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에게 바란다SANCHEONG GUN

군수에게 바란다

열린군수실 - 군수에게 바란다 게시물이며, 제목, 공개여부, 작성자, 내용, 파일, 작성일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에 관한 제언(장난감 대여)
공개여부 공개
작성자 오**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산청군에서 유아를 양육 중인 아기 엄마입니다. 산청군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생겨서 그곳을 몇 번 방문했는데요.

그곳에 아기들용 장난감이 많이 있지만 제가 방문한 시간이 평일 낮이어서 그런지 (시설의 개방 시간이 평일 낮 외에는 안 되기도 하고요;; 사실 토요일이라도 문을 열면 더 좋겠다 싶어요 주말에도 겨울에는 아기 데리고 갈 곳도 없는데 거기라도 문을 열면 실내라 좋을텐데요 ㅠ) 이용객은 늘 그리 많지 않더라고요. 산청군에 아기 키우는 엄마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장난감은 늘 비닐에 씌워져 놓여있기만 하고 대여는 안 되냐는 물음에 담당자는 아직 안 된다는 말씀만 하시더라고요
그림책은 완전 새 책이어서 공장에서 갓 나온 듯한 냄새가 날 정도로 반짝거리고 장난감들도 자세히는 못 봤지만 같은 장난감도 여러 개 있더라고요. 이용객이 별로 없는데 왜 대여가 안 될까요??ㅠㅠ
대여를 할 수 있으면 더 자주 그곳을 방문할 거 같은데요
지금은 1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 놀자고 기저귀 가방을 바리바리 싸들고 낑낑거리며 찾아가자니 힘들어서 더 자주 안 가게 되기도 합니다

장난감 대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장난감 은행 정도의 규모는 아니더라도 지금 있는 것들만이라도 대여해 준다면 아기 엄마들이 더 많이 찾게 될 거 같은데요. 장난감 소독기만 하나 갖춰둔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고려해 주세요.
장난감 대여라는 것이 사소한 부분 같지만 이런 작은 부분들이 산청군의 주요시책인 인구증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담당하시는 분께 폐가 될까봐 이런 말을 쓰기가 저어되지만 토요일 개방은 힘들까요? 다른 지역의 장난감 은행 같은 곳은 토요일에도 근무하고 일, 월을 쉬시더라고요. 사실 평일에는 전업맘들만 이용이 가능해서 더 엄마들이 못 오고 있기도 한 듯합니다.

숙고해 보시고 꼭 실현이 되면 아기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기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어야 젊은 사람들이 유입되지 않을까요? 작은 사업이지만 나비 효과가 되어서 산청군에 젋은 아기 엄마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파일
작성일 2017.02.14
열린군수실 - 군수에게 바란다게시판 상세내용
담당부서 주민생활지원과 여성아동담당 연락처 055-970-6551~5
답변일자 2017.02.15
답변내용 군정 발전을 위하여 관심을 가져주시는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산청군에서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시설입니다.

○ 귀하께서 질의하신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대여와 관련해서는 장난감 종류가 많지 않아 대여를 병행할 경우 실제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며, 종사인력이 한명으로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운영과 장난감대여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추가인력 확보와 예산문제, 사업의 실효성 여부를 장기적으로 검토한 뒤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 또한 공동육아나눔터 휴일 근무와 관련해서는 실제 2015년 휴일 개방에 대한 요구가 있어 2016년 공동육아나눔터 토요일 프로그램 운영 시 휴일 개방 시범 운영 결과, 이용자가 없었고 프로그램 참여자들도 프로그램이 끝난 후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실효성이 미비한 것으로 판단되어 시행을 하지 않고 있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군정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주민생활지원과 여성아동담당(970-6552) 및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공동육아나눔터972-1068)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첨부파일

이전글 목록이나 다음글 목록으로 이동 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산청도서관의 이전을 건의합니다.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