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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문화재 보호 합동소방훈련 실시
산청군, 문화재 보호 합동소방훈련 실시
국가지정문화재 율곡사 대웅전 등
산청군은 문화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초동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산청소방서와 함께 실시한 이번 훈련은 신등면 소재 율곡사 대웅전(보물)에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초기 진화, 동산문화재 이동 및 보호, 산불로부터 율곡사 대웅전을 보호하기 위한 수막설비 작동, 소방차량에 의한 진화 등이 진행됐다.
산청군은 “율곡사 대웅전(보물)은 목조건축물로서 화재에 취약해 율곡사 관계자, 문화재 안전경비원의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초동대응 행동요령을 익히고 화재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산청군은 문화재 재난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화재예방 및 대응 능력 강화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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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전통무용가 이은솔 공연 마련
산청군, 전통무용가 이은솔 공연 마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처용무 전수자
6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대밭극장 공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처용무’ 전수자 이은솔이 산청을 찾는다.
3일 산청군은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토요상설공연으로 전통무용가 이은솔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6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펼쳐지는 ‘이은솔의 대바람 춤’ 공연에서는 춘앵전, 최종실류 소고춤, 한영숙류 살풀이춤, 그리고 대바람 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대바람 춤은 시인 김태근의 낭송과 소리꾼 김보성의 노래와 함께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은솔의 춤으로 아름답게 표현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바람 춤은 소설가 김홍신이 작사하고 작곡가 박범훈이 작곡한 대바람 소리를 작품화했다.
또 사물놀이(한창현, 이영주, 박서준, 김수헌)와 김보성의 경기민요, 이영주의 채상소고놀음도 공연과 함께 어우러져 춤과 음악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전통무용의 맥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젊은 무용가 이은솔은 서울예술단 정단원으로 전북대학교 무용과에 출강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처용무’ 전수자로 선화예술학교, 국립국악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 석사와 고려대학교 대학원 글로벌언어문화학 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제4회 온나라 궁중무용 경연대회 청소년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입상, 제9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일반부 대상(대통령상)입상, 제47회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한국무용 전통 여자 동상, 제11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민족무용부분 전통 시니어 여자 3등 등 주요 무용콩쿠르에서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무용수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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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올해만 인구 153명 증가 괄목
산청군, 올해만 인구 153명 증가 괄목
지난달 인구 72명 늘어
도내서 유일 매월 증가
산청군이 올해만 인구가 153명 증가하는 등 괄목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남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올해 1~4월 매월 인구가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산청군 인구는 3만 4181명으로 전월(3만 4109명)보다 72명 증가했다.
지난해(3만 4028명)와 비교하면 1월 65명, 2월 10명, 3월 6명, 4월 72명 등 매월 인구가 증가해 올해만 모두 153명이 늘었다.
이는 경남 18개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산청군의 올해 출생(19명)·사망(174명) 등 자연감소는 155명이다.
전입인구(4월 기준)는 1311명, 전출인구는 1004명으로 전입·전출에서 307명이 증가했고 주민등록 재등록에서 1명이 추가됐다.
지난해 대비 인구 증가율은 0.44%로 도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도내에서 유일하게 산청군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다양한 시책의 효과라는 게 산청군의 설명이다.
먼저 산청군은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해 멘토링 지원사업을 시행해 안정적인 정착과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또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과 농촌에서 살아볼 수 있는 귀농의 집, 귀농·귀촌 홈스테이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농업인 영농정착지원과 주택수리비 지원, 주택 신증축시 설계비 30% 감면 등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인 산청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 간담회, 귀농귀촌 간담회, 청년간담회, 인구활력 포럼, 주민설문조사,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시책과 함께 지리산을 중심으로 청정 자연환경도 인구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산청군의 전체 면적 중 77%는 산으로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의 강점을 가지고 있어 건강을 챙기며 제2의 인생을 살아 갈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농촌에서의 건강한 삶을 꾸리고자 하는 50~60대가 전입인구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뿐만 아니라 산골이라는 이미지가 아닌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곳이란 인식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은 작은 영화관, 공공 도서관 2개, 수영장 2개, 축구장, 체력단련장, 테니스장, 골프연습장 8개, 승마장, 동네 등산로, 캠핑장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에서 장시간 대기 또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여가생활을 충분히 누릴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황매산철쭉제, 산청곶감축제, 생초꽃잔디축제, 한방약초축제를 비롯해 올해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까지 열리면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한 가지 문제에 귀착돼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전반 모든 것에 얽혀 있는 상황으로 일자리 문제, 교육, 주거, 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복잡 다양하다”며 “모든 분야가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 갈 때 인구정책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산청군은 65세 인구가 전체인구의 40%를 넘어서고 있어 출산과 젊은 세대 유입이 절실하다”며 “이를 타개할 방법들을 모색하기 위해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을 용역 중이다. 인구정책에 따른 비전 및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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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선정
산엔청복지관,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선정
커피교실 운영…체험·나눔 등
지역사회 활동 참여 기회 확대
산엔청복지관(관장 임우분)은 산청군이 주관하는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엔청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한‘커피교실’을 운영한다.
