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군수실

열린군수실 - 군수에게 바란다 게시물이며, 제목, 공개여부, 작성자, 내용, 파일, 작성일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공정한 행정 부탁드립니다.
공개여부	공개
작성자	김**
내용	저는 시천면 덕산에 만물상회 박정순입니다. 불행히도 지난 11월27일 새벽 만물상회에 불이났습니다. 소방서 대원님들이 몸을 아끼지않고 진화에 도움을 주셨지만 한번난 불은 오후두시가 넘고 모든것을 재로 만든후에나 꺼졌습니다. 소방대원들 경찰분들 시천삼장 주민분들 면장님께서는 하나라도 건져야 한다며 자기일처럼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침일찍 면장님이 오셔서 격려와 지원을 해주시고 군수님께서도 두번이나 찾아오셔서 아저씨도 편찮으신데 이런일이 생겨서 마음이 아프시다고 그래도 용기잃지 마시고 행정적으로 도와주실일이 있으면 도와주시겠다고 하시던 말씀에 정말 바쁘신 와중에 군민의 어려움을 어떻게 아시고 이렇게 찾아오셔서 위로와 격려를 주시니 군수님의 그릇은 다르구나. 정말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동네 팔순 할머니들도 오만원짜리 돈을 건네며 힘내세요 세상살다보면 여러일이 있는데 사람 안다친게 어디예요 기운내세요 하시는 그 말에 정말 마음으로는 한치앞이 안보이고 손발이 떨렸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한면 군수님 소방서대원분들 경찰서, 면장님 시천삼장 주민분들께 고개숙여 감사의 말씁 올립니다. 만물상회는 불이 났지만 덕산은 곶감생산판매가 한창인 시기라 농협 하나로마트옆 딸집 1층에서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게가 좁다보니 길에 물건을 내놓게 되었는데 누가 신고를 한 모양인지 단속이 나왔습니다. 물론 길에 물건을 내놓은 일은 잘못된 일이지만 큰 불이나서 피해를 입고 오갈때 없어서 임시로 시작한 자리였습니다. 보험회사와의 조정이 끝나면 다시 만물상회로 나갈생각이었구요. 큰길가도 아니고 골몰길입니다. 농협마트 뒤로 제가살고있는 목조주택 하나있습니다. 그곳으로 차가다니면 얼마나 다니겠습니까 초등학교도 방학중이구요 물론 민원으로 인한 행정처리는 당연한것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일을 겪고 다시 일어서려는 군민을 조금만더 기다려 주실수는 없으셨는지요 상황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조치하실수는 없으셨는지요 어려움에 처해있는 군민을 손을잡아 일으켜 줘야지 거기다 대고 발을 걷어차는 것이 행정입니까? 또 묻고 싶습니다. 행정을 처리하려면 공평하게 해야하는것 아닙니까? 뒷길은 단속하고 큰길 시장가는 왜 단속하지 않습니까? 봐주려면 똑같이 봐주고 단속을하려면 똑같이 해야지 누구는 봐주고 누구는 단속하고 토박이는 봐주고 들어온 군민은 차별하는 것입니까? 억장이 무너집니다. 오죽하면 아들의 도움을 받아 제가 이런글을 남기겠습니까 부디 공정한 행정을 부탁드립니다.
파일
작성일	2017.01.16

열린군수실 - 군수에게 바란다게시판 상세내용

담당부서	경제도시과 도시개발담당	연락처	055-970-6841~4
답변일자	2017.01.17
답변내용	항상 군정 발전을 위하여 관심을 가져 주시는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 귀하 소유 만물상회의 화재로 인하여 재산상 큰 손실이 발생한 점에 대하여 우리 군에서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원래의 만물상회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그 일과는 별개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만물상회와 덕성상회 앞 도로의 노상 적치물로 인하여 수년째 반복적인 민원과 잦은 마찰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군에서는 2017. 1. 13일 행정대집행을 통하여 원활한 도로관리 및 주민불편을 해소코자 하였으며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노상 적치물에 대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양측 모두에게 공정하게 행정대집행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 또한 도로변뿐만 아니라 시장 등도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지속적 단속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시정되지 않을 시 관계법에 의거 고발조치 할 계획이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제도시과 도시개발담당(970-6841~3)으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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