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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약초생산 기초체력 다지기 나선다
산청군 약초생산 기초체력 다지기 나선다
2023엑스포 대비…특화단지 조성·안정생산 지원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 추진…24일까지 신청·접수
산청군이 한방약초산업의 기반이 되는 약초 생산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7일 군은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과‘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2022년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은 산청군의 전략약초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전략약초 외의 약용작물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안정적인 약초 생산을 위해 농가들의 기초체력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은 가공 및 제품개발이 용이한 도라지, 생강, 홍화, 초석잠 등 4개 품목을 산청군 전략약초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은 전략약초 4개 품목을 제외한 약용작물 재배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종근, 모종)와 피복용 농자재 등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 농업인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mumyoungcho@korea.kr)로 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사업별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기타 증빙서류 등이며 신청은 1농가 당 2개 품목으로 제한된다.
신청자격은 산청군 내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약초생산자단체다.
보조금 지원사업인 만큼 자부담 능력을 갖추고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약초생산 기반조성 사업은 우리 산청군은 물론 경남도의 미래 먹거리인 ‘한방항노화산업’의 바탕이 되는 ‘약초’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것”이라며 “지역 약용작물 재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여름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를 대비해 약초재배 통계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대상은 도라지, 작약, 오가피, 꾸지뽕 등 초본류와 목본류 및 기타 약초 113개 품목의 재배현황이다. 산청군은 이 자료를 한방약초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로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 2020년부터는 지역 내 약초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기 위해 수매보조금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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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청소년수련관 경남청소년봉사대회 ‘2관왕’
우수활동 지도자·UCC 분야 각각 최우수상
산청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단이 ‘2021 경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6일 수련관에 따르면 산청청소년자원봉사단은 우수활동 지도자 및 UCC 개인 및 동아리 분야에게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 경남교육감상과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봉사단 소속 강민기(현재 경상국립대 1학년)씨가 제출한 ‘온실 속 화초가 꽃피우기까지’라는 제목의 UCC는 온실 속 화초였던 자신이 봉사활동을 계기로 후배 청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작가로 성장한 경험을 담은 내용이다.
이번 대회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지도자, 청소년 등을 발굴하여 청소년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건전한 지역동아리 문화 형성하는 한편 자기주도적 청소년활동을 통해 또래간의 배려심과 협동심을 배우고 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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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경남도 추천상품(QC) 추가 지정
- 2개 업체서 생산한 3개 상품
산청군은 ‘2021년 하반기 경남도 추천상품(QC)’으로 3개 상품이 추가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산청군의 경남도 추천상품(QC)은 모두 13개 업체 29개 상품으로 늘어났다.
경남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은 특허청에 상표권으로 등록돼 있다.
QC는 'Quality Certificate(품질보증)'를 의미하며 지역 생산품의 품질을 경남도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산청군에서 추가로 지정된 상품으로는 ㈜산엔들의 ‘황매산 맑은 참기름’, ‘황매산 생들기름’, 동의초석잠영농조합법인의 ‘동의초석잠 클린파워’ 등 2개 업체에서 생산한 3개 상품이다.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받은 상품은 2년 동안 인증 효력을 가진다.
특히 유통 활성화를 위해 △QC 인증마크 사용 △경상남도 인터넷 쇼핑몰 ‘e경남몰’ 입점 및 홍보 △e경남몰 입점 시 카드수수료 지원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및 경남특산물박람회 경상남도관 참가 지원 △해외마케팅 사업 참가 신청 시 가점 부여 △포장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상품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된 만큼 QC상품의 품질 관리 및 판매 촉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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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2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18개 사업 1257명…10일까지 온·오프라인 접수
산청군은 오는 10일까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8개 사업 1257명이다. 46억9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공익활동 참여자는 1일 3시간 이내로 월 30시간 이상을 활동하면 월 활동비 27만원을 받게 된다.
