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에게 바란다
| 제목 | 산청 단계시장 현대화 사업에 혈세 10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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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여부 | 공개 |
| 작성자 |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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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 | 류광현 기자] 산청군의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 해 세금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제보 등에 따르면 군은 이날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에 선정된 산청 신등면 단계시장 장옥 신축 공사를 위해 기존 구조물 일부를 철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도비 공모로 진행된 이 사업은 도비 5억7600만원, 군비 3억8400만원 등 총 9억6000만원을 투입해, 60㎡ 규모의 장옥 5동을 올 7월까지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군민들은 단계시장의 현대화 사업에 비판적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 군민은 “단계시장에서 현대화 사업 명목으로 공사한 게 몇 년 전”이라며 “부스를 설치해 장사를 하게 하는데, 오전 10시만 돼도 손님이 아예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읍에도 사람이 없는데 면 소재 시장에 있을 리 없다”라며 “긴요한 다른 사업에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추진을 꺼려하면서 또 사업비 10억원을 쏟아붓는 게 말이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산청 단계시장 장옥 신축공사장. 기존 건물의 철거 작업 준비 모습(독자 제공) 산청군은 공적 역할이 큰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면 이용객이 다소 적더라도 시설 현대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5년 전 사업은 그대로 끝났고, 이번에 하는 공사는 1985년 준공된 낡은 건물이 대상”이라고 했다. 이어 “전통시장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곳이라서 공적 부분이 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근 진주와 달리 단계 지역은 실질적 상업지역이 단계시장밖에 없어서 오래된 건물을 마냥 놔둘 수 없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경남뉴스(https://www.gnnews24.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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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4.03.22 |
| 담당부서 | 군청 경제교통과 | 연락처 | 055-970-6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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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일자 | 2024.03.29 | ||
| 답변내용 | 1. 군 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2. 귀하의 민원내용은 "단계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에 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3. 본 건은 "2023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노후화된 장옥 시설을 현대화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사임을 알려드리며,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기타 문의사항에 대하여는 산청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담당(☎055-970-6803)에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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