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문화거리」복합 문화공간으로 탄생
산청군은 산청읍 지리 산청문화원 앞 공터에 생활속 문화공간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질 높은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하여 전체 1,330㎡ 규모의 부지에 야외무대, 바닥분수, 작품전시대 및 조각 작품, 정각과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을 겸비한 「산청문화거리」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시설중 야외무대는 60여석의 객석과 우천 등 갑작스런 기상 이변에도 무관하게 공연 할 수 있도록 지붕을 갖추어 상설 공연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오색 빛깔 야간조명과 48개의 물기둥이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는 바닥분수는 보는 이에게 즐거움과 시원함을 선사해 무더운 올 여름 군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예로부터 산청에는 남명조식 선생, 문익점선생, 성철 큰스님, 농은 민안부선생, 덕계 오건 선생, 면우 곽종석 선생, 기산 박헌봉 선생 등 여러 계층에서 학식과 덕망이 높았던 역사적인 인물이 많이 배출된 지역으로 앞으로도 크게 배우고 익혀, 산청인의 꿈과 비상을 펼치는 장소로 활용하고자 전통양식의 정각〔泰學樓〕를 설치했다.
또한 예술인의 창작활동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할 수 있는 작품전시대 등도 갖추고 있으며, 인근 문화원 및 문화의 집과 어우러져 지역주민들의 만남과 휴식공간이자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8월 29일 오후2시「산청문화거리」준공을 기념하기 위하여 산청문화원 주관으로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2013.08.23
-
한옥양식 유리온실 ‘산청약초관’ 기대 만발
-엑스포지원단·조직위 8개월‘지리산 힐링 엑스포’콘셉트 360㎡ 조성-
-100년 넘은 구기자 다래 목본등 150여종 식재…테마공원과 어우러져 기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약초의 본고장답게 산청약초관을 흥미롭게 꾸몄다.
산청군은 동의보감박물관과 전망대 사이에 위치한 360㎡규모의 유리온실 전시관인 ‘산청약초관’ 조성공사 및 조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산청약초관은 건물 외양에서부터 전시내용까지 산청엑스포의 취지와 부합하는 내용으로 꾸며 산청엑스포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눈길을 끌고 있는 한옥모양의 산청약초관은 산청엑스포의 행사장이 전통, 고풍스러움을 모토로 조성되고 있는 점에 맞춰 유리온실 건물로는 한국 최초로 한옥모양으로 구성했다. 유리온실은 일반 유리건축물보다 1.5~2배의 세심한 건축공정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는 ‘산청엑스포 = 지리산 힐링 엑스포’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지리산 천왕봉과 황매산 모형으로 전시관을 꾸미고 지리산 자생약초와 희귀목본을 심었다.
특히 구기자와 머루 다래 등 100년 넘은 희귀 목본을 비롯한 50여종의 목본은 지리산 약초의 역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산 야생약초는 100여종을 심었다.
주변경관과도 잘 어우러져 약초의 본고장 분위기를 물씬 풍길 전망이다. 실제 산청약초관은 산청군이 지난 2012년부터 4년 동안 조성해오고 있는 한방약초체험 테마공원 내에 위치해 지리산 특용작물의 우수성, 한방의료관광 활성화 가능성 등을 고루 보고 듣고 느끼게 해줄 전망이다.
이윤수 엑스포지원단장은 “환경 파괴로 나날이 지리산 자생 약초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관람객들이 산청약초관을 둘러보며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산청엑스포의 또 다른 묘미를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08.09
-
아름다운 단청 뽐내는 동의전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45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23일 산청군 동의보감촌 내 기체험장 동의전이 전각을 비추는 조명과 아름다운 단청의 색이 어우러져 웅장함을 더욱 빛내고 있다.
2013.07.30
-
제12회 경남 장애인극기체험 래프팅 대회 열려
장애인들의 위기 극복 능력과 재활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12회 장애인극기체험 래프팅 대회가 7월 11일 산청군 실내체육관 및 경호강 일원에서 개최됐다.
