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 새내기 청년농 첫 수확 기쁨에 웃음꽃
산청 새내기 청년농 첫 수확 기쁨에 웃음꽃
최현준씨, 깻잎 수확에 구슬땀
대구서 작년 귀농…결실 거둬
농업기술센터, 컨설팅 등 지원
지난해 산청군으로 귀농한 청년농업인 최현준(32)씨가 첫 수확을 올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8일 산청군에 따르면 최현준씨는 지난해 대구에서 산청으로 귀농했다.
최현준씨는 자동화 설비 관련업에 종사하다 귀농을 결심하고 산청으로 전입했다.
현재 생초면 시설하우스에서 깻잎 농사를 지으며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농사를 처음 접해본 최현준씨는 귀농 당시 막막했다.
하지만 산청군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정책을 알게 되면서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산청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잎들깨 양액재배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최현준씨에게 2개동(1,394㎡)을 지원했다.
특히 깻잎 생육 상황에 따른 양액처방전 발급부터 기본적인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방법, 작물 생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수시로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후 최현준씨는 깻잎 생육 상태를 하나하나 관찰하고 부지런히 움직였다.
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어김없이 농업기술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며 올해 첫 수확의 결실을 거뒀다.
최현준씨가 생산한 깻잎은 진주시 소재 농산물도매시장에 납품하고 있다.
향후에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인근 깻잎 농가들과 함께 수출까지 도전할 계획이다.
깻잎 수확이 끝나면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소득화에 유리한 상추를 재배할 예정이다.
최현준씨는“땅은 정직하고 노력한 만큼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분야가 농업이라 생각해 귀농을 결심했다”며 “지인을 통해 우연히 산청의 깻잎 재배 현장을 접하고 산청을 귀농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청군의 지원까지 받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첫 수확을 시작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고 익혀 최상품의 깻잎을 생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컨설팅을 잘 수행하고 성실히 작물을 살피는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귀농인과 청년농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그리고 깻잎, 상추 등 엽채류 생산단지 조성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4.02.28
-
산청군, 관광진흥자문위원회 발족
산청군, 관광진흥자문위원회 발족
다양한 분야 전문가 구성
관광산업 발전에 힘 모아
내년 산청방문의 해 추진
산청군이 관광진흥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관광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관광진흥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산청군 관광진흥조례 제7조에서 제12조에 따른 관광진흥자문위원회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2026년까지 활동한다.
위원으로는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회장, 권장욱 동서대 관광경영컨벤션학과 교수, 노경국 경남관광재단 관광마케팅팀장, 김영주 경상국립대 지역시스템공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한미영 산청부군수(위원장), 정종민 산청군 항노화관광국장, 안천원 산청군의원 등이다.
산청군은 ‘2025 산청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또 2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리산권 밤머리재를 중심으로 한 명품 단풍길 조성과 전망대 사업 등을 통해 관광벨트화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관광진흥자문위원회 구성으로 ‘2025 산청방문의 해 추진’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 추진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관광진흥자문위원회 위원들은 산청군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노경국 경남관광재단 관광마케팅팀장은 “산청방문의 해를 위해 관광사업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계획수립과 외국인을 비롯한 관광객 수용태세가 잘 갖춰져야 한다”며 “산청군 관광을 위해 고민하고 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2.28
-
산청양수발전소-시천면이장협의회, 주민복지에 힘 모아
산청양수발전소-시천면이장협의회, 주민복지에 힘 모아
‘주민복지 향상 마을지원’ 위탁협약
산청군 시천면은 지난 26일 시천면사무소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산청양수발전소와 시천면이장협의회가 올해 사업자 지원사업 일환으로 ‘주민복지 향상 마을지원사업 위탁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재명 시천면장, 최한수 산청양수발전소장, 정충열 시천면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천면과 이장협의회가 30개 마을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산청양수발전소에 제안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산청양수발전소는 자체 전력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 증진과 지역발전 기여를 위해 마을별 450만원 총 1억 3500만원을 지원한다.
주민복지 향상 마을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8년간 총 10억원을 투입해 마을 특성에 맞는 희망복지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재명 면장과 정충열 회장은 “주민복지 향상 마을지원사업은 주민이 꼭 필요한 곳에 지원이 이뤄져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사업에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한수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와 지역발전 항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
산청군새마을회, 정기총회 개최
산청군새마을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 회장에 고영화씨 선출
산청군새마을회는 지난 26일 새마을회관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문고지부장, 새마을회 이사·감사 및 읍면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23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2024년 사업계획 보고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 승인의 건 △회장 선출의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신임 회장으로는 고영화씨가 선출돼 3년간 산청군새마을회를 이끌어 간다.
