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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초면 생초IC 주변 봄맞이 새단장
산청군 생초면은 봄을 맞아 생초IC 주변과 소재지 소공원 일원의 나무 전정 작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소나무(육송) 등 126주와 관목류 식재지 도로변 약 300m를 전정 작업할 계획이다.
이번 수목 전정 작업은 생초면을 찾는 방문객에 아름답고 깨끗한 생초면의 이미지를 선보이는 한편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초면 관계자는 “생초면은 산청군 북부지역 관문으로 관광객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곳이다. 앞으로도 명품산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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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면 기관·사회단체장 경북 산불피해지역 방문
친환경쌀 등 200만원 상당 위문품 전달
산청군 오부면 기관·사회단체장연합회(주민자치위원장 이제걸 외 7인)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죽변면을 직접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오부면에 따르면 연합회원들은 오부면에서 생산된 친환경쌀 54포(5㎏/포)와 라면 36박스 등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조금규 오부면장은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져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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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52일간 158곳 합동·일제조사
산청군은 해빙기를 맞아 지역 내 급경사지 합동안전점검과 관리필요 대상지 발굴을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10일부터 오는 4월22일까지 58일간 해빙기에 특히 취약한 급경사지 158곳의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자연 또는 인공(옹벽·축대) 비탈면 등의 급경사지에 대한 전수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관리가 필요한 급경사지를 찾아내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일제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 가능한 균열이나 지반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낙석 발생 여부 등이다. 또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와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 보수·보강 시설의 이상 유무도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해빙기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진행되며 위험요인이 크다고 판단 될 경우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재해위험도 평가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 중 현장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경우 즉시 조치하는 한편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본격적인 우기가 오기 전에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24시간 상황보고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며 “기상 특보 등 발령 시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매일 예찰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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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면 주민자치회 지역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추진
경상대서 열린 역량강화 컨설팅 통해 구체화
산청군 단성면 주민자치회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주민자치회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역량강화 컨설팅에도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준비에 나서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단성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30일 경상대학교에서 열린 주민자치 역량강화 컨설팅에 참석했다.
이번 컨설팅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이 주최하고 경상대학교 예방의학과가 자문했다.
5회차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지난 4번의 컨설팅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스스로 구상한 건강 프로그램을 자치계획 안건으로 평가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자치회는 최승제 지역재생연구소 소장의 자문을 바탕으로 건강에 대한 주민 의식을 조사하는 한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접목할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을 구상해 이후 열릴 총회 안건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권희성 단성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컨설팅은 주민자치회가 마을의 문제에 앞장서서 생각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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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청군향토장학회 상반기 장학금 신청하세요
4월29일까지 학교·읍면 접수
(재)산청군향토장학회는 오는 4월1일부터 4월29일까지 2022년도 상반기 향토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산청군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군민 또는 그 자녀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지역 내 고교를 졸업한 대학 입학·재학생이다.
중학교 내신 성적이 우수한 지역 고교 입학생에 1인 100만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서민자녀 초중고 학생에 1인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지역 내 고교를 졸업한 대학 입학생과 재학생 가운데 성적우수자와 서민자녀 학생에 1인 300만원의 생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학비부담을 덜기 위해 세자녀 이상 가정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도 대학 입학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각 분야별 장학금은 신청자가 많은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균등 지급할 방침이다.
향토장학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작성, 장학금 분야별로 학교 또는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산청군향토장학회로 문의(☏970-6122)하면 된다.
산청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장학사업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수혜범위와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학생 선발은 지역 우수 인재 발굴과 외부 인재 유입을 위해 시행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산청군향토장학회는 지난 1999년부터 23년째 지역인재육성과 우수학생 유입, 서민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등 451명에게 6개 분야 4억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 지원사업은 물론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학생 특기적성 교육지원, 우수식자재 구입비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사업 분야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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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 문체부 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
시설 이용자 문예교육 ‘미술교실’ 개강
산청군의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인 산엔청복지관(관장 임우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산엔청복지관은 문체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주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미술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엔청복지관 미술교실은 지역 특성상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전문 예술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올해 미술교실은 행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미술재료를 활용한 수업으로 구성된다.
3월 말 첫 수업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주1회 열린다.