JCI 산청청년회의소(회장 이성규)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산청군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800여명의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가 참가하였으며,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산청군 보건의료원의 협조로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JCI 산청청년의소 이성규 회장은 “장애와 비장애라는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허물고 서로간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즐거운 추억이 되길바란다”며 개회사로 그 막을 열었고, 오후 1시부터 실시된 래프팅 대회에서 장애인들은 경호강 종합 승선장을 출발하여 내리마을 앞까지 약5km에 이르는 구간을 물살을 가르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래프팅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 대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난 200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어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하는 등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의 친목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3.07.12
-
경남 산청군, 충혼탑 광장서 ‘제58회 현충일 추념식’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수계정 소재 충혼탑 광장에서 열린 ‘제 5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이재근 산청군수가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6일 현충일을 맞아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조성환 산청군의회 의장 허기도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3.06.12
-
제3회 장사익과 함께하는 찔레꽃 음악회 성료
1일 저녁 경남 산청군 차황면 실매리 금포림에서 열린 “제3회 장사익과 함께하는 찔레꽃 음악회” 공연에서 소리꾼 장사익이 특유의 구성진 가락으로 열창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2013.06.12
-
산청 엑스포 100일 남았다!
- ‘일문일답’으로 알아보는‘지리산 힐링 축제’ -
-9.6~10.20 산청동의보감촌 공정률 80%, 전시·행사는 오감만족형-
세계적인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통의약과 힐링을 주제로 한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오늘(29일)로 꼭 100일 남았다.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산청엑스포가 어떤 행사인지 일문일답 형식으로 짚어봤다.
- 산청엑스포는 어떤 행사?
△ <동의보감>발간 400주년을 기념한 국제행사다. 유네스코가 2009년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고, 올해를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함에 따라 정부가 기획했다. 전국 5곳이 응모, 산청이 자연환경 및 한방인프라 구축, 사후활용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엑스포 개최지로 최종 낙점됐다.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지리산 끝자락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대(161만㎡)에서 열린다. 현재 공정률 80%선이다.
- 주제는?
△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 그리고 ‘지리산 힐링 여행’이다. 엑스포가 열리는 세계전통의약의 현황과 가치를 오감만족형으로 보여주며 관람객들이 힐링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 무엇으로 힐링하나?
△ 산청엑스포 개최지는 지리산자락이어서 다른 축제장과 달리 자연환경이 좋아 걷는 것 자체로 힐링이 된다. 동의보감순례길 걷기, ‘기’체험, 무료한방진료 등 프로그램 모두 힐링 성격을 지닌다.
- 주요 전시 콘텐츠는?
△ 주제관을 비롯해 8개 전시관이 있다. 주제관에선 4D첨단영상관과 한의약 힐링파크에서 전통의약을, 동의보감관은 <동의보감>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 특히 게임형식의 콘텐츠는 놀이를 즐기는 가운데 약초와 평소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다. 세계관은 산청엑스포가 국제행사임을 보여줄 흥미로운 콘텐츠로 채워진다. 16개국 전통의약, 5300년전 미라인 ‘아이스맨’특별전은 기대할 만하다. 한의사의 무료 진맥 시술을 체험할 혜민서, 몸에 약이 되는 음식을 접할 약선문화관도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 이벤트는 어떤 게 있나?
△ 공식행사·상설공연·이벤트·체험 학습행사가 있다. 지리산을 찾아온 불로초 원정대의 이야기를 구현한 주제공연, 7080 추억의 노래, 해외 및 국내 전통공연 등이 있다. 특히 ‘산청 힐링 맨발 콘서트’와 ‘기’체험 프로는 엑스포의 주제를 잘 보여줄 프로그램이다. 맨발로 산청자연을 누비며 콘서트를 즐기고, 한방 기체험장에서 기를 받다보면 도시생활에 지친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다.
- 전시관 외 즐길 시설은?
△ 한방약초체험 테마공원, 허준순례길, 동의폭포광장, 풍차, 사슴목장 등도 즐길거리다. 공원과 폭포광장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주고, 허준순례길은 싱그러운 녹음을 즐기며 걷는 기쁨을 느끼게 해준다. 풍차와 사슴목장은 어린이 관객 눈높이에 맞춘 볼거리다.
- 찾아가는 길은?
△ 승용차로 서울서 서울에서 3시간, 광주 2시간, 부산·대전·전북·전주 1시간 반 거리다. 총 8,600대를 주차할 주차장도 준비했다. 주차장에서 이동하기 쉽도록 셔틀버스 30대로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노약자를 위한 전기자동차도 운행할 예정이다.
- 숙박시설은 많나?
