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오동현   존경하는 3만5천여 군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재근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0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신묘년 새해 살림을 살펴보기 위해 금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194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금년 한해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로 국격이 한층 상승되었으며, 북한의 무모한 천안함 격침과 연평도 포격으로 전 국민이 분노의 치를 떨게 하였습니다.
  우리군에서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제6대 산청군의회가 출범하였으며,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개최지로 산청군이 선정되었고, 군민 모두의 염원인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자연공원법이 개정되는 등 경사스러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짧은 기간동안이었지만 혼신의 노력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금년 한해도 성실하게 군정을 이끌어 주신 이재근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2010년 한해도 제6대 산청군의회가 출범하여 군민 모두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한층 강화해 오면서도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집행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산청 발전을 선도해 나가고자 최선을 다해왔으며, 특히 군민에게 고통을 주고 산청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의회가 앞장서 해결해 나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또한 우리군의회가 커다란 과오없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 지역개발 정책을 과감히 제시하면서 대의기관으로서의 기능도 충분히 발휘하신 결과라 여겨지므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그 동안 우리 모두는 2013년 세계전통의약 EXPO 준비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등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경주하여 왔으며, 날로 침체되어 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여 왔습니다.
  또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사랑의 복지를 실천하여 왔으며, 어려운 농업을 회생시키고 당면한 난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우리군 의회와 집행기관에서는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민을 위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들께서 심기일전하여 진력을 다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비롯한 군정질문과 조례안 심의 등 많은 안건을 다루어야 할 것이므로 상호 협력하는 자세를 가져 군정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나가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는 단편적이고 지엽적인 부분은 과감히 배격하고 군민 모두를 위한 복지증진과 군정 발전에 중점을 두고 종합적인 안목에서 내년도 군정 전반을 살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이번 정례회에 임하여 원활한 회기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는 제6대 산청군 의회가 처음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시어 군민 모두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고 사랑받고 칭찬받는 소중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