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에게 바란다
| 제목 | 허준 선생의 생애와 동의보감 |
|---|---|
| 공개여부 | 공개 |
| 작성자 | 유** |
| 내용 |
허준의 생애와 동의보감 허준이 태어난곳은 경기도 양천이나 파주일까? 전라남도 담양일까?혹 다른곳일까? 그의 출생지는 여전히 불 확실하기만하다.그렇다고는 해도 허준이 젊은 시절을 주로 보낸지역은 전라남도임이 분명하다.앞서 허준의 생모인 영광김씨 집안이 담양에서 살고있었든 점.허준이 후일 서울에 올라가게 되었을때 연고 차 방문하는곳이 해남과 담양지역의 인사이든 유희춘의집과 옥과 출신의 유팽로의 집이리라는 점등이 주요한 근거중 하나이다. 출생후 29세가 되기까지 허준의 성장과정에 대한 역사적기록이 전혀없는 현재로서는 속단하기 어려운 상태이나 그는 적어도 전라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의 의생 또는 심약이라는 낮은 직책으로 의학공부를 시작 했을것으로 보인다. 그럼 허준이 경상도 산청에서 유이태혹은 류의태로부터 의술을 전수 받았다는 기존의 설명들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사실 허준이 젊은 시절 류의태로부터 의학수업을 받았다는 설은 노정우의 논문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노정우는 별다른 근거도없이 탐방에 의한 견해임을 밝혔는데 이러한 결론에 도달한 이유는 허준의 고향을 산청으로 비정한후 (외조모가 류씨)진주지역의 명의로 유명하고 여러 설화를 남긴 실존인물 거창출신 어의인 劉以泰 를 확실한 사료적 근거없이 허준의 스승으로 추정한데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러나 필자가 확인한 바로는 진주와거창 그리고 산청 및 경주등 경상남도 일대에 명의로 유명했든 劉以泰라는 숙종때 인물로 홍역치료서인 마진편 저술한 조선후기 의사였다. 현재 필자는 劉以泰와 마진편의 의학사적 고찰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준비중이다. 사실 劉以泰는 우리에게 소설 동의보감을 통해 허준의 스승으로 더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러나 劉以泰의 출생과 활동기는 허준 사후인 숙종때 이다. 그는 경남산청을 중심으로 거창.진주 등지에서 명의로 알려진 의원으로 숙종때는 어의로 천거 되기도 하였다.숙종실록(권54 숙종39년12월16일(기축)그의 이력은 1769년(영조45)간행된(거창유씨세보및 劉以泰 행장을 수록한 거창유씨세계 라는 거창유씨 문중소장의 문집을 통해 알수있는데 . 이에의하면 劉以泰는 원래 의학으로출신한것은 아니었으나 의학에 매우 밝았든 名醫로 보인다.그의 선조가 의병장을 지낸경력과 외가역시 병조판서와 경상좌수사를 지낸 이력등으로보아 경상남도 산청과 의령그리고 거창등지에서 양반의지위를 누렸든 집안의 후손으로 보인다.(劉以泰의 가계도는 별첨) 한편 산청등지를 현지답사한 필자는 노정우씨의 논거를 중심으로 (소설동의보감)의저자 이은성씨가 소설로 재구성 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노정우는 산청의 한약방친구로부터 명의 劉以泰의 이야기를 듣고 시대의 선후를 고려 하지않는체 더욱 부풀려지면서 전혀 역사적 사실과는 다른 허구의 이야기로 그려지고만것이다. 현재 산청군 등지에서 허준의 스승이라 지칭하는 가명 류의태와 마진편의 저자 숙종때 어의인 劉以泰를 서로 다른 사람으로 이해하기도 하지만 허준의 스승으로 생각되는 류의태는 드라마 허준이 만들어낸 가공인물로 본래 허준의 스승은 없었으며 御醫 양예수외 5인과 함께 동의보감에 참여한것이다.그러면 류의태는 완전 허구에 불과하며 실제 허준선생도 사실 산청과 관계가 없는것이다.. (이상은 동의보감 편찬의 역사적 배경과 의학론을 집필하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 김 호 교수님의 글을 게제 한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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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4.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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