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에게 바란다
| 제목 |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제안 |
|---|---|
| 공개여부 | 공개 |
| 작성자 | 오** |
| 내용 |
현재 산청군 공동육아나눔터가 중고등학교 옆 복지관 건물 1층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 엄마로 그 시설을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이 있습니다.
첫째, 위치 문제입니다. 중고등학교 인근에는 성우맨션이나 은아아파트 외에는 큰 주거단지가 없습니다. 육아나눔터의 위치가 너무 편중되어 차량이 아니면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산청읍에 있는 어린이집 아이들을 살펴보니 (물론 통계에 근거하지 않은 주관적 판단입니다만) 사랑채아파트에 어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현재 아파트에 비어있는 어린이집 건물을 싼 값에 대여하고(산청군에 어린이집 수요로 보건대 아파트에 새로운 어린이집 설치는 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그곳을 조금 리모델링하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으로, 혹은 공동육아나눔터 이전 시설로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아파트 주민이 아닌 경우 주차가 문제가 된다면 인근 공터가 아주 많아 주차 유효 공간이 많습니다) 둘째, 시설 이용시간 및 요일에 관한 문제입니다. 현재 공동육아나눔터는 평일 주간(9시~18시)에 운영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에 이용할 어린이가 얼마나 될까요? 제가 아기를 데리고 몇 번 주간 오전에 방문했을 때는 방문객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인근 진주시의 장난감 은행이나 장난감 이용시설의 경우 토요일에도 근무를 합니다. 그리고 어느 지역이든 공공도서관은 직원이 돌아가면서 항상 토, 일 개방을 하고 월요일에 휴무를 합니다. 현재 이용시간 및 요일로 보아서는 공동육아나눔터는 평일 오후 시간에만 잠깐 이용이 가능한 시설입니다. (대부분의 아동은 오전에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갔다가 오후에 오기 때문에 그 시간 이후가 되어야 이용이 가능하니까요.) 시설이 주말 중 하루 개방을 하고 (오전만이라도) 평일 하루 문을 닫는 것이 차라리 더 나으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지난 번 공동육아나눔터의 장난감 대여에 관해 문의를 했을 때, 그 전해에 시범 운영 해 보았으나 시범 운영 결과 이용객이 적었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범 운영에 대한 안내나 홍보가 충분했다면 그 결과가 그렇지 않았으리라 감히 생각해 봅니다. 적극적인 홍보(거주자나 주민 이동이 많은 장소의 프래카드 설치, 여러 아파트에 게시물 공고 등)를 몇 달 꾸준히 한 후에, 시범 운영 기간을 여유 있게 시간을 두고 지켜보았다면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이용객이 분명 꾸준히 있었으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도로를 하나 깔아놓고도 처음에는 그 길을 몰라서 이용객이 적다가 점점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차량 이용자들이 늘어 도로 이용률이 늘어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도로의 경우가 이 시설의 경우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지만 '해 보았으나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는 다소 실망스러운 답변보다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답변이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저의 문의가 귀찮은 하나의 민원일 수 있지만 이런 제안으로 산청군의 엄마들 사이에 즐거운 기대나 입소문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늘 군민들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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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7.09.05 |
| 담당부서 | 주민생활지원과 여성아동담당 | 연락처 | 055-970-65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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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일자 | 2017.09.11 | ||
| 답변내용 | 군정 발전을 위하여 관심을 가져주시는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제안하신 공동육아나눔터 운영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 먼저 장소 이전 및 2호점 운영과 관련하여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2015년 삼성생명의 리모델링 사업비를 후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시설로 5년 동안 장소를 이전 할 수 없으며, ○ 또한, 공동육아나눔터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데 도내 18개 시군 중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는 곳은 9개 시군으로 아직 운영하고 있지 않은 시군이 많아 우리군 규모나 아동 수를 고려할 때 추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실정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공동육아나눔터 휴일 개방 관련 문제는 사업수행기관인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논의하여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위원회 시 안건 상정하여 휴일개방 시행여부를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앞으로도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주민생활지원과 여성아동담당(970-6552) 및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공동육아나눔터972-106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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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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