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청 구비문학-길쌈] 하늘에다 베틀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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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구연정보]
조사일시 : 2012. 1. 31.(화) 조사장소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신기리 창평마을 마을회관 제보자 : 임경화 청중 : 11인 조사자 : 박기현, 정혜란, 권경원, 정나겸 [구연상황] 조사자가 예전에는 ‘베틀노래’도 있었지 않았냐고 묻자, 청중들이 베틀노래가 있었다고 하며 제각각 기억나는 가사를 부분적으로만 말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제보자가 노래로 구연을 시작하였다. 처음 몇 소절을 노래로 부르다가 중간에 기억을 더듬으며 가사를 말로 읊조렸다. [본문] 하늘에다 베틀놓고 구름잡아서 잉에걸고 베틀다리는 네다리요 이내다리는 다낸기라 그래갖고 인자 베틀을 그만히놓고 그래놓고 잉어떼는 새명지요 눌기떼는 호부래비 또 즐귀신은 즐귀신 우는소리 뭐신 호랑이가 뭐 어짜고 아이고 그거 잊어버렸네 그래갖고 들고놓고 들고쨍쨍 놓고쨍쨍 또 자질개는 그 물주는 그거 와 자질개는 서리강에 던져놓고 버디집치는양은 우리나라 선비님이 장기바둑 두는듯고 그러고록 베를 짰어 그러고록 베를 인자 한필 짰는데 아 앉을째야 앉은선녀는 붓테로 두른냥은 뭐 무슨산에 안개구름 두른듯고 막 그러고록 그래갖고 뭐 이제 베를 한필 짰는데 그래가 인제 돋을양지 뭐 은줄에다 사흘나흘 바래갖고 사흘나흘 바래갖고 인자 닷새엿새 풀을먹여 인자 서울간 도련님을 그 인자 옷을하는기라 그래갖고 고마 옷을해가 입혔는가 모르겠다 고마 출처 : 한국 구비문학 대계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 https://kdp.aks.ac.kr/inde/indeData?itemId=14&gubun=%EC%A7%80%EC%97%AD%EB%B3%84&gubun2=%EA%B2%BD%EC%83%81%EB%82%A8%EB%8F%84&gubun3=%EC%82%B0%EC%B2%AD%EA%B5%B0&gubun4=&id=POKS.GUBI.GUBI.2_19334&pageUnit=10&pageIndex=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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