노인일자리 유형별로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위한 공익활동형 9개 사업 1104명, 만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 가능한 사회서비스형 6개 사업 113명, 만60세 이상의 어르신이 참여 가능한 시장형 3개 사업 40명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 부처·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사람,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 희망 어르신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노인일자리여기(www.seniorro.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증빙서류는 반드시 산청군청 복지지원과나 산청시니어클럽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되도록 온라인신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사회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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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곶감 ‘고종시’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
농식품부·산림청 등 평가서 산림과수분야 최고상
‘산청밤’도 3년 연속 선정돼 전국 최고품질 입증
지리산 산청 곶감의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떫은감)’가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6일 양재AT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강순도(64, 단성면)씨가 출품한 고종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김광희(69, 단성면)씨가 출품한 밤(대보)은 장려상인 국립산림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산청밤은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장려상 등 3년 연속 대표과일로 선정됐다.
산청 고종시와 산청밤은 수년째 정부평가에서 대표과일로 선정되는 등 산청임산물이 전국 최고 품질임을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적으로 개화기 큰 일교차와 5~6월 잦은 비 등 기상악화로 원료감 생산량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산청군의 경우 지리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그동안 축적된 재배기술 덕에 유래 없는 풍작을 맞았다.
농촌진흥청이 제공하는 토양·농업환경 정보포털 ‘흙토람’에 따르면 산청군은 사양토와 양토, 미사질양토가 98.2%를 차지하고 있어 고종시의 재배지로 최적지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산청곶감은 지리산이라는 자연조건을 십분 활용한 가공기술의 발달로 일반적인 곶감에 비해 비타민C의 함유량이 2배에서 최대 20배까지 많아 겨울철 으뜸 간식으로 손꼽힌다.
산청군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꾸준히 온오프라인 전문 생산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산림조합에서도 현장지도와 친환경 유기질 퇴비 공급 등 고품질 원료감 생산에 힘쓰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곶감 원료감인 산청고종시와 최근 지리산의 맑고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 덕분에 올해 산청곶감은 최고의 품질이 기대된다”며 “산청곶감은 14일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산림청,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시상행사다.
대표과일 심사의 공정성·전문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기관과 소비자평가단을 통한 과원 현장심사, 계측심사, 외관심사 등 엄격한 심사기준의 의거 종합평가 결과 최종 선정됐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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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농업센터 농업재해대응 우수기관 선정
산청농업센터 농업재해대응 우수기관 선정
농진청 주최…재해·식량작물 병해충 분야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1년 종합평가회’에서 재해·식량작물 병해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업재해대응, 농작물병해충 예찰방제, 가축질병 차단방역 업무에 기여한 각 분야별 재해대응 및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의 도 단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관이 선발됐으며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산청군농업센터는 농업 기상재해 대응 업무추진 실적과 재해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농업센터 관계자는 “농업재해대응은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라며 “안정적인 생산을 통해 농가의 소득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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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산청소방서 재난대응체계 구축 맞손
산청군-산청소방서 재난대응체계 구축 맞손
CCTV통합관제센터 실시간 영상정보 공유
산청군과 산청소방서는 신속한 재난구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영상정보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산청군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영상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서는 이번 협약으로 실시간 CCTV모니터링을 통한 현장 지원체계를 단축하는 것은 물론 긴밀한 공동대응체계 구축으로 지역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의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위급한 상황에서 군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안전한 산청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청 신관 4층에 자리잡은 통합관제센터는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합 관제하는 통합관제실과 회의실, 전산실, 경찰관실 등이 마련돼 있다.
각종 범죄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위해 경찰관 파견인력과 전문 관제인력 12명이 3교대 근무를 실시한다.