임우분 관장은 “미술교실을 통해 우리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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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농업센터 일석삼조 생활원예 배워보세요
정서안정·실내 공기정화·인테리어 효과
4월8일까지 교육생 모집…온오프라인 강의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정서안정은 물론 실내 공기정화와 조경·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생활원예’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군농업센터는 오는 4월8일까지 ‘생활원예 기술보급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생활원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기초 원예 지식을 갖추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목은 △원예교육 복지자격증반과 △가정원예 쌈텃밭반 2가지며 모집인원은 90명이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복지자격증반에서는 원예기초 이론을 쌓음과 동시에 실습을 통해 원예치유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가정원예 쌈텃밭반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석우, 홍인경 박사의 강의를 통해 심미적·자연 친화적인 쌈텃밭(장수 상추 등)을 구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쌈텃밭반은 지역 내 민박 사업자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을 마친 사업자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간 동안 직접 생산한 건강 쌈채소를 민박 고객에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쌈채소 제공으로 ‘지리산청정골 산청군’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보다 많은 숙박 고객 유치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군농업센터는 2가지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재능기부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해 지역사회에 생활원예를 전파할 계획이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4월8일까지 읍면사무소와 산청군 교육포털(산청군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원예는 식물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키우면서 정서안정은 물론 실내공기 정화와 조경·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치유농업이자 도시농업”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생활원예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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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청소년운영위 불용의약품 수거활동 확대추진
‘청정원’ 발대식 열고 위원 15명 선발
지난해 ‘불용의약품 수거활동’을 펼쳐 지역민의 호응을 얻은 산청청소년운영위원회가 올해 활동을 확대한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제7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온라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청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이 정하는 원칙(청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7기 청정원’으로 위촉받아 활동을 펼친다.
올해 ‘청정원’은 지난해와 같이 면접을 통해 15명의 청소년 위원이 선발됐다.
이들은 청소년 프로그램 및 시설 모니터링, 정기회의, 행사기획, 홍보, 캠페인, 프로그램 제안 등 수련관 운영에 참여하는 대표청소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산청중학교와 연계해 실시한 ‘불용의약품 수거활동’은 올해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불용의약품 수거활동은 가정 내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이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첫 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7기 청정원으로 위촉된 청소년 위원들은 “청정원 활동으로 청소년의 의견이 수렴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청소년활동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소년 자치기구인 ‘청정원’은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교두보”라며 “꼼꼼한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 수련관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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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4-H본부 청년4-H회 등 활성화 논의
2022년 정기총회 개최
산청군4-H본부가 청년4-H회 활성화 등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산청군4-H본부가 미래생명관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결산과 2022년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정관 개정 및 회원 정비 등이 논의됐다.
특히 학교4-H활동지원, 영농4-H활동지원, 청년4-H회 활성화 중점 지원 등 실질적인 4-H활동에 관한 사항도 의견을 나눴다. 또 산청군4-H본부 회원을 늘리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4-H본부는 농촌을 지켜나갈 농업후계자 양성을 위해 결성된 단체다. 4-H회원 과제자금 지원, 장학금 지원, 후원회 회원 복지사업 지원 등 농촌진흥사업의 일익을 담당하며 청년농업인 4-H회 육성과 학교4-H회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권영범 산청군4-H본부 회장은 “산청군의 4-H운동을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청년농업인4-H회와 학교4-H회원들을 육성시켜 나가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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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경호강 명물 은어, 여름에 만나요
郡 치어 22만미 방류…토속어 보존 지속
산청군이 올해에도 은어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토속어 보존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경호강과 덕천강 일원에 은어 치어 22만미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류사업은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농어업인 소득증대, 은어 낚시 관광객 유입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은어 치어는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생산했다.
군은 지난해 10월에도 은어 수정란 4200만 알을 경호강에 방류한 바 있다.
은어는 우리나라 고유의 토속어종으로 30cm까지 자란다. 비늘이 작고 등은 검으며 배는 회색이고 주둥이 턱뼈가 하얗기 때문에 ‘은구어’라고 불리고도 한다.
산청군과 경호강을 대표하는 민물고기로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경호강처럼 유속이 빠르고 바닥이 돌밭이라 이끼가 풍부한 곳에 주로 서식한다.
이끼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살아있을 때는 특유의 수박향이 나며, 조선시대에는 임금에 진상되는 등 최고급 어종으로 평가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은어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쏘가리와 자라, 다슬기 등 지속적인 토속어 방류사업을 추진한다”며 “토속어와 우리 하천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하천 생태계를 보전하고 되살리기 위해 지속적인 치어 방류사업과 더불어 어도 개보수사업, 인공산란장조성사업을 비롯해 하천 오염원 관리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청군의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경호강은 전국 최대 은어 서식지이자 ‘민물낚시 메카’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지만 이전까지 매년 여름이면 은어·쏘가리낚시 대회도 개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202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