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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민수호 |
|---|---|
| 제목 | 존경하는 김운섭 거창유족회 회장님에게 |
| 내용 |
존경하는 김운섭 회장님 에게.... 안녕 하셨습니까? 운명적으로 거창 사건 유족회 회장직을 2번째 중임을 하시고 계시니 참으로 존경 하옵고 진심으로 사랑 합니다. 1951년 2월 7일부터 9일까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의 학살 만행에 산청, 함양, 거창에서, 천인 공로할 대한 민국의 국군에 의하여 자행된 사건이 거창 유족회의 용기 있고 단합된 힘과 도움으로 오늘 여기 까지 왔습니다. 산청 함양 사건 유족회는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의 거창 사건 추모공원이, 산청 함양 사건 추모공원이 국비 사업으로 완공이 되어 일반 국민들이 역사 앞에 추모를 하고 있습니다. 길게 말씀 드릴 것 없이..... 현재 법사위에 가있는 [거창 사건 배상법]과 행자위에 가있는 [산청 함양 거창 사건 보상법]이 거창 과 산청 함양의 두 유족회가 동일한 국군에 의하여 동일한 특별법으로 지금 까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두 유족회가 반목하고 서로를 비난하는 자충수를 이어 가고 있습니까? 지금 실질적인 제3자들은 우리 유족회를 비웃고 있습니다 왜 ? 가만있으면 ,산청, 함양 거창이 목적하는 보상이 이루어 질 것인데 도저히 이해 할수 없다고 관련 상위 국회의원님들이 혀를 차고 있습니다. 특히 신성범 의원 은 두 유족회가 이토록 삿대질하고 대립 하고 있으니 우리 유족회도,거창 유족회도 관심 밖에서 구경 만 하고 있을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리 유족회도 신성범의원님을 별도 만나서 일을 협의한 적도 없습니다 오직 호남의 민주당 의원님 두분들이 한분은 거창을, 한분은 산청 함양을... 참으로 기이한 현상입니다. 존경하는 김운섭 회장님! 어제 법사위, 행자위의 책임있는 의원님들이 양 유족회는 이제 조용히 있어도 관련 국회의원이 사건의 내용과 현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조용히 있어만 준다면] 알아서 양 유족회의 목적하는 특별법이 처리 될 거라고 강력히 말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 유족회끼리 ... 저희 들은 거창과 같이 보상법을 추진하고, 거창은 거창 단독으로만 배상을 받겠다는 법을......참으로 국회의원님들이 처리 해 주고 싶어도 현 상황을 이대로 싸우고 있으면 불가능함을 참으로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는 정확한 말씀을 드릴려고 이 편지를 씀니다. 결론적으로 이제부터 양 유족회가 조용히 있으면 처리가 가능 한데도 아무 잘못도 없는 특정 국회의원 등을 거칠게 비판하며 나만 배상을 받아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면 사실상 모든 것이 불가능 함을 간곡히 호소 합니다.형님!! 오히려 국회의원이 우리 양 유족회에 호소 하는 형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거창 유족회의 목적하는 바는 배상을 받는 것이고 산청 함양은 보상을 받는것 이 목표라면 결론은 똑같습니다. 존경하는 김운섭 회장님! 거창따로, 산청 함양 따로는 100% 불가능하다고 관련 모든 국회의원님들은 애기 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제부터 6월 국회에 양 유족회는 [조용히 있기를] 간곡히 기원 합니다. 거창이 산청 함양을 인정 안 하면, 저희유족회도 어찌 하겠습니까? 이런 상식적인 현상 앞에 왜 우리 유족회가 이렇게 바보짓을 합니까? 국회의원님들이 이제는 모든 사항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 처리를 기다리는게 1차적 대안이고 ,(병합 심사를 약속 하였으니...) 사실 산청 함양의 정재원 회장님이 불철주야로 고생 하며 다 같이 보상을 위해 정말로 고군 분투 하심에 ....김운섭 회장님의 노력에..... 이번 6월 국회에서 병합 심의 하여 처리 되는게 공동의 목표이면 다시 한번 부탁 드립니다. 이번에는 ... [이번 6월 임시국회 만큼은 다같이 지켜 봅시다]. 이 말씀을 다시 한번 부탁 드리오며 끝을 맺습니다. 존경하고 너무나 좋아하는 김운섭 형님!! 늘 건강 하십시요!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2011. 5. 17. 해운대에서 민 수호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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