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서

황제내경영추

  • 의서명의방강요

상세내용

중국 고대의 의서. 『영추(靈樞)』, 『황제내경영추(黃帝內經靈樞)』라고도 한다. 『소문』과 합쳐서 『황제내경』이라고 부른다. 원서는 전 9권에 모두 81편인데 『침경(針經)』이라고도 하며, 『구권(九卷)』이라고도 한다. 수, 당 시대에 『구영(九靈)』, 『구허(九墟)』, 『영추(靈樞)』 등 여러 이름의 전본(傳本)이 나왔는데, 송나라 이후에 원본과 전본이 대부분 산실되었다. 현존하는 『영추』의 전본은 고려(高麗)가 송(宋)에 넘겨주었던 것을 남송(南宋)의 사숭(史崧)이 다시 편집, 교정하여 24권으로 만든 것이다. 내용은 『소문』에서 논술하고 있는 것과 서로 비슷한데 특히 경락과 침구에 대하여 자세하게 나와 있다. 기초이론과 임상방면은 『소문』의 내용을 보충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중국 진한(秦漢) 이전의 의학이론, 특히 침구요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문헌으로, 역대 의학자들이 중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