△ 산청은 시골이다. 힐링 개념에 부합하는 행사장소다. 그래서 도시처럼 화려한 숙박시설은 없지만 관람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리산 지역 펜션마을 등 특화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 도시지역 공식호텔 10개소를 지정했고, 진주·거창·함양·사천·창원 등 도내 숙박시설 현황을 홈페이지에 알린다. 산청관내에선 5,000여명, 인근까지 확장하면 3만 명 이상 수용가능하다. 특히 국제행사 최초로 ‘원스톱 숙박대행 서비스’ 숙박예약시스템을 구축할 것이어서 원하는 숙박시설정보를 실시간으로 얻고 예약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할인 맛 집 안내 등 차별화된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 입장권 예매 등 기타 의문점 문의할 곳은?
△ 홈페이지(www.tramedi-expo.or.kr)를 통하면 상세히 답해준다. 입장권도 성인 어린이 단체관람객 등 분류별로 6월말까지 사전예매중이다. 조만간 콜센터도 운영한다.
(055)970-8600.
2013.05.28
-
신년 음악회 및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범군민 행사
산청군은 2월 24일, 계사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산청체육센터와 경호강변 일원에서 새해 군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산청군의 최대 화두이자 군민 숙원인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설치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개최”의 의지와 결의를 다지는 신년 음악회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범군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는 서경방송과 I net-TV가 함께하는 가요사랑 콘서트가 산청체육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초청가수로는 태진아, 설운도, 조항조, 김용임, 우연이, 장은숙 등 유명가수 다수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가요사랑 콘서트에 이은 2부 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세계인의 축제를 준비하는 군민들의 희망과 기쁨을 담아 흥겨운 한마당 잔치인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범군민 행사가 지리산의 생명수가 흐르는 경호강변 일원에서 지역주민, 향우, 유관기관단체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달집태우기 행사는 계사년 새출발을 다짐하고 주민화합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길놀이 및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달집에 소원지 달기, 기원제례, 소원풍등 띄우기, 방생법회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고, 월출에 맞춰 점화됐다.
특히 산청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높이 35m에 달하는 초대형 달집을 준비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산청군민 모두의 꿈과 염원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 개최」와 「지리산산청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굳은 의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리산이 품어 안은 산청에서 개최되는 힐링 축제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9월6~10월20일)의 성공개최를 다짐하기 위한 군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2.26
-
산청단감 태풍 세 차례 맞고도 당당히 수출길 올라
산청단감이 지난 10월 30일과 11월 3일 2회에 걸쳐 33톤을 홍콩과 싱가폴 등 동남아로 수출되어 단감재배 농가들이 크게 환호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전년에는 기후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수출을 하지 못했으나 금년에는 세 차례 큰 태풍을 맞고도 해당 수입국으로부터 고품질인증을 받아 수출이 성사되어 농업인들의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는 산청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 끝까지 고품질단감을 생산한 재배농가의 노력과 전년까지 생산자단체에서 추진했으나 금년부터는 산청군농협이 일괄 수매하여 수출업체인 경남무역과 손잡고 동남아로 수출 하게 됐다.
10㎏ 박스당 큰사이즈(2L) 21,000원, 중간사이즈(M) 14,800원, 작은사이즈(3S) 10,800원 등 7단계로 매일 공동선별 포장 작업하여 월 3회 이상 수출선적을 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농협과 경남무역은 12월말까지 산청군 단감 총생산량의 5%에 해당하는 200톤, 3억원의 수출을 추진 할 계획이며, 앞으로 수입국의 희망물량에 따라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생산량의 30%이상 수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11.09
-
구제역 방역 가상훈련(CPX)실시로 청정 산청 선포
산청군은 지난 6일 전국최초 거점종합 방역소인 산청축산청정센터광장에서 산청군, 경남축산진흥연구소 주관으로 2012 구제역 방역 가상훈련(CPX)을 실시했다.
이날 가상훈련에는 황용우 산청 부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부의장, 박정석 경남도 축산과장, 시·군 가축방역관련 공무원, 축산관련단체장 및 축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방역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구제역 가상훈련은 구제역 의심축 신고접수에 따른 초동대응 및 방역준비사항 점검, 환축확인에 따른 긴급대응, 살처분 및 사체처리 시연, 긴급 예방접종 및 소독실시 현장시연 등 진행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가상훈련을 통해 구제역 발생 대비 신속하고 철저한 초동대응능력 배양과 가축방역의식 고취로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가소득향상 및 축산업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청정 산청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