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탐방

전통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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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계사
  • 주소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대로 320-292

  • 대표전화

    055-972-7771

상세설명

  • 관리부서 : 산청군 문화체육과/법계사
  • 대표전화/팩스 : TEL 055-972-7771 / FAX

요약정보

지리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1,450m)한 법계사는 544(신라 진흥왕 5)년에 연기(緣起)조사가 전국을 두루 다녀본 후에 천하의 승지(勝地)가 이곳이라 하여 천왕봉에서 약 3㎞ 떨어진 이곳에 창건하였다.

개요

지리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1,450m)한 법계사는 544(신라 진흥왕 5)년에 연기(緣起)조사가 전국을 두루 다녀본 후에 천하의 승지(勝地)가 이곳이라 하여 천왕봉에서 약 3㎞ 떨어진 이곳에 창건하였다.

용이 사리고 범이 웅크린 듯한 산세는 좌우로 매우 급하게 짜여서 오직 동남쪽으로만 트였고, 춘분과 추분에는 남극의 노인성(老人星)을 편히 앉아서 볼 수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이 찾아오기도 하며, 갖가지 동식물이 많아 경치가 빼어나다.

절의 위치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약 3㎞ 정도 내려온, 중산리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쉼터로도 각광받고 있다. 법당 왼쪽 바위 위에 세워진 석탑의 기단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그 어디에도 견줄 수 없다.

법계사는 고려 우왕 6년인 1380년, 이성계에 패배한 왜군에 의해 불탔고, 1405(태종 5)년에 정심(正心)선사가 중창했으나, 1908년 일본군에 의해 다시 소실되어 방치되었다가 1981년 겨우 절다운 형태를 갖추었다.

이 절은 일본과 미묘한 관계가 있는 절로 예로부터 ‘법계사가 일어나면 일본이 망하고, 일본이 일어나면 법계사가 망한다.’라고 하여 여러 차례 왜적이 침범하였다. 고려 때 왜적 아지발도(阿只拔屠)가 이 절에 불을 지르고 운봉전쟁에서 이성계의 활에 맞아 죽은 일화는 심심찮게 이야기되고 있다.

법당 왼쪽에 보물로 지정된 삼층석탑이 있다. 절 뒤에는 암봉과 최치원이 법계사에 머물 때 책을 읽고, 시를 짓고, 명상에 잠겼던 문창대(文昌臺)가 있는데 문창대의 넓은 반석 앞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이 지팡이와 짚신을 놓았던 곳이라는 의미의 ‘고운최선생임리지소(孤雲崔先生淋履之所)’란 글귀가 새겨져 있다.

보물 제473호로 지정되어 있는 법계사 삼층석탑은 높이가 2.5m이며, 약식화된 형태, 조형미의 투박함 등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고려초기의 탑으로 추정된다. 탑의 구조는 기단부로 이용된 자연 암석에 상면 중앙에 탑신을 받치기 위하여 2단의 굄을 마련하였고, 그 위에다 별석으로 3층 탑신을 얹었다. 각 옥신에는 우주를 모각한 외에는 다른 장식이 없다. 옥개석은 하면에 3단의 받침을 모각하고 상면에는 옥신을 받치기 위한 굄이 1단 모각되었다. 1층의 탑 몸체는 매우 높고 2층과 3층은 급격히 줄어들어 낙수면 경사가 심하며, 옥개는 둔후한 편으로 받침은 각층 3단이고 추녀는 전각에 이르러 약간 휘어졌다. 상륜부에는 뒤에 만든 듯한 포탄형 석재가 얹혀 있을 뿐 모두 없어졌다. 옥개석의 전각(轉角)은 약간 반전(反轉)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중후한 느낌을 주고 있다.

거대한 자연암석을 기단 삼아 물끄러미 하계를 지켜보고 있는 삼층석탑, 여느 석탑처럼 화려한 수식도, 안정된 미감도 갖추고 있지 않지만 하늘 가까이 있어 맑은 푸른빛과 때로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운무와 조화되어 상큼한 눈맛을 제공해 주는 탑이다. 오로지 천계(天界)로 향한 그 상승감 속에서 고려인의 외경심을 읽을 수 있다. 연무 가득한 지리산 자락을 법계사 삼층석탑은 지리산 가장 높은 곳에서 항상 지켜보고 있다.

문화재지정 현황

문화재지정 현황 테이블 - 문화재구분, 지정번호, 지정일, 제작연대, 시대 정보 제공
문화재구분 지정번호 지정일 제작연대 시대
전통사찰 200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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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시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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