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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회 회의록

Sancheong Gun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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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산청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산청군의회사무과


1999년11월11일(목) 오전 10시59분 개식


제77회 산청군의회(임시회) 개회식
- 개식
- 국기에 대한 경례
- 애국가 제창
-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 의원윤리강령낭독
- 개회사
- 군수인사
- 폐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이강제)


(10시59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이강제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77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의원님들은 바로 서주시고 나머지 분들은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삼서의원께서 산청군의회 의원윤리강령을 낭독하시겠습니다.
박삼서 의원   1. 우리는 주민의 성실한 심부름꾼으로서 군정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인기나 지역이기주의를 배격한다.
  1. 자치사무는 주민의 참여속에 자율적으로 해결하여 자치역량을 제고시키고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을 솔선수범한다.
  1. 우리는 의정활동에 있어서 법절차를 준수하며 대화와 타협에 의한 문제해결로 건전한 의정풍토를 정착시킨다.
  1. 우리는 의원으로서 직무와 관련하여 부정한 이익을 도모하지 아니하며 오직 공익을 우선으로 한다.
  1. 우리는 의정활동등과 관련된 행위에 대하여는 그 결과를 공개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진다.
○의사담당주사 이강제   의원님께서는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호기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권순영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77회 임시회를 기해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한편으로는 금세기 마지막 임시회라는 사실에 막중한 책무와 함께 감회가 새롭기도 합니다.
  이제 새천년이 시작되는 21세기가 불과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희망에 찬 21세기를 전문가들은 정보화시대라고 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정보기술이 우리의 모든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은 이미 상투적인 말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일상생활의 점점 큰 부분들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정보기술이 자치적 사안들에 대한 군민들의 전반적인 참여를 가능케 하는 도구가 되지 못하고 있지만 군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개선하고 동시에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주민간을 연결시켜 주므로써 군민들의 참여를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군의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은 지대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정보는 곧 힘이라 했습니다.  그 힘은 공유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정보기술을 관광산청에 접목해야 한다는 사실도 잘 아실 것입니다.
  지난 8일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대통령은 \"앞으로 3년이 우리 나라 관광진흥의 황금시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을 기간사업으로 육성할 것임을 표명한바 있습니다.  우리군도 내실있는 관광산청을 위해 정부의 시책에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최근 본인은 우리군의 당면한 사안들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국토4차년 개발계획에 지리산의 개발계획이 포함되지 않은 점, 낙동강 물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식수댐 건설계획, 그리고 남강댐 숭상공사로 인한 상수원보호구역 확대 지정등 시급한 현안사안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집행부에서는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 같아 우려되기도 합니다.  물론 어제 지리산 통합문화 관광권 협의를 위하여 지리산권 7개 시장·군수께서 건설교통부를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당면한 사항들에 대하여 즉각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임시회에서는 산청군명예군민증수여조례안등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산청군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등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3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산림분야의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답사도 아울러 실시하게 됩니다.  안건 심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며, 의회본연의 권한과 의무이행에 차질 없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달 25일부터는 정기회가 실시됩니다.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등 정기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내실있고 알찬 회기가 될 것을 기대하면서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이강제   다음은 군수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겠습니다. 
○군수 권순영   존경하는 김호기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제77회 산청군의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의원 여러분과 함께 당면한 군정을 논의하는 기회를 갖게 된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10월28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산청장사씨름대회는 전국 어느 대회보다도 뜻깊고 원만하게 치루어졌다고 봅니다.
  이번 대회는 우리 산청을 전국에 널리 알린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의원 여러분과 전 군민이 협조와 성원을 해준 결과로써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난 임시회 이후 의원 합동연수와 한의학성지조성 관련 해외시찰, 21세기 산청비전 계획수립에 따른 간담회 참여를 비롯하여 지리산식수댐관련등 의욕적인 의정활동에 대하여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은 영농철에 잦은 비로 벼의 쓰러짐이 심하여 농작물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연이은 피해발생으로 많은 걱정을 하였습니다마는 의원 여러분과 군민 모두가 다함께 걱정하고 도와줌으로써 평년작 이상의 수확을 거둔 것으로 보아 무척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남강댐 상수원보호구역 확대지정 추진과 지리산식수댐 건설동향등으로 군민 대다수는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군의 당면한 일들중 가장 중요한 현안과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적극적인 대응책의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를 해결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군민의 생업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일인만큼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를 위하여 의회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해서 군민의 피해를 줄이는데 계속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건설교통부에서 입안중인 제4차국토종합계획에 지리산권 7개시군이 통합문화권으로는 포함되어 있으나 전체적으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지리산권 7개시장·군수와 의회 의장의 건의문을 작성하여 건설교통부에 제출하고 7개 시장·군수가 직접 방문하는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한 결과 어제는 건교부 관계자의 보완약속을 받았습니다. 
  이제 21세기 새천년도 50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마는 하나 하나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000년도에는 새로운 각오로 알차고 내실있는 산청의 비전을 통해 희망찬 21세기가 활짝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규제개혁정비차원에서 불합리한 조례의 개정안과 노인복지시설의 혜택을 받지 못 하는 어려운 노인을 위한 탁노소운영조례와 공무원 정원운영관련 조례개정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금년도 군의회의 마지막 임시회인 이번 회기에도 긴밀한 대화와 협력속에 원만한 회기가 운영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환절기에 의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바라면서 간단하나마 인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이강제   이상으로 제77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곧바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제안설명하실 실과장외에는 가셔도 되겠습니다. 

(11시13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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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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