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방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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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방풍

갯방풍

  • 생약명: 북사삼(北沙參)
  • 이명: 갯향미나리, 해방풍(海防風),산호삼(珊瑚蔘)
  • 과명: 미나리과
  • 생육상: 다년생초본

갯방풍이나 갯기름나물은 비교적 따뜻한 중남부지역에서 잘 자라므로 중남부의 해안가가 재배적지이고, 원방풍(병풍나물)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므로 고랭지나 중북부의 준고랭지가 재배적지이다. 갯방풍이나 갯기름나물은 사질양토나 미사질토로서 습기가 잘 유지되는 곳에서 잘 자라지만 원방풍(병풍나물)은 물빠짐이 좋으면서 습기 유지가 잘 되는 양토에서 잘 자란다. 씨로 번식하며 갯방풍은 직파재배를 하고, 갯기름나물이나 병풍나물은 직파재배와 육묘이식재배를 한다.

직파재배

갯기름나물은 비옥한 토약에 거름을 많이 주고 직파하는데 주로 1년생 수확을 목표로 할 때 직파한다. 피복을 하지 않을 때는 봄 파종보다 가을파종이 발아율도 높고 수확량도 많다. 가을파종 적기는 10월부터 11월초까지이며 봄파종을 할 경우에는 해동 즉시 하는 것이 좋다. 검정색 비닐을 피복하는 경우에는 3월 하순경에 파종하면 된다. 120~150cm 정도의 두둑을 만들고 40cm 정도의 간격으로 하여 1cm 정도의 얕은 골을 만들고 15cm 간격으로 4~5립씩 점뿌림하거나 드물게 줄뿌림 하면 된다. 발아하여 본잎이 2~3매 정도 되면 15cm정도의 간격으로 1본만 남기고 솎아준다. 비닐피복 재배 시에는 검정 비닐을 피복 한 후 구멍을 뚤고 파종한 후 습기 유지를 위하여 젖은 톱밥 같은 것으로 덮어준다. 파종이 끝나면 발아하여 출현될때까지 수분유지를 위하여 볏짚을 피복했다가 출현하면 걷어준다. 직파 할때 종자 소요량은 10a 당 4~5L 정도이다.

육묘이식재배

지나치게 비옥하지 않는 밭에 150~180cm 정도의 넓은 두둑을 만들고 씨를 베개 뿌린다. 0.5 cm 정도의 두께로 복토해 주고 짚을 덮은 후 발아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충분한 물을 준다. 발아하여 출현하면 피복물을 제거해주고 거름이나 솎음질을 삼가 생육을 억제시킨다. 모의 직경이 0.5cm정도 되도록 길고 가는 모를 생산해서 심어야 이듬해 꽃대가 올라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굵은 모를 심어서 꽃대가 올라오면 뿌리가 목질화 되어 약재로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본밭 10a당 묘판 소요 면적은 33㎡에 종자소요량은 2리터 정도이다.
본밭에 정식은 3월 하순부터 4월하순까지 하는데 일찍 심으면 활착은 좋으나 꽃대가 올라오는 것이 많고, 늦게 심으면 활착률이 떨어진다. 모의 건조를 방지하고 활착률을 높이기 위하여 구름낀 날 젖은 톱밥으로 모를 덮어 가지고 다니면서 심는다. 심는 방법은 40cm정도의 이랑을 만들고 모를 34도 각도로 하여 모 끝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15~20cm 간격으로 심는다. 이때 표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긁어 올린 후 가볍게 눌러준 다음 건조를 방지하고 활착이 잘 되며 잡초 발생이 억제 되도록 하기 위하여 볏짚이나 건초를 덮어준다.

관리

육묘이식재배를 할 때에는 질소비료를 기비로 많이 주면 꽃대가 많이 올라와 수량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직파재배시에는 초기 생육이 늦어 잡초와의 경합에서 위축되기 쉬우므로 3~4회에 걸쳐 제초작업을 해 주어야한다. 육묘이식 재배의 경우에는 큰 풀만 뽑아주고 북주기를 해 준다. 꽃대는 올라오는 대로 제거해준다.

수확과 조제

뿌리의 경우 수확은 10월부터 11월까지 잎줄기를 모두 제거하고 물에 씻어 말린다. 수확물은 흙을 털고 밭고랑에 6~7일 건조시킨 후 물에 깨끗이 닦아서 말린다. 건조기에 건조시킬 경우에는 물기를 닦은 후 뿌리를 곧게 펴 모양을 잡고 다발을 만들어 60℃ 이하로 건조시킨다.
식방품은 보통 1년생(봄3~4월에 종자파종을 하여 당년 가을 처서 지나서 수확하며 원방풍은 가을 9~11월에 종자를 파종하여 1~2년후 초가을에 수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