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서

이양편

  • 의서명의방강요
  • 저자문신 이양당(二養堂) 조탁(曺倬:1552~1621)이 서술
  • 발행일자조선 중기(1618)

상세내용

"목판본. 9권 3책. 32.8×21.3 cm. 조선 광해군 때의 문신 이양당(二養堂) 조탁(曺倬:1552~1621)이 서술하여 1618년(광해군 10) 간행하였다. 저자가 처음에 심경(心經) ·소학(小學) ·근사록(近思錄) ·자경편(自警編)에서 초록(抄錄)하여 자성편(自省編)이라 이름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없어지고, 1608년(선조 41)에 다시 이들 서적과 경전 ·문집에서 모범이 될 말과 행실을 뽑아 입교(立敎) ·명륜(明倫) ·격치(格致) ·성정(誠正) ·수제(修齊) ·치평(治平) 등의 6편을 6권으로 만들어 상편(上篇)으로 하고, 양생(養生)에 관하여 치망(恥忘) ·치순(恥徇) ·무치(無恥)의 3편을 3권으로 엮어 하편(下篇)으로 하였다.
즉 이양(二養)이란 함양(涵養) ·섭양(攝養)을 말하는 것으로 상편에서는 함양, 하편에서는 섭양을 설명하였다. 상편은 주로 경전에서 뽑은 것이고, 하편 중 1권 치망편(恥忘篇)에는 천지운기(天地運氣)를 논한 다음 내경편(內景篇)과 외형편(外形篇)으로 나누어 신체 각 부의 질병에 대하여 논하고, 2권 치순편(恥徇篇)은 계이욕(戒耳慾) ·계구욕(戒口慾) 등 이목구비(耳目口鼻) ·사지(四肢)의 욕(慾)에 대한 경계(警戒)를 논하고, 3권 무치편(無恥篇)에서는 양생격언(養生格言) ·운기(運氣) ·섭생총론(攝生摠論) ·치병(治病) ·잡병유인(雜病有因) 등을 논하였다. 1617년(광해군 9)에 쓴 저자의 서(序)와 1618년에 쓴 저자의 발이 있고, 발후면에 1620년(광해군 12)에 쓴 아들 조명욱(曺明勖)의 발간 경위가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