올해 산청군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 녹색생활화 실천 운동, 농번기 일손돕기, 사랑의 노인 섬기기, 사랑나눔 어르신 효도관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영화 신임 회장은 “산청군새마을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러운 마음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마을지도자들이 그동안 다져놓은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산청군새마을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화 군수는“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몸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올 한 해도 산청군새마을회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7
-
산청군, 저소득층 의료급여사업 추진
산청군, 저소득층 의료급여사업 추진
진찰·검사·약제비 등 지원
산청군은 저소득층의 의료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의료급여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생활이 어렵고 의료문제를 가진 가구 중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소득인정액 선정기준 이하인 자다.
지원유형별 대상으로 의료급여 1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근로무능력가구, 중증질환자, 행려환자, 타법적용자(이재민, 18세 미만 입양아동,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이며 의료급여 2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중 1종 수급 대상이 아닌 자다.
지원은 의료급여수급자의 진찰·검사비, 약제비, 처치·수술·입원 비 등이다.
의료급여 지원유형 및 항목에 따라 수급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진료비는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의 경우 병·의원은 1000~2000원, 약국 약제비는 500원, 2종 수급권자의 경우 최대 15%까지의 본인부담액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료급여수급자 선정기준이 완화돼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중증장애인)이 있는 가구는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단 연 소득 1억원(월 소득 834만원) 또는 일반재산 9억원을 초과하는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용된다.
또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을 주택가격 상승 현실에 맞게 세분화해 거주지역에 따라 기본재산액이 최대(서울지역) 2억 2800만원에서 3억 64000만원으로 완화했다.
이와 함께 본인부담금 보상금·상한제와 현금급여 지원 제도 등을 통해 저소득층 의료급여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의료급여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상담센터(129)나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의료급여사업 추진으로 어려운 이웃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의료관련 고충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
산청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산청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65세 이상 대상 실시…의료비 부담 완화
산청군은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고가의 접종비로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는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난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출생) 이상 과거 해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자다.
접종은 읍면사무소 방문신청 후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가능하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산청군보건의료원이나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하면 되며 65세 이상 일반군민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비만 부담하면 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예방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2024.02.27
-
산청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산청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7억 6000만원 규모…297대
읍면사무소 등서 신청·접수
산청군은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추진한다.
예산규모는 7억 6000만원으로 5등급 160대, 4등급 125대, 건설기계 12대 등 총 297대를 지원한다.
차종 및 차량 연식 등에 따라 지원금은 차등 지원되며 3.5t 미만 차량은 5등급 최대 300만원, 4등급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수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DPF)가 부착된 4등급 경유자동차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는 차량 말소 후 환경개선부담금 수시분 및 지방세 등을 완납해야 보조금이 지원된다.
사업절차 및 구비서류 등 세부 사항은 산청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산청군 환경위생과 또는 읍면사무소나 우편 및 인터넷을 통해 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며 “올해는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대기질의 개선과 군민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7
-
산청군 시천면, 지신밟기 행사 실시
산청군 시천면, 지신밟기 행사 실시
산청군 시천면은 시천면 두류풍물단(회장 조희주)이 액운을 쫓고 면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신밟기에서는 시천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산청군농협덕산지점, 시천파출소 등 지역 내 기관 및 마을을 순회하며 면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김재명 시천면장은 “면민의 평안을 위해 마음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올 한 해 모두 건강하고 만복이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6
-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산청군지회, 홍보 캠페인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산청군지회, 홍보 캠페인
산청군 11개 읍면 이장단 회의서 실시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산청군지회는 산청군 11개 읍면 이장단 회의 일정에 맞춰 ‘시각장애인 회원 발굴 및 센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각장애 회원에게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과 교육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주간보호센터 운영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또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의 민원업무 보조, 직장 출·퇴근, 시장보기, 외출보조 및 병원 이용보조 등 각종 이동서비스와 장애인의 사회활동 기회 확대 지원에 대한 사업도 설명했다.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산청군지회는 시각장애인 회원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산청군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개발·제공할 것”이라며 “장애인의 사회활동기회 확대 및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6
-
산청군, 찾아가는 치매인지선별검사 추진
산청군, 찾아가는 치매인지선별검사 추진
60세 이상·치매고위험군 대상
산청군은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치매조기발견을 통한 치매 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60세 이상 주민과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달 금서면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차황면, 삼장면, 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으로 확대·진행하는 검사에서는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 CIST(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 검사)를 이용해 기억력, 지남력 등 19개 문항으로 이뤄진 질문지로 무료 치매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1차로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2차로 신경심리검사, 치매임상평가 등 의사 진료가 이뤄진다.
또 치매 진단자의 경우 3차로 협약병원에서 전문의 진찰, 혈액·뇨검사, 뇌영상 촬영 등 정밀검진을 진행한다.
치매진단 시에는 치매치료비, 조호물품 등을 지원하고 치매환자와 고위험군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청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인구와 더불어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수도 증가함에 따라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가족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치매중증화 억제와 치매예방활동에 힘써 치매로부터 안전한 산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