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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황면 액운 물리치는 ‘지신밟기’ 열어
산청군 차황면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주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차황면 풍물패의 신명나는 장단과 함께 유관기관 및 관내 사회단체, 각 마을 주민 등이 참여한다.
차황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오는 정월대보름 당일인 19일까지 면 지역 11곳을 돌며 진행된다.
차황면 관계자는 “이번 지신밟기 행사로 액운을 떨쳐내고 기해년 새해 차황면의 번영과 각 가정의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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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취약가정-봉사단 1대1 매칭
건가·다가 ‘느티나무·모두가족 봉사단’ 발대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 내 취약 가정과 봉사단을 1대1로 연계해 돌봄·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청건가다가는 16일 ‘느티나무가족 및 모두가족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느티나무가족 및 모두가족 봉사단은 산청건가다가센터의 가족돌봄·지역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봉사단이다.
월 1회 지역 내 한부모 가정과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과 봉사단을 1대1로 연계해 돌봄·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느티나무 가족과 모두가족봉사단의 공식 활동을 알리는 첫 모임으로써 40여명이 참여했다. 사업안내, 소통·감정코칭 교육이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봉사단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가정에 대한 돌봄, 정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봉사단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센터(055-972-1018)로 신청·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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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지원
건가다가센터 배치고사 실시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산청건가다가는 올해 첫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으로 17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한국어교육 배치고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가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이다.
한국어교육은 초기 입국자를 위한 정규 초급과정과 결혼 2년 이상의 결혼이민자들의 국적취득을 위한 국적취득반, 심화 고급반으로 나눠진다.
3월부터 반별 교육이 개강돼 초급과정은 주2회, 국적취득반과 심화고급반은 주1회로 진행되고 모든 과정은 12월에 마치게 된다.
이번 배치고사에는 30여명의 교육희망자가 참석했다. 읽기, 쓰기, 듣기 세 가지 영역의 한국어 레벨 테스트가 실시됐고 채점을 통해 단계별 반편성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 이날 배치고사에 참석한 교육희망자들은 시험 이후 산청소방서를 견학하고 겨울철 안전사고와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받았다.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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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50억 투입 지방상수도 현대화
2021년까지 노후 상수관로 정비
단수사고·누수피해 최소화 예상
유수율 56%서 85%로…공급 안정화
연간 약 13억원 수준 비용 절감도
산청군이 2021년까지 250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공급망을 현대화한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3억원 수준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에 원활한 맑은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급수구역에 대해 블록 구축, 노후 관망정비, 유지관리시스템 설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56% 수준에 머물러 있는 유수율이 85%대로 높아져 상수도 공급이 크게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경제성·사전기술 검토를 거쳐 2021년 준공 예정이다.
블록 구축 사업은 기존 급수구역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대블록 3곳(산청, 단성, 시천)과 배수지 단위인 중블록 5곳(산청, 단성, 중촌, 생비량, 시천), 급수구역 단위인 소블록 16곳(산청, 생초, 단성, 중촌, 시천 일대)로 나눠 계층화 하는 사업이다.
블록 구축이 완료되면 단수사고 및 누수로 인한 주민 피해가 최소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또 지역 내 557㎞에 이르는 수도관로를 대상으로 누수탐사와 정비를 실시한다.
누수탐사와 블록별 단계시험을 통해 노후관망 정비와 복구를 실시해 현재 56.6%로 저조한 누수율을 85%까지 높혀 상수도 생산비용 절감을 추진한다.
특히 유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상수도 유입·유출 유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누수탐사와 노후관망 정비로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감시체계 현대화를 통해 효율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주민들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연간 13억원의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지방상수도 재정 건실화와 함께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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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전한 한국유림 독립정신 기린다
산청군 ‘파리장서 운동’ 100주년 기념식
단성면 남사예담촌 유림독립기념관서 개최
지역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에 표창장 수여
서문 판소리로 독창·면우 곽종석 유적 등
경남 산청군이 파리장서 운동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한국 유림들이 국제사회에 전한 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연다.
군은 오는 3월1일 오전 10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유림독립운동기념관(지리산대로2919번길 28-10)에서 지역 내 독립운동 유공 후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을 초청, ‘파리장서 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파리장서 운동의 의미와 면우 곽종석 선생(1841~1919, 단성면 사월리 출생)을 중심으로 한 한국 유림 독립운동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독립운동의 결연함을 표현한 취타대 공연과 함께 파리장서의 서문을 이효녕 명창이 판소리로 독창해 의미를 더한다.
파리장서 운동은 1919년 면우 곽종석 선생을 비롯한 137인의 유림 대표가 전문 2674자에 달하는 장문의 한국독립청원서를 작성, 파리강화회의에 보낸 유교계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이다.
