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석계곡

지리산 천왕봉의 정기 받아 솟아 오른 웅석봉.
산청상에서 곰이 떨어져 죽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웅석봉[웅석봉]

웅석봉 전경

천왕봉에서 시작한 산줄기가 중봉 하봉을 거쳐 쑥밭재, 새재, 외고개, 왕등재, 깃대봉을 거쳐 밤머리재에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높이 솟아오르는데 그게 웅석봉이다. 웅석봉은 그렇게 산청의 중심에 우뚝 서서 여행자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웅석봉 산행코스
  • 산행코스와 시간
    • 1.밤머리재 - 왕재 - 정상 - 북동릉(암릉구간 조금 있음) - 지곡사(약 4~5시간)
    • 2.밤머리재 - 왕재 - 정상 - 성심원 - 아랫바람재(약 4~5시간)
    • 3.밤머리재 - 왕재 - 정상 - 청계계곡 - 청계리(약 6~6시간 30분)
    • 4.산청 내리 내동마을 - 내리저수지 - 지곡사 - 선녀탕 - 왕재 - 정상 - 성심원 - 아랫바람재(약 6~6시간30분)
    • 5.산청 내리 내동마을 - 내리저수지 - 지곡사 - 선녀탕 - 왕재 - 정상 - 북동릉(암릉구간 조금 있음) - 지곡사(약 6~7시간)
  • 산행 난이도

    내동마을에서 지곡사를 지나 선녀탕, 왕재 쪽으로 오르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다. 상대적으로 해발 600미터 가까운 밤머리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코스는 정상까지 약 6킬로미터 정도 되지만 비교적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 지곡사 북동릉을 타고 지곡사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암릉 구간이 나온다.

  • 산행 준비물

    식수는 산에 오르기 전에 꼭 준비해야 한다. 웅석봉 정상 조금 못 미쳐 헬기장 부근에 작은 샘물이 있지만 물이 거의 마를 때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꼭 준비해야 한다. 밤머리재로 오르는 사람은 밤머리재 약수터에서 물을 챙겨야 한다. 산청 지곡사 쪽으로 오르는 사람은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에서 미리 준비해야 한다.1099미터 높이의 산행이므로 땀 난 후 보온할 수 있는 옷을 준비해야 한다. 바람도 많이 부는 편이다.

  • 꼭 봐야할 풍경

    밤머리재에서 왕재로 오르는 구간에서 볼 수 있는 지리산 천왕봉과 지리산 자락의 웅대한 모습. 왕재에서 정상 구간에서 웅석봉과 둔철산, 굽이쳐 흐르는 경호강을 볼 수 있다. 내동마을에서 출발할 경우 지곡사를 지나 나오는 선녀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웅석봉 정상의 조망 - 합천 쪽 황매산, 가야산, 지리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산청읍에 우뚝 솟은 지리산 줄기 웅석봉

웅석봉(1099미터)은 산청의 중앙에 솟아 홀로 떨어진 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지리산 자락이다. 천왕봉에서 시작한 산줄기가 중봉 하봉을 거쳐 쑥밭재, 새재, 외고개, 왕등재, 깃대봉을 거쳐 밤머리재에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높이 솟아오르는데 그게 웅석봉이다. 웅석봉을 풀어 쓰면 ‘곰바위산’이다. 웅석봉 정상에서 놀던 곰이 정상 북사면의 절벽으로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웅석봉 정상 북사면은 곰이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처럼 깎아지른 절벽이다.

1983년 11월 23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웅석봉은 오르는 길이 다양하다. 산청읍 내동 마을 지곡사에서 오르는 길과, 59번 도로를 달리다 만나는 밤머리재에서 오르는 길, 1001번 도로를 따라가다 만나는 바람재(성심원) 코스, 어천마을 코스, 청계리 코스 등이 있다.

이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지곡사에서 시작해서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다. 이 코스는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내해야 한다. 그러나 일단 능선에 오르게 되면 천왕봉과 지리산 산줄기가 내달리는 힘차고 웅장한 산세를 볼 수 있다. 또한 웅석봉을 속속들이 볼 수 있는 데다 떠났던 곳으로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자가용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코스가 되겠다.

웅석봉 추천 등산코스

체력과 산행 실력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은 밤머리재에서 오르는 코스를 선택하면 좋다. 산청 읍내에서 시천면을 잇는 59번 도로가 생기면서 밤머리재 코스가 여러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산행을 시작하는 밤머리재가 해발 600미터에 가깝기 때문에 정상까지 산행을 비교적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지곡사에서 오르는 코스는 산행 출발 지점부터 정상까지 대략 해발 900미터 정도 차이가 나지만 밤머리재 코스는 해발 500여 미터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밤머리재 코스도 산행 출발 후 856고지에 오르기 까지 900미터 거리를 걸으며 해발 200미터 남짓 되는 높이를 올라야 하는 수고는 해야 한다.

일단 856고지에 오르면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지만 정상까지 이어진 약 6킬로미터의 구간을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다. 이 구간에서 지리산 천왕봉의 자태를 비롯해 연이어 있는 지리산 봉우리과 산줄기가 하늘과 닿아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능선을 바라볼 수 있다. 또 그 웅대한 지리산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지곡사코스, 청계리코스, 성심원(바람재)코스, 어천계곡 코스 등 많다. 이 중에 추천할 만 한 코스는 선녀탕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지곡사 코스다.

웅석봉 하산 코스별 특징

지곡사 코스 - 한국자연보존협회에서 선정한 ‘한국의 명수 1백선’에 뽑힌 ‘선녀탕’을 만날 수 있는 코스다. 원점 회귀 코스이기 때문에 자가용 이용자들에게 인기. 또 한 대중교통도 이용하기 편하다.

청계리 코스 - 단속사지 동/서삼층석탑 등 보물로 지정된 아름다운 탑과 600년 넘은 매화 나무인 ‘정당매’를 볼 수 있는 코스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한 단점이 있다.

밤머리재 코스 - 밤머리재로 내려와서 59번 도로를 타고 6킬로미터 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15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대원사와 30리 청정물길로 유명한 대원 사 계곡이 나온다.

길안내

  • [대전/통영간고속도로]산청IC → 산청읍 내리 지곡마을 → 웅석봉 산청IC - 59번 도로 삼장면 방향 - 밤머리재 - 웅석봉
  • [국도3호선]산청읍 → 산청읍 내리 지곡마을 → 웅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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