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서

동의수세보원

  • 의서명의방강요
  • 저자이제마(李濟馬)
  • 발행일자1894년(고종 31년)

상세내용

"이 책에는 사람의 체질을 네 가지(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로 나누고, 같은 병이라 하더라도 해당 체질에 맞게 치료하고 예방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는 저자가 오랜 기간의 임상 치료 경험과 체질에 관한 문헌적 연구에 기초하여 내놓은 학설로서, 사람의 체격, 얼굴 생김새, 성격, 행동과 습관, 정서 등을 종합하여 체질을 구분하고, 각 체질에 따라 병이 생기는 원인이 다르며 병의 증상에서도 일련의 특성이 있을 뿐 아니라, 약물의 반응도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게 치료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동의수세보원」은 기존의 질병관(疾病觀)과는 달리 모든 질병을 인간 중심으로 파악하였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하고 뛰어난 이론으로서, 당시 한민족 의학의 우수성과 주체성을 입증하고 있다. 「동의수세보원」은 우리 민족 의학의 정통성 확립의 뿌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