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에게 바란다
제목 | 세상에 어찌 이런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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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여부 | 공개 |
작성자 | 이** |
내용 |
평소 살기 좋은 산청군으로 만들기 위해 애써시는 군수님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저는 차황면 실매리 신차로 2111가 고향인 이정숙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양산시에 거주하고 있고, 실매리에는 88세의 노모께서 정신지체1급 장애인인 동생을 돌보며 살고 계십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지금 노모께서 기거하고 계시는 주택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저희집은 59번 도로와 점남 마을로 진입하는 도로에 부친이 운영하시던 정미소와 주택이 있다가 도로가 확장되면서 주택만 남게 되었습니다 비록 하천옆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약 20여년이 지나는 동안 집이 침수되는 일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90년대 초반쯤 도로를 확포장하면서 도로 높이가 올라가고, 점남으로 들어가는 다리마저 높아지고 하천에 제방을 쌓게 된 이후로 여름에 비가 조금만 많이 오면 도로에서 유입된 물과 합쳐져 하천으로 물이 빠져나가질 못해 집에 물이 차기 시작한 것입니다. 어느 해는 부모님이 진주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동안 방안에 물이 차서 이불이며 옷가지 가재도구가 모두 물에 잠겨 퇴원 후 몸조리도 못하시고 가재정리를 하셔야 했습니다 그 후로도 몇 차례 수해 피해를 입었으며 차황면사무소에서도 상습 침수피해지역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달리 대책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도로선행공사를 한다며 도로 높이가 훨씬 더 높아지게 된답니다. 현장소장과 면사무소에 몇 차례 건의를 하고 상담을 하였지만 도면 설계상 문제가 없다는 답변입니다. 저희는 설계나 공사 도면 같은 것은 잘 모르지만 현재 도로 높이만으로도 침수가 몇 번씩이나 되었는데 지금 공사중인 높이의 도로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물이 유입될 우려가 있습니다. 위기상황에 대처 능력과 판단력이 부족한 가는 노모와 장애인인 동생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객지에 나와 있는 자식들로서는 비만 오면 걱정입니다 마당에 물은 어느 정도 고였는지 비의양은 어떤지 그리고 하천에 물높이는 어떤지 모든 게 걱정이며 혹시 전화라도 받지 않으시면 안절부절입니다. 물론 다수인의 주민 편의를 위해 도로도 공사해야겠지만 소수 주민의 안전에도 대책 마련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바쁘시지만 현장을 나오셔서 확인하시고 장마가 오기 전 대책마련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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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10 |
담당부서 | 안전건설과 도로담당 | 연락처 | 055-970-67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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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자 | 2016.04.12 | ||
답변내용 | 평소 군정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신 데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아울러 귀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귀하께서 문의하신 도로공사는 경상남도에서 시행하는 '국도59호선 신기지구 외 2개소 위험도로 개량공사'로 자세한 사항은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 포장담당(055-254-4263)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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