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창주지구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 개최
산청군은 창주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김도균 판사를 비롯한 8명의 위원이 참석해 금서면 매촌리 80번지 일원 139필지(4만3931.2㎡)에 대한 경계결정 및 소유자 의견 접수 1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산청군은 토지 경계가 결정됨에 따라 오는 9월23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경계결정통지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이번 경계 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이의신청이 없으면 군은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지적재조사위원회를 통한 조정금 산청,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을 실시해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지난 2013년부터 10개 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해 8개 지구의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나머지 2개 지구는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전 일제강점기에 평판과 대나무자 등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 지적을 최신의 기술력으로 새로이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2019.07.24
-
산청 청소년축제 마스코트·슬로건 선정
올해 2회째를 맞는 ‘산청군 청소년 축제’에 쓰일 슬로건(부제)과 마스코트가 선정됐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산청 청소년 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한 달간 슬로건과 마스코트 공모를 진행해 축제 취지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을 선정, 시상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산청 청소년 축제는 지난해부터 매년 1회 열리는 청소년들의 잔치 한마당이다.
다양한 청소년체험 부스와 공연, 먹거리를 제공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서 부제부문에서는 김정현(남, 22)씨의 ‘우리는 모이go! 열정은 퍼지go!’ 작품이, 마스코트 부문에서는 정소윤(여, 14)양의 ‘산이랑 청이’작품이 선정됐다.
복지센터는 24일 오전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사람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상금은 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신종철) ‘문화가족노래사랑’이 후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지역명을 빗대어 완성된 공모 작품을 보면서 산청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애정에 고마움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축제 활성화와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7.24
-
산청 경호강서 여름 대표 레저 래프팅 즐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여름 대표 레저 스포츠 ‘래프팅’을 즐기기 위해 경남 산청 경호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3일 산청군과 경호강래프팅협회에 따르면 매년 여름 7~8만여명에 이르는 체험객이 래프팅을 즐기기 위해 산청을 찾고 있다.
한강 이남 최고의 래프팅 명소로 손꼽히는 산청 경호강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게다가 유속은 빠르지만 소용돌이치는 소(沼)는 거의 없어 래프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래프팅은 여러 사람이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호흡을 맞추기 때문에 단체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스포츠다. 구명조끼와 헬멧을 착용하고 간단한 안전수칙만 준수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코스는 난이도 등에 따라 구분되지만 산청읍에 위치한 래프팅타운 승선장에서 어천교 아래까지 이어지는 8km 구간이 풀코스다.
고무보트를 타고 풀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5개의 급류를 만나게 된다. 래프팅 타운을 떠나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급류는 내리 급류. 보트 전체가 물속으로 빠져드는 짜릿함은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 이상이다.
산청군과 경호강래프팅협회는 고품질 래프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승선장인 래프팅타운에 설치된 남녀 샤워장과 탈의실을 재정비했다. 또 여성 체험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자 샤워장 1동을 신축하고 승선장 주변의 시설을 정비했다.
경호강을 즐기는 방법은 래프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역 래프팅 업체들은 지리산과 웅석봉 등 빼어난 풍광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서바이벌게임과 래프팅 못지않은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사륜구동 바이크(ATV)체험 등 여러 체험프로그램을 패키지로도 운영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산청 경호강은 전국에서도 래프팅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래프팅 뿐 아니라 동의보감촌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산청에서 여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7.23
-
산청문예회관서 ‘청춘악극 당신의노래’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추억의 노래를 들으며 공감할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이 공연된다.
산청문예회관은 오는 25일 오수 7시30분 7월 정기공연으로 ‘청춘악극 당신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우리네 인생에서 추억이 담긴 한곡의 노래를 떠올리게 만드는 뮤지컬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걸어온 발자취를 변사와 함께 모녀 3대(70대, 50대, 20대)가 등장해 노래, 영상, 사진으로 공감한다.
내용은 해방의 바람을 담고 태어난 영순이가 해방 조국에서 희망찬 날을 살아갈 줄 알았지만, 연이어 터진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고아가 되는 등 인생역경을 소개한다.
이후 영순이는 가족을 찾아 먹고살기 위해 전국을 떠돌아다니는 유년기를 거쳐 외화를 벌러 떠난 20대 시절의 파독간호사, 그곳에서 만난 파독광부 남편, 결혼 후 단란한 가정을 꾸리지만 남편의 월남전 파병으로 또 한번 인생의 고비를 겪는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새마을 운동, 88올림픽, IMF, 2002월드컵 그리고 현재까지 굴곡진 현대사의 흐름 속에 고단하고 힘든 기억도 많았지만 돌아보면 모두가 추억이고 우리들의 삶의 기록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중장년층이 많이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공연”이라며 “공연을 통해 우리들의 지난 추억도 함께 떠올리며 회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07.23
-
산청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회 워크숍
산청청소년수련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동아리연합회 워크숍을 실시했다.
