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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회 회의록

Sancheong Gun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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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산청군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산청군의회사무과


1998년11월25일(수) 오전 10시59분 개식


제69회 산청군의회(정기회)개회식
- 개식
- 국기에 대한 경례
- 애국가 제창
-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 의원윤리강령낭독
- 개회사
- 폐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이강제)


(10시59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이강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1998년도 산청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의원님들은 바로 서 주시고 나머지 분들은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공용식부의장께서 산청군의회 의원윤리강령을 낭독하시겠습니다.
○부의장 공용식   1. 우리는 주민을 위한 성실한 심부름꾼으로서 군정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인기나 지역이기주의를 배격한다.
  1. 자치사무는 주민의 참여속에 자율적으로 해결하여 자치역량을 제고시키고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을 솔선수범한다.
  1. 우리는 의정활동에 있어서 법절차를 준수하며 대화와 타협에 의한 문제해결로 건전한 의정풍토를 정착시킨다.
  1. 우리는 의원으로서 직무와 관련하여 부정한 이익을 도모하지 아니하며 오직 공익을 우선으로 한다.
  1. 우리는 의정활동등과 관련된 행위에 대하여는 그 결과를 공개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진다.
○의사담당주사 이강제   의원님들께서는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김호기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호기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권순영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주민 여러분, 제3대 의회 첫 정기회를 기해 자리를 함께 하게 되어 대단히 반갑고 기쁘게 생각하면서 아울러 평소 군의회에 깊은 관심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주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3대의회가 첫발을 내딛고 의정활동을 시작한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정말 바쁜 가운데에서도 활기가 넘치는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여름은 기상재해로 인한 폭우와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겹쳐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로 큰 시름도 있었지만 전군민이 용기를 잃지 않고 상부상조하며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온 의지는 실로 자랑스럽다할 것이며, 또한 시기적으로 매우 바쁘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새로 구성된 3대의회와 집행부는 정기적으로 대화의 기회를 넓혀 효율적인 의정, 군정이 되도록 협력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와 같이 지역이 어려울 때 군민이 단결 화합하고 의회와 집행부도 서로 불편한 점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는 성숙된 주민의식을 바탕으로 금년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속에 다가오는 내년을 착실하게 설계하는 시기를 맞고 있으며, 오늘 개회되는 정기회도 이러한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지난 5개월 동안 무엇이든지 하나라도 더 배운다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옴으로써 그 동안 다섯번의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군정질문등 많은 안건들을 차질없이 처리하였고, 특히 주민들의 관심사와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를 순회간담회시 대화를 통하여 면밀히 파악하는 등 진정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민의를 존중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전 의원이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초창기의 과다한 의욕과 자신감에만 집착한 나머지 운영의 묘가 부족한 점도 있었을 것으로 반성해 보면서 이러한 점들을 거울삼아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불합리하거나 비생산적인 것들을 하나씩 바로 잡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최상의 선택을 해 나갈 때만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하면서 이번 정기회에서도 의회와 집행부 상호간의 이해와 협조속에 금년도 업무의 결산과 내년도 군정이 알차게 설계될 수 있도록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35일간의 정기회기에는 9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매우 중요한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교부세, 양여금, 보조금등의 대폭적인 감소로 인하여 금년도와 비교해서 상당부분 절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가운데 살림을 꾸려 나가야 하는 어려운 현실에 봉착해 있기 때문에 의회와 집행부는 이러한 점을 직시하여 비현실적이거나 불투명한 부분은 가급적 지양하고 단 한 푼이라도 아껴서 보다 생산적이고 주민의 소득, 복지와 직결되는 효율적인 예산운영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한 달여 동안 쉬지 않고 열리는 정기회기로 인하여 노고가 많으실 것입니다마는 군의회 회기중 가장 중요한 정기회라는 점을 감안하시어 안건심사와 올바른 정책대안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고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하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마다 행운과 건승을 기원하면서 21세기를 지향하는 우리군의회의 변화되는 모습에 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라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이강제   이상으로 98년도 산청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마치고 곧바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1시10분 폐식)


경상남도 산청군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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