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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권영복씨 농가 올해 첫 벼 수확
- 조생종 벼 노동력 분산·소득 안정 기여
산청군은 지난 22일 단성면 권영복(산청군 쌀전업농연합회 회장)씨 농가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벼 수확은 산청군 내에서 처음 실시됐다. 품종은 조생종인 ‘조평’벼다.
군에 따르면 조생종 벼는 수확시기가 빨라 일손이 부족한 영농기 노동력 분산에 도움이된다. 또 태풍 등 기상재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햅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되는 이점을 갖는다.
특히 일정시기에 집중되는 쌀 출하를 분산할 수 있어 가격하락을 막는 한편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청군의 조생종벼 재배 면적은 약 18ha다. 올해 추석명절을 대비해 생산된 조생종벼는 전량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산청 지역에서는 이번에 수확을 실시한 조평벼 뿐 아니라 윤광벼, 조명1호, 해담벼 등 다양한 조생종벼가 재배된다.
특히 조병벼는 고품질 벼 품종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니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하며 쌀이 맑고 투명한 특징이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농촌일손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큰 피해 없이 첫 벼를 수확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햅쌀 조기 출하 지도관리에 힘써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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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적벽산 피암터널 건설사업 완료
- 신안면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준공
- 사업비 292억원 투입…주민숙원 해소
- 맞춤형 공법 예산절감·공기단축 효과
산청군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해빙기나 집중호우 시 낙석이 자주 발생했던 신안면 적벽산 아래 도로가 낙석사고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특히 군은 사업 준공 전 전문가가 포함된 시공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시공품질, 구조안전성 등에 대한 시공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시공품질, 구조안전성 등 전 항목에서 평가기준 이상의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적벽산 아래 도로는 산청읍에서 진주를 오가는 시외버스를 비롯해, 신안·단성면에서 산청읍을 잇는 군내버스, 지리산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도로다.
그러나 700여m에 이르는 도로 중 500여m가 적벽산 절벽을 끼고 있고, 높이도 100m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르고 험해 해빙기나 집중호우 등 장마철이면 낙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했다.
특히 2010년대 초·중반에 접어들어서는 진주와 가까운 신안면이 도시화되면서 차량의 통행이 더욱 빈번해져 주민들의 걱정과 불편을 더해왔다.
산청군은 이처럼 대표적인 주민 숙원사업인 적벽산 낙석위험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 중순부터 총사업비 292억원을 들여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이번에 준공했다.
군은 총 도로구간 934m를 개선·정비하고 낙석방지망, 평면교차로 등을 건설했다. 또 적벽산 아래 도로구간 700m의 피암터널을 건설하는 한편 보행자 통로도 만들어 교통안전과 함께 주민편의를 높였다.
산청군은 적벽산 정비사업 착공에 앞서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공사 시작 직후에도 발주청과 감리단, 시공사와 함께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공법을 고민했다.
착공 단계에서 2차로 중 1차로를 통제하고 1차로는 통행하는 기존 설계가 야기할 수 있는 문제점을 재검토해 안전 확보에 유리한 것은 물론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전면차단 설계로 변경했다.
이 같은 조치는 기존 3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던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한 것은 물론 예산 절감(56억원)과 통행 안전성 확보라는 3가지 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적벽산 정비사업 대상지는 지난 2010년 8월 재해위험지구 ‘다’ 등급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2년 3월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 ‘E’ 등급으로 지정됐다. 이후 군은 2013년 4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2018년 6월 공사에 착공했다.
군 관계자는 “시외·군내버스는 물론 지역주민의 차량운행이 잦은 도로인 만큼 공사가 마무리되어 낙석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됐다”며 “특히 3번 국도와 단성IC가 가까운 지리적 특성 탓에 지리산으로 향하는 외부 방문객들도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되고 교통소통이 원활해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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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드림스타트 아동교육·제빵 프로그램 호응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아동기본교육 및 제빵 체험프로그램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아동·보호자가 함께 아동권리교육과 스마트폰·인터넷 과몰입 예방, 성(폭력)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후 제빵체험도 함께 실시했다.