장서에는 “사람이나 나라는 모두 스스로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남의 통치를 받을 필요가 없다. 한국은 오랜 역사를 지닌 문명의 나라로 스스로 정치할 능력이 있으므로 일본의 간섭은 배제되어야 한다. 일본은 교활한 술책으로 보호를 명목으로 한국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일본의 포악무도한 통치를 참을 수 없어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의 처지를 만국에 알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는 당시 유림들이 지식인으로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만국공법(당시 국제법)에 호소한 특별한 독립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면우 곽종석 선생은 영남 유림대표로서 파리장서의 전문을 완성했을 뿐 아니라 김복한 등 전국의 유림과 연합해 파리장서 운동의 선두에 섰다.
이 때문에 2년형 언도받고 옥고를 겪은 면우 선생은 병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74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이후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파리장서 운동과 유림 독립운동의 의의는 이번 기념식이 열리는 유림독립운동기념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남사예담촌에는 유림독립운동기념관 외에도 면우 곽종석 선생의 후학들이 면우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20년 지은 이동서당 등 ‘면우 곽종석 유적(경남 문화재자료 제196호)’과 2018년 들어선 ‘파리장서 기념탑’을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3년에 건립된 유림독립운동기념관에서 파리장서 운동 100주년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라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맞서 싸웠던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기념식이 되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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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공노조 2019년 정기총회 개최
소통·협력·사기진작 노력
郡·군의회서도 화합 동참
산청군공무원노조가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단체협약 실시계획 등을 보고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산청군과 군의회에서도 참석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13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이규필 산청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박정준 부군수, 이만규 군의회의장, 산청군 간부공무원들도 참석했다.
산청공노조는 이날 총회에서 2018년 회계감사 결과보고, 2018년 결산 승인을 보고하고 이어서 2019년 사업계획승인, 2019년 예산승인, 2019년 단체협약 실시계획을 보고했다.
이규필 위원장은 “올해 조합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 이라며 “소통과 협력, 화합, 연대하는 노사관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준 부군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대표축제 승격과 박항서 감독 홍보대사 위촉 등 산청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집중된 이때 노사가 함께 살맛나는 산청을 만들기 위해 힘써 달라”며 “상생과 협력을 통해 동반자적 노사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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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개강
1차 검정고시 대비반도 운영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14일 청소년을 위한 ‘꿈드림’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산청군 청소년수련관 창작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2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과 꿈드림 멘토가 참석했다.
행사는 청소년들의 자기소개와 함께 올해 운영 예정인 꿈드림 프로그램 소개, 안전교육, 참석자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또 검정고시대비반도 이날 함께 문을 열었다. 5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1차 검정고시 전원합격을 목표로 학업에 힘쓸 계획이다.
꿈드림은 꿈=드림(Dream), ‘꿈을 드리다’라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새로움 꿈과 희망을 드리겠다는 의미다.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위한 집단상담,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학자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는 사업이다.
산청군학교밖지원센터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 여러분이 꿈드림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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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산청 취나물 수확
14일 산청군 오부면 중촌마을 한 농가에서 ‘봄의 전령사’ 취나물을 수확 하고 있다.
지리산 자락 산청지역에서 생산된 취나물은 큰 일교차의 영향으로 특히 맛과 향이 좋아 주로 대도시로 팔려나간다.
‘산나물의 왕’으로도 불리는 취나물은 2월부터 5월까지 생산된다. 칼슘과 철분, 인, 니아신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특히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간 해독작용을 돕는 비타민B2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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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온라인 마케팅 성과 刮目 40일만 4억원 판매
올해 운영 40일만 4억원 판매
농가소득 효자 노릇 ‘톡톡’
SNS 등 新유통채널 활용 주효
산청군이 SNS 등 새로운 온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해 40여일 만에 4억원 어치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산청군은 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올해 1월1일부터 최근까지 4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난 1월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진행한 설맞이 온라인 이벤트에서 2억8000만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해 설 대비 23%, 추석 대비 67% 증가한 것이다.
군은 현재 산엔청쇼핑몰을 포함해 우체국쇼핑과 인터넷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 최근 새로운 온라인 유통채널인 카카오 스토리 채널,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카카오스토리 채널(산청군직거래장터)은 농가에서 직접 상품을 소개하고 제품 생산과정과 요리법 등을 제공한다. 댓글과 카톡(플러스 친구)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생산농가와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감을 극대화 한다.
특히 주부들의 사용 빈도가 높아 매출 발생 규모가 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도 100개 상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를 제작해 입점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스마트폰 등을 통한 접근성이 높아 산청 농특산물의 구매를 더욱 쉽게하는 효과가 있다.
판매채널과 함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페이지, 블로그 등 SNS·온라인 홍보채널을 운영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다양한 온라인 판로를 확대·운영할 것”이라며 “온라인 마케팅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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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전기차 사면 최대 1700만원 지원
20대 보급…18일부터 신청 접수
산청군이 전기자동차 구매시 최대 1700만원을 지원한다.
13일 군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9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군 홈페이지 공고를 거쳐 18일부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
보급대상 차량은 전기승용차 20대이다.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최대 17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2018년 2월1일 이전 산청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 또는 기업·법인 등으로 세대당·업체당 1대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전기차 구매 희망자가 대리점을 방문해 지원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시스템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차량출고(등록) 순으로 선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군민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힘쓰겠다”며 “또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도 확충해 전기차 운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