청소년수련관은 22~23일 양일간 동의보감촌에서 청소년 동아리별 대표 청소년 25명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수련관 워크숍에는 청소년봉사동아리, 밴드 동아리 등 7개 동아리를 대표하는 청소년들이 참석해 기체험과 한방치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가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동아리 활동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활동범위를 넓히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07.23
-
생비량면 공공근로 어르신에 휴대용 선풍기 전달
산청군 생비량면이 폭염에 대비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등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36명에게 휴대용 선풍기를 전달했다.
23일 생비량면은 이번 선풍기 전달과 함께 폭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이 근로시간을 단축해 일하도록 하는 등 보호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면은 이와 함께 지역 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점검, 취약계층 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생비량면 관계자는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땀 흘리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폭염대비 어르신 보호대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3
-
“새마을금고 조합원 됐습니다”
이재근 산청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이 새마을금고 역사관 유치를 기념해 산청 새마을금고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출자금 통장을 개설, 금고 조합원이 됐다.
산청군은 22일 오전 산청 새마을금고 사무실에서 이재근 군수와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군 실과장 20여명이 출자금통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장 개설은 새마을금고 최초 태동지인 산청군에 역사관이 들어서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110억원을 들여 짓는 ‘새마을금고 태동지 역사관’은 산청읍 KBS중계소(지리 590번지 일원) 1만2000㎡규모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태동지 기념전시관과 회원 교육시설, 갤러리, 체험관, 산책로 등의 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8월께 산청군과 역사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설계 및 설치용역을 거쳐 사업을 시행, 오는 2020년 말에는 역사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역사관이 건립되면 새마을금고 탄생의 역사와 당시 시대상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귀중한 역사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전국 금고 회원 방문에 따른 산청홍보와 산청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7.22
-
산청군 中企·소상공인 경영안정 돕는다
산청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올 상반기 40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4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산청군은 22일부터 계획금액 소진시까지 2019년 하반기 중기육성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산청군과 협약을 체결한 4개 금융기관(농협은행 산청군지부, 경남은행 산청지점, 산청 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진주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사업장과 주소를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와 소상공인 등이다.
융자조건은 대출금리 중 3.5% 이차보전(대출금리 금융기관 자율결정) 한다. 융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의 조건이다.
지원한도는 제조업일 경우 최대 3억원까지, 소상공인일 경우는 5000만원까지다.
산청군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심사 평가 등을 통해 선별된 업체에 한해 자격요건을 최종 심의, 지원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융자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산청군청 경제전략과 지역경제담당(055-970-6801~2)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2019.07.22
-
산청군 약초자원 연구성과 지역기업과 공유
산청군이 약용식물을 상품화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결과물을 지역기업과 공유한다.
22일 군은 ‘약용식물 상품화 R&D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사물과립차 기억톡톡’의 상표등록을 마치고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에 기술을 이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산청의 약초를 항노화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상품화 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물탕(천궁, 당귀, 작약, 숙지황) 약재가 인지기능 효능이 있다는 것을 검증했다. 이후 이 약재를 바탕으로 시제품 3종(당귀크런치, 사물초콜릿, 사물과립차)을 개발했다.
또 ‘금은화’의 향기추출물이 인간의 뇌와 신체에 심신안정 효과를 주는 알파파를 생성한다는 것을 확인, 시제품 4종(디퓨저, 향기스프레이, 차량용 방향제, 입욕제)을 개발했다.
시제품 개발 완료 후 군은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고 기술이전 희망업체에 대한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근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인에게 더 많은 기술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성과와 시제품을 홍보 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술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방항노화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은 약초와 이를 가공한 건강식품 판매사업을 꾸려나가는 지역기업이다. 이번 ‘사물과립차 기억톡톡’ 기술이전을 발판으로 산청 약초를 이용한 신제품 출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2019.07.22
-
산청군 쓰레기 없는 피서지 만든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청군이 ‘피서철 유원지 쓰레기 종합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22일부터 오는 8월18일까지 주요유원지별 청결관리자 상시 배치, 쓰레기수거 기동반 운영,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휴가철 주말 등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쓰레기도 적기에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지역은 송정숲, 중산, 내대계곡 등 지역 주요 피서지 10곳이다. 청결관리자 12명을 상시 배치하고,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쓰레기수거 기동반을 운영한다.
군은 유원지와 공원, 관광지 등의 공중화장실 94곳에 대해 청결, 안전, 편의용품 비치 등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피서객이 많은 26곳의 공중화장실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청결관리 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피서지별 방문객과 차량수, 쓰레기 관리상태, 화장실 청결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연보호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쓰레기 되가져가기’와 ‘종량제 봉투 사용하기’ 등의 캠페인도 전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행락객들이 자연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산청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