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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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

반하

  • 생약명 : 반하(半夏)
  • 이명 : 끼무릇
  • 과명 : 천남성과
  • 생육상 : 다년생초본

품종

반하는 단일종으로 각 지역에 야생하는 것을 채취하여 이용했으나 수요증가에 따라 재배가 시작되고 전북농촌진흥원에서 지역별 야생종들을 수집하여 선발육성한 “진주종”이 다수성 품종으로 되어 있다.
한때 일본 서남지역에서 자생하는 대반하를 반하품종으로 도입하여 재배한 적이 있으나 이는 반하와는 종이 다르고 한약재로 쓰이지 않는 식물이므로 주의를 해야한다.

재배 적지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서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한번 재배한 밭에서는 계속 살아남아 잡초가 된다. 생육적지는 여름철 기온이 높지 않고 겨울에 추위가 심하지 않은 해안지대이다. 여름 기온이 높으면 하고 현상이 생겨 덩이줄기의 비대생육이 잘 되지 않고, 겨울 추위가 심한 곳에서는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피복을 해 주어야 한다. 토양은 유기물 함량이 많고 물빠짐이 잘되는 사질 양토로서 수분유지가 잘 되는 곳이어야 한다. 물빠짐이 나쁘면 덩이줄기가 잘 썩는다. 그리고 덩이줄기에서 나오는 가는 뿌리는 길게 뻗지 않으므로 수분유지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는 가뭄피해를 받기 쉽다

번식

잎자루 아래 안쪽에 착생하는 주아와 덩이줄기에서 형성되어 떨어지는 자구로 번식한다. 덩이줄기를 심으면 심은 덩지줄기는 2~3배로 크고 주아와 자구는 5~10개가 형성된다. 엽육을 조직배양하여 대량 증식이 가능하다.

재배기술

심는 적기는 3월 하순~4월 상순 사이와 9월하순~10월 상순경이다. 봄심기를 할 경우에는 가을에 미리 종구를 준비해 겨울에 얼지 않도록 잘 보관해 두었다가 심어야 한다. 가을심기를 할 경우에는 심는 시기가 늦으면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볏짚으로 피복을 했다가 봄에 걷어준다. 심는 방법은 두둑을 120~150cm로 만들고 10~15cm 간격으로 5~6cm깊이로 판 다음 포기사이를 5cm 로 하여 종구를 놓고 흙으로 덮는다. 반하는 초장이 짧고 잎이 무성하지 않으므로 배게 심는데 10a당 종구 소요량은 60~90kg 정도이다. 너무얕게 심으면 여름에는 가뭄피해를 받기 쉽고 겨울에는 동해 및 야생조류의 피해를 받기 쉽다. 그러나 10cm 이상 깊게 심으면 출현이 늦고 출현율도 낮아지며 생육이 부진하여 수량이 감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