린사태를 형상화한 문학작품을 공모했는데 많은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시인 강희근의 서사시집 <화계리>(1994. 문학아카데미)와 그 부대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등단 후 10년 이상 지난 문인들에게 응모자격이 주어졌고 제1회에 한해 응모작의 창작 시기를 제한하지 않았는데 1951년 2월 7일에 있었던 산청,함양 민간인 학살사건을 다룬 작품을 우선하여 심사하였습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문효치)는 “시집 ‘화계리’는 산청,함양사건의 중심 현장을 무대로 이념의 갈등과 전쟁의 참상을 서사적 리얼리티와 서정적 시선으로 형상화하여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의 가치를 소중하게 수용하였다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의견이 일치되었다. 수상자는 이밖에도 같은 소재로 수십편 시를 발표했고, 산청,함양사건을 다룬 ‘산청,함양사건의 전말과 명예회복’이라는 저서를 낸 점에도 유의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지며 시상식은 내달 6월 16일(토) 오전 11시 경남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소재 ‘산청,함양사건 희생자 추모공원’에서 하게되었습니다.

한편 수상자 강희근 시인의 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943년 경남 산청 출생
  진주고, 동국대 국문과, 동아대학원 박사
  196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부 당선
  ‘신춘시’ ‘흙과 바람’ ‘진단시’ 등 동인
  공보부 신인예술상(1966), 경남도문화상(1974), 펜문학상(2005) 등 수상
  국립 경상대학교 인문대학장, 도서관장, 전체교수회장을 비롯 전국국공립대학
   교수협의회 부회장 역임
  현 경상대학교 명예교수, 이형기기념사업회장, 국제펜 한국본부 부이사장
  시집 ‘연기 및 일기’, ‘풍경보’, ‘사랑제’ ‘새벽통영’ 등
  저서 ‘시 짓는 법’, ‘한국 가톨릭시 연구’, ‘시 읽기의 행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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