커피교실은 직업 관련 욕구가 있는 장애인에게 바리스타 기술 습득 및 커피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과 훈련이 진행된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내 장애인에게 바리스타 수업을 진행하고 현장 체험과 커피 나눔 행사 등을 실시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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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비량면 주민자치회, 환경정화활동 실시
생비량면 주민자치회, 환경정화활동 실시
산청군 생비량면 주민자치회(회장 권재현)는 지역내 도로변 환경정비 및 거점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주민자치회 회의를 통해 주요 도로변, 다중 이용시설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권재현 회장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역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조만선 생비량면장은 “지역을 위해 성실히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비량면 주민자치회는 해마다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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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초교 학생들, 어려운 이웃에 휴지 전달 눈길
단성초교 학생들, 어려운 이웃에 휴지 전달 눈길
우유팩 수거 교환사업 일환
직접 우유팩 모아 기부실시
단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에 휴지를 기부해 눈길을 끈다.
2일 산청군 단성면에 따르면 단성초교는 산청군자원봉사센터, 경남여성리더봉사단과 함께 자원순환 활동으로 ‘우유팩 수거 교환사업’을 실시했다.
단성초교 학생들은 직접 우유팩을 모아 휴지를 마련해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이 이 사업을 통해 교환한 휴지 180개를 단성초교에 전달 한 바 있다.
이인선 남녀성리더봉사단 산청지역장은 “버려지기 쉬운 우유팩이 재생 휴지로 재활용되고 재활용된 휴지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선순환 구조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환경 보호와 나눔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됐다”며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꾸는 값진 경험을 많은 학생들이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역 내 전학교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유팩 수거 교환사업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푸른 숲 살리기 실천 활동으로 어린이집, 카페, 학교 등에서 수집한 우유팩을 손수 씻고 말려 휴지로 돌려받는 사업이다.
종이팩은 일반 폐지와 달리 고급 천연 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되면 질 좋은 휴지나 미용 티슈로 재탄생된다.
천연 펄프는 100%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종이팩을 재활용하면 연간 650억원의 외화 대체효과,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종이팩을 일반 종이와 함께 배출하면 코팅과 알루미늄을 제거하는 가공을 할 수 없어 전부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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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읍, 어버이날 맞이 위문행사 실시
산청읍, 어버이날 맞이 위문행사 실시
33개 경로당 찾아 감사인사
산청군 산청읍은 지난 1일 경로당 위문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내 33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 청취, 경로당 시설 점검 등이 이뤄졌다.
산청읍은 이번 시설 점검을 통한 미비점과 어르신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어르신들은“바쁜 일정에도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산청읍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전했다.
문병국 산청읍장은“작은 마음이지만 이번 위문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소소한 기쁨을 나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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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5일 덕양전 춘향대제 봉행
산청군, 5일 덕양전 춘향대제 봉행
가락국 구형왕·계화왕후 추모
산청군은 오는 5일 금서면 덕양전에서 가락국 제10대 구형왕과 계화향후를 추모하는 ‘덕양전 춘향대제’를 봉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춘향대제 초헌관은 김희곤 부산시 국회의원이 맡았으며 아헌관은 김영희 가락제주도 청년회장, 종헌관은 김황국 제주시의회부의장이 맡아 봉행한다.
제례 오집사를 비롯해 내외 제관 70여 명과 경남도 향교유림 및 전국 가락종친회와 지역 내 기관단체장도 참제한다.
한편 경남도 우수선현 제례행사로 선정된 덕양전 춘·추대제는 해마다 음력 3월 16일, 9월 16일 두 차례 봉행한다.
또 덕양전은 매월 음력 초하루, 보름에 삭·망 분향례를 올리는 등 전통문화를 계승해 오고 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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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우수 농산물 전국에 알린다
산청군, 우수 농산물 전국에 알린다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참가
4~7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
8개 농가 청정 농산물 홍보
청정 산청군의 우수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를 찾는다.
산청군은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참여 농가는 △지리산약초오복농장 △산청지리산약초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봉황 △재머리농원 △하능골오선농장 △산청머쉬랜드 △아름누리영농조합법인 △홍화원 등 8개 농가다.
이들 농가는 지리산 자락 청정 산청에서 자란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산청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 농산물 홍보뿐만 아니라 농가 판로개척 및 농가소득 증진에 힘쓸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리산 천왕봉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리고 산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며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함께 유통 홍보 채널 다양화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박람회는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며 전국 시도에서 참여해 40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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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천면 새마을회, 효사랑 잔치 개최
시천면 새마을회, 효사랑 잔치 개최
가정의 달 ‘효’ 의미 새겨
산청군 시천면 새마을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사랑 잔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8일 시천면 곶감 경매장에서 이번 행사는 시천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승영),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자), 새마을문고회(회장 양권석)가 공동 주관하고 산청양수발전소가 후원했다.
행사에서는 70세 이상 어르신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식사 대접, 초대가수 공연, 경품 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승영 회장은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해줘 기쁘고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천면 새마을회는 취약계층 물품지원, 이웃돕기 성금기탁,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2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