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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 관리부서 : 산청군 문화관광과/개인소유(민전식)
- 대표전화/팩스 : TEL 055-970-6421~3 / FAX 055-970-6409
요약정보
일제강점기 평안북도 정주 군수를 지낸 민재호의 가옥으로 지방에서는 보기드문 중층의 목조주택이다. 전통 목구조 양식에 일식 가구수법이 혼합되어 있으며 실용적인 평면 구성과 2층이 누마루로 형성된 점등이 특이하다.
개요
2005년 4월 15일 등록문화재 제 148호로 지정되어 민회 소유인 민재호 가옥은 1930년대에 지은 부농 주택으로 일제강점기 평안북도 정주군수를 지낸 민재호의 가옥이다. 당시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2층의 목조 주택으로 2층이 누마루로 되어 있으며 천장 높이가 2m를 넘는다. 1930년에 건립한 2층 한 옥의 규모는 앞면 5칸, 옆면 3칸이다. 지붕 아래에 방을 두줄로 배열한 겹집이란 점과 방 뒤쪽에 생활용품, 가재도구 등을 보관하는 공간을 둔 것이 돋보인다. 주댁 규모와 층수에 대한 제한이 약화된 근대에 와서 2층으로 건축했으며 고급한 춘양목을 사용하여 민흘림기법으로 기둥을 다듬은 것도 특징이다.
정면에서 보면 왼쪽부터 부엌, 온돌방 2칸, 마루, 아랫방을 두고, 그 좌우로 툇간을 달아내었다. 그리고 부엌에서 사용하는 선반과 아랫방에서 2층으로 통하는 계단을 설치했다. 2층은 주로 여름철에 사용하는 공간으로 마룻바닥에 평상을 놓고 사용했다. 2층의 마루바닥은 1층의 천장이 되며, 2층에 노출된 상부가구는 간략한 3량가이다. 2층의 외벽 사방에는 채광과 환기를 위해 가로로 긴 들창을 달아 놓았는데, 창의 살 짜임이 일식 창에 가깝다. 이 가옥은 전통한옥의 목구조에 일본식 목구조 수법을 절충하여 건축한 2층 한옥으로 실용적인 평면구성과 2층을 넓은 마루로 구성한 것이 특색이며 전통 목구조 양식에 일본식 가구 수법이 가미되었다.
굴뚝은 이 등록문화재 건립때 부터의 부속물이었다. 이 가옥에는 독특한 형태로 길이가 약 3m, 폭이 약 0.8m인 흙을 구어 만든 독특한 형태의 사기 3단 굴뚝이 있었으나 2006년 11월 도난을 당하기도 했다.
문화재지정 현황
문화재구분 | 지정번호 | 지정일 | 제작연대 | 시대 |
---|---|---|---|---|
등록문화재 | 148호 | 2005.4.15 | 일제강점기 |
오시는길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산청IC→밤머리재 방향(국도 59호)→매촌삼거리→화계 방향(지방도 60호)→산청 특리 근대 한옥
[시외버스이용시]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타기→산청합동버스터미널에서 내리기
약 3시간 10분 소요
약 19,500원
[자가용이용시]
서울특별시→청계광장→청계2가→요금소(삼일로)→고가도로(한남로)→경부고속도로|한남대교 방면으로 고가도로(한남로)→경부고속도로→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민재호가옥
담당부서 정보
- 담당부서환경위생과 위생담당
- 전화번호055-970-7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