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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신아리 |
|---|---|
| 작성자 | 금서면 |
| 내용 |
ㅁ 신아리
신아리(新鵝里)는 본래 산청군 서하면의 지역으로서 아촌보다 뒤에 생긴 작은 마을이므로 작은아촌 또는 신아촌, 신아라 하였는데,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구아동, 쌍효동을 병합하여 신아리라 하고 금서면에 편입되었다. 아촌(鵝村)은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마을 당산이 거위산이고, 전체 마을이 배를 묶어 둔 형국인데, 거위가 뱃머리에서 놀고 있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쌍효마을은 쌍둥이 효자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쌍둥이를 둔 과부가 이 마을에 살았는데 혼자 병이 들어 죽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때 거센 비바람이 휘몰아쳐 방문이 열렸는데 어린 아이가 문을 닫으려고 하는 순간 바람 때문에 문이 절로 닫치면서 손가락을 문에 치었다고 한다. 엉급결에 아픈 손을 죽어가는 어머니 입에 대고 “호”하고 불어 달라고 울었는데 아이의 손가락에 터져 나온 피가 어머니의 입에 흘러들어 살아났다고 한다. |
|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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