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제목 | 신등면 개발담당팀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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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규진 |
내용 |
법물에서 이교와 손항 가는 갈림길에 약수터가 있습니다.
길가 배수로가 늘 산에서 내려온 쓰레기와 흙더미로 막혀 있었습니다. 비만 오면 물이 흐르지 못하여 물이 길 위로 쏟아져 나오기기 일쑤였습니다. 귀향하여 3년째 관찰해도 그대로 방치하여 물이 썩어 냄새와 벌레들의 온상이었습니다. 면에 전화를 해 볼까 하다가도 당분간은 조용히 지내자 생각하고 참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시골 행정이라도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지나칠 때마다 들었습니다. 근데 한 보름쯤 전에 마침내 차량이 오고 장비가 오더니 깔끔히 배수로를 치웠습니다. 며칠 전부터 비는 억수로 내렸습니다. 거짓말처럼 물이 잘 흘러 이전에 볼 수 있었던 물넘침이 없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래도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심어 주어서. 김상선, 이형우 개발담당팀 칭찬합니다. 알아보니 이번에 부임해 왔다는데 미리 돌아보고 공무원이 자신의 업무를 책임있게 수행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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