제빵 체험은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이 운영하는 동의보감촌 내 별이당에서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소독젤 사용으로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산청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참석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더 많은 가족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어 아쉽다”면서 “하반기에도 아동들을 위한 안전하고 즐거운 프로그램들을 선정해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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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치매극복 동참
산청군 32번째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산청군치매안심센터는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시천면 소재)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산청군 32번째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됐다.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사업은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정된 기관의 전 직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 등 활동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는 동반자가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극복선도기관의 지속적인 확대로 치매가 걸려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 산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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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음악·미술 등 평생교육 수강생 모집
- 온라인접수 25~29일…방문 30일~9월3일
- SNS 등 활용 비대면 온라인 강의도 개설
교육부 선정 평생학습도시 산청군이 운동·음악·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SNS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도 개설·운영한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2021년 하반기 읍·면 평생교육강좌’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반기 평생교육강좌는 9월13일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강좌부터 난타, 가야금 등 음악강좌, 채색화, 만다라 등 미술강좌 까지 다양한 분야의 총 43개 강좌가 준비돼 있다.
현장강의 뿐 아니라 온라인 매체 ZOOM, 카카오톡, 네이버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강의가 함께 개설돼 있어 가정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신청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산청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방문신청은 30일부터 9월3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실시한다.
산청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순으로 선발해 9월13일부터 각 과정별 해당 요일에 강좌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s://www.sancheong.go.kr/edu/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평생교육 강좌를 통해 삶의 새로운 활력을 찾고 유익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회를 더 넓혀 나가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성인문해·검정고시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남도교육청 문해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어르신들의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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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밤고구마 농가소득 효자 노릇 ‘톡톡’
- 7월 중순부터 조기수확…판로 안정적
- 연간 740t 수확…단무지·무 후작도
여름 별미이자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산청 밤고구마가 농가소득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9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와 지리산산청고구마작목반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부터 조기 수확한 햇밤고구마가 한창 출하되고 있다.
산청 밤고구마는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가 많아 예로부터 고구마 재배 최적지로 손꼽혀온 단성면 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
이곳은 지리산에서 시작되는 덕천강이 흐르는 지역으로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산청 밤고구마는 조기재배용 진율미 품종으로 일반 고구마 보다 2개월 가량 일찍 판매가 시작된다.
진율미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에서 육종된 밤고구마 품종이다.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재배 면적이 급속히 확대되는 추세다.
대부분 예약 주문을 통한 택배·직거래 등으로 판매돼 판로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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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자봉센터 예방접종센터 봉사자 ‘안녕키트’ 전달
산청군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서부공감 안녕키트’를 제작해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4월부터 산청군예방접종센터에서 이동안내, 이상반응 모니터링 관찰 대응, 출구 안내 등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다.
안녕키트는 비타민과 에너지바, 쿨스카프,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13개 단체 자원봉사자 159명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이번 안녕키트 지원사업은 자원봉사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서부발전(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경남도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한다.
한 자원봉사자는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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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신등면 딸기 모종 작업 농가 방문
산청군 신등면(면장 조만선)은 본격적인 딸기 모종 정식 시기를 맞아 지역 내 딸기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조만선 면장은 지역 내 농가들을 방문해 격려하는 한편 박민규 단계딸기작목회 회장과 이병욱 장희딸기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만나 지역 딸기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신등면 단계딸기작목회와 장희딸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산청군 내에서도 품질이 우수하며 전국에서도 각광 받고 있다.
신등면의 한해 딸기 생산량은 1500t에 이르며 소득은 200억원 규모로 고품질 고소득 작물로 인정받고 있다. 본격적인 딸기 출하는 10월 중순이 될 전망이다.
신등면 관계자는 “무더위 속 힘들게 작업한 농민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출하시기까지 행정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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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1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 보건교사·일반인 등 360여명 대상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오는 23일까지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1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보건교사 등 법정의무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책임관리자, 일반인 등 모두 366명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인원을 분산해 실시한다.
교육은 경상대학교병원이 맡아 진행한다. 응급처치이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군 관계자는 “심정지가 발생하면 뇌로 이동하는 산소공급이 중단돼 심각한 뇌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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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 찾아가는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
산엔청복지관(관장 김순옥)은 산청군과 협력해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요보호 재가 장애인,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8월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는 장애인 가정 30세대를 대상으로 주 1회 밑반찬 전달하는 한편 요보호 재가 장애인 및 홀몸 어르신 가정 건강식 및 간식 제공, 사례관리 등 주기적인 방문 등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가정에서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복지관이 정상 운영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산엔청복지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에 따라 집단 급식소 및 집단 프로그램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자율이용실과 재활치료 등 개별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다.
202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