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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heong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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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비, 날개를 펴다-산청 나빌레라」지역순회 곤충특별전 개최
내용
「나비, 날개를 펴다-산청 나빌레라」지역순회 곤충특별전 개최 1
산청박물관(관장 박우명)은 4월 20일(수)에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관장 차영길)과 공동기획 곤충표본 지역순회특별전 ‘나비, 날개를 펴다-산청 나빌레라’(이하 산청 나빌레라)를 개막한다.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에서는 지역문화 조사연구 및 조성을 위한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나비, 날개를 펴다’기획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전시에 선보인 생물표본은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가 설립된 1970년부터 현재까지 약 40년간 야외탐구실습과정에서 채집한 생물표본으로, 정계준 명예교수님과 생물교육과로부터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이 500여 종 6000여 점의 표본을 기증받아 정리한 것이다. 지역의 생태자료를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경남지역 박물관 순회전이 진행될 예정이며, 그 포문을 산청에서 열게 되었다.

산청박물관은 700여 점의 나비표본을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으로부터 대여하여 ‘산청 나빌레라’를 기획하였고,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 기간에 개막하여, 산청에서 볼 수 있는 나비표본을 중심으로 4월 20일(수)부터 6월 30일(목)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나비 박사 석주명 선생이 지리산에서 채집하여 이름 붙인 지리산팔랑나비를 비롯한 팔랑나비과, 호랑나비과, 흰나비과, 부전나비과, 네발나비과의 다양한 나비표본이 전시된다.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박물관·미술관 주간(5.14~23) 연계 「박물관의 힘」주제형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 함께 산청 나빌레라’프로그램이 전국 대상 대면 및 비대면 교육으로 병행될 예정이다.

‘다 함께 산청 나빌레라’는 산청의 나비를 주제로 유치원과 어르신 유치원이 함께할 수 있는 세대화합 놀이체험프로그램으로 책놀이-손가락놀이-몸놀이-만들기놀이-웃음놀이 등의 놀이기차로 이루어지며, 이는 산청 나비 체조, 교구, 교재 등과 함께 영상으로도 제작, 유튜브 및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산청박물관과 교류협정을 맺은 산청지리산도서관에서도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곤충 관련 도서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산청박물관 박우명 관장은 “이번 기획전은 우리 지역의 생태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로 코로나 시국에 환경과의 상생, 지역 상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연계 놀이체험프로그램으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박물관협회 회원관 소식
https://museum.or.kr/museum_bd4/bbs/board.php?bo_table=museums_news&wr_id=4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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