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에게 바란다SANCHEONG GUN

군수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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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군수님. 저희는 압력을 행사하는 일부 학부모가 아닙니다.
공개여부 공개
작성자 김**
내용 군수님.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통해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시켰음에도 일부 학부모들이 의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해 조례안 통과시켰다고 하셨습니다.

군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충분한간담회는 학부모가 만나주십사 여러번의 요청에도 담당공무원이 "군수님 만날필요없다 자기에게 다 말해라"고 했고 마지막에 학부모와 만나주셨지만 1시간 가량 먼곳에서 오신 학부모들에게 군수실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들은 말은 "20분밖에 시간이 없다"였습니다.
그 20분동안도 군수님께는 도의 결정을 따를수 밖에 없는 당신의 처지만을 말씀하셨고, "아직 돈은 안나가죠?" 라는 질문으로 학부모를 놀라게 하셨습니다.

모 군의원은 인터뷰에서 학부모로부터 받은 전화나 문자등이 압력으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씀는데 군수님은 일부 학부모의 압력으로 조례가 통과되엇다고 합니다. 군의회가 일부 학부모의 압력으로 조례만들고 하는 곳이였습니까? 군민의 의견이 압력으로 느껴지신다면 필히 마음속에 당신이 정의롭지 못한 선택을 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마 말씀 하신 일부 학부모는 대표단을 두고 하신 말씀 이실텐데 대표단의 능력이 군의원들을 움직일 정도로 강력한 조직임을 인정해 주시는 발언이라 생각하겠습니다. 하지만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 대표단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상급식을 바라는 수천명의 학부모님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는 것을요.

마지막으로 급식비에는 운영비와 식재료비가 있어서 이번에 통과된 조례로는 완전한 무상급식이 힘들다고 하셨는데 원래 운영비는 급식법에 따라 도교육청이 부담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교육청에서 부담해서 나가고 있구요. 저희가 요구하는건 운영비가 아니라 선거때 표얻으실려고 각 지자체장들이 들고 나왔던 그리고 약속하셨던 그 식재료비를 의무적으로 지원해달라는겁니다. 원래대로 말입니다.
교육산청의 위상을 지켜주세요.^^

P.s군수님 저희보고 군에서 이러지 말고 도청앞에 가서 하라고 하셨는데요. 우리가 군수님 뽑은 이유가 뭔지 모르시는 발언이십니다. 무상급식 원하는데 도에서 못해준다고 하니 방법이 없으시다면 군민을 대표해서 군수님께서 도청으로 가셔야 되는게 맞지 않을까요?

파일
작성일 2015.06.03
열린군수실 - 군수에게 바란다게시판 상세내용
담당부서 안전행정과 교육지원담당 연락처
답변일자 2015.06.09
답변내용 1. 무상급식을 위해 노력하시는 귀하의 노고를 격려하며, 산청군도 무상급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2. 아울러 산청군의회와 함께 온전한 무상급식이 하루라도 빨리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찾도록 하겠으니, 이점 양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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