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토
제목 | 4년째 이어지는 고향 후배 사랑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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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2000만원이라는 큰 돈을 고향 후배들을 위해 기탁한 인물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산청군은 29일 김한호 전 농협은행 산청군 지부장이 가족과 함께 군청을 방문, 향토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전 지부장은 산청군 단성면 출신으로 재직 시에도 산청읍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이래마을에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4년간은 기탁한 향토장학금은 올해로 2000만원을 달한다. 김 전 지부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 산청군을 빛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산청군과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소중한 뜻을 받들어 더욱 더 내실있는 장학회를 운영하고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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