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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회 회의록

Sancheong Gun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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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산청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산청군의회사무과


1998년6월20일(토) 오전 11시00분 개식


제63회 산청군의회(임시회)개회식
- 개식
- 국기에 대한 경례
- 애국가 제창
-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 의원윤리강령낭독
- 개회사
- 군수인사
-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이강제)


(11시00분 개식)

○의사계장 이강제   지금부터 제63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의원님들은 바로 서 주시고 나머지 분들은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홍진술의원께서 산청군의회 의원윤리강령을 낭독하시겠습니다.
홍진술 의원   1. 우리는 주민을 위한 성실한 심부름꾼으로서 군정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인기나 지역이기주의를 배격한다.
  1. 자치사무는 주민의 참여속에 자율적으로 해결하여 자치역량을 제고시키고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을 솔선수범한다.
  1. 우리는 의정활동에 있어서 법절차를 준수하며 대화와 타협에 의한 문제해결로 건전한 의정풍토를 정착시킨다.
  1. 우리는 의원으로서 직무와 관련하여 부정한 이익을 도모하지 아니하며 오직 공익을 우선으로 한다.
  1. 우리는 의정활동 등과 관련된 행위에 대하여는 그 결과를 공개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진다.
○의사계장 이강제   의원님들께서는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정종인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정종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권순영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여러분, 여러 가지로 바쁘신 중에도 오늘 제63회 임시회를 기해 참석해 주신데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제2대 군의회가 출범한 이후 3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주어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 것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각별하신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며, 또한 군민 각계각층의 성원과 성숙된 자치의식이 의정에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바탕위에 2대 의회는 지난 3년 동안 각종 조례안과 예산안등 총 360여건의 의안을 처리하였고 행정사무감사와 질문등을 통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옴은 물론 민의를 존중하여 주민의 불편한 점을 최소화하려는 점등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원협의회 및 행정간담회를 통한 군정의 주요시책등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서로 논의하여 보다 합리적인 군정추진을 도모하는 등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독립된 기관으로서 견제와 감시기능 입장보다는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에서 상호협력과 화합속에 군민의 이익을 위하여 존재한다는데 뜻을 같이 해나온 점이 2대의회 들어서 큰 성과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와 같이 2대의회 의원님 모두가 안으로는 맡은바 책무에 충실을 기함은 물론 밖으로는 대의명분을 중요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옴으로써 향후 군의회의 튼튼한 교두보를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커다란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회자정리란 말그대로 사람은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기 마련입니다.   
  이제 6월로 2대 임기가 끝나면 의원으로서 활동을 계속하시는 분도 계시며 또 다른 길로 가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마는 3년동안 동고동락하며 펼쳐왔던 우정은 오래토록 변하지 말고 지속되기를 바라마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더라도 정답게 인사하고 2대의회를 같이 했던 순간순간을 회고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그 동안 의회와 집행부가 성숙한 모습으로 상호간의 역할과 기능을 원만히 수행해 나오기까지는 적지 않은 마찰과 갈등도 있었으며, 의정활동등의 과정에 있어 본의아니게 집행부 공무원을 과도하게 질책하거나 오해를 받게 된 경우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은 오직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서로가 잘해 보려는 열성과 의욕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살기좋은 새 산청건설을 위하여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앞으로의 변화된 환경속에서도 오직 주민을 위하는 헌신적인 공직관으로 보람있는 군정을 수행해나가 주실 것을 동료의원 여러분을 대신하여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사실상 2대의회 활동은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유종의 미를 거두는 마음으로 안건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심으로써 명예롭게 남은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관계 공무원 여러분도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를 빌어 지난 3년간 2대의회에 대한 성원을 보내주신 5만 군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와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모든 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마다 행운과 건승이 늘 함께 하고 하시는 일마다 좋은 성과 있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강제   권순영군수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겠습니다. 
○군수 권순영   존경하는 정종인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제2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를 맞이하여 의원 여러분을 뵙게 되니 반가움보다는 아쉬운 마음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저는 먼저 지난 3년간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열심히 뛰어오신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의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를 바탕으로 우리군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지역으로 변화할 수 있었던 점을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방자치는 말그대로 지역의 문제를 지역내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지방자치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예산과 제도상의 미비점이 너무 많고 수시로 발생하는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자치경험 또한 아직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성숙한 자치의식이 결여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그간 수많은 갈등과 비효율성을 노정시켜 나옴으로써 건전한 자치제도 정착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군에서는 비록 예산과 제도상의 미비점을 극복하지는 못해도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가능한 범위안에서 자치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왔습니다. 
  그 결과 집행부에서는 군정 주요현안사업을 군의회 간담회등을 통해 수시로 협의하고 의회에서도 견제기능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사안을 군민과 군정에 도움이 되는 입장에서 검토해 주심으로써 그 동안 성숙한 자치경험을 축적함은 물론 군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해 나왔습니다. 
  이렇게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동반자적 관계를 긴밀히 정착시켜 나온 것은 모두 의원 여러분의 높은 식견과 합리적인 판단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해 보면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우리 의회와 집행부라는 지방자치의 양쪽 수레바퀴는 의원 여러분께서 그간 다져 놓은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화합의 전통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또한 제2대 의회 의원 여러분께서 그 동안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흘리신 땀방울은 결코 헛되지 않고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의 당면한 업무수행을 위해 8건의 조례안을 제출한 바 있으며, 그간 유보되어온 안건도 이번 회기에 재검토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임시회도 원만한 회기운영과 합리적인 심의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시고 의회와 집행부·의원 상호간 따뜻하고 정겨운 대화속에 유종의 미를 거두는 알차고 뜻깊은 회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도 의원 여러분께서는 그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십분 활용하시어 지역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를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3년간 지역발전에 헌신해 오신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의원 여러분과 가정에 항상 행운과 건승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간단히 인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의사계장 이강제   이상으로 제63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곧바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1시12분 폐식)


경상남도 산청군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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