군 전역에서 운영 중인 방범용 영상정보처리기기 831대와 초등학교에 설치된 163대, 재난재해, 불법주정차, 시설물 관리용 168대 등 총 1162대를 통합 관제하고 있다.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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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남사예담촌 ‘푸른경남상’ 수상
산청 남사예담촌 ‘푸른경남상’ 수상
마을주민 직접 관리·정비 앞장
드라마 ‘지리산’ 등 촬영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산청군 남사예담촌이 ‘제21회 푸른경남상’을 수상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푸른경남상은 녹지공간 조성, 관리, 자율참여 등 3개 부문으로 시상이 이뤄졌다.
남사예담촌 남사마을(이장 박태진)은 관리부문에 선정됐으며 시상금으로 2023년도 상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박태진 이장은 “우리 주민들은 마을운영회를 통해 공터 코스모스 식재, 메밀 파종, 능소화 터널 정비, 마삭줄 식재지 제초관리 등 마을 가꾸기에 힘쓰고 있다”며 “남사예담촌을 아름답게 가꾸는 주인공은 모두 마을주민들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 남사예담촌은 지난 2011년 사단법인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이하 한아연)이 제1호 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옛스런 담쟁이덩쿨과 토담에 둘러쌓인 수백년 전통의 고가, 고가와 함께 세월을 보낸 매화나무, 좁은 골목 사이로 사랑을 확인하고 있는 부부회화나무 등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덕분에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지리산’의 주요 장면들도 이곳에서 촬영됐다.
남사예담촌은 3.2㎞에 이르는 고풍스러운 옛 담장을 만날 수 있는 전통마을이다. 이 담장은 국가등록문화재(제281호)로 지정돼 있다.
‘예담’은 옛 담장이라는 의미다. 예를 다해 손님을 맞는다는 뜻도 함축하고 있다.
담장의 높이는 2m에 이른다. 민가의 담장이라기엔 다소 높은데 골목을 걷는 사람이 아니라 말에 올라탄 사람 눈높이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곳에 쟁쟁한 반가가 많았다는 의미기도 하다.
마을 안에는 18~20세기에 지은 전통 한옥 40여채가 남아있다. 국악계 큰 스승으로 손꼽히는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념하는 기산국악당과 백의종군하는 이순신 장군이 묵어갔다는 산청 이사재(경남문화재자료 328호)가 있다.
산청 남사리 이씨고가(경남문화재자료 118호)에서는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 구조와 음양의 조화를 꾀한 선조의 지혜를 엿볼 수 있으며, 유교 전통이 깃든 산청 남사리 최씨고가(경남문화재자료 117호)와 사양정사(경남문화재자료 453호)도 눈에 띈다.
하씨고가에는 산청 삼매 중 하나인 원정매가 있다. 수령 670년이 넘는 고매 였으나 지금은 2007년 고사한 나무의 뿌리에서 자란 자식 나무가 매년 봄, 꽃을 피우고 있다. 원정매 외에도 여러 고택 앞마당에는 매화나무가 자리해 봄철 매화 탐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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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청딸기 ‘겉바속촉’ 빵으로 만나요
지리산 산청딸기 ‘겉바속촉’ 빵으로 만나요
군 우리쌀 활용 ‘딸기 쌀빵’ 개발 성공
품평회서 호평…지역 대표 먹거리로 확산
산청군이 우리쌀과 딸기를 접목해 ‘딸기 쌀빵’을 개발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지리산 산청딸기를 널리 알리는 한편 우리쌀 소비활성화를 위해 딸기 쌀빵을 개발, 품평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산청 딸기 쌀빵은 얼핏 보면 딸기로 착각할 만큼 크기와 모양, 색상이 비슷하다.
우리쌀을 이용해 만들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산청 딸기잼을 넣어 상큼하고 촉촉한 맛이 특징이다. 한입 크기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어디서나 즐기기 좋은 간식이다.
개발 과정에 다양한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수차례 품평회를 진행했다.
속재료로 딸기잼을 이용한 설문에서 맛의 전체적인 조화에 대해 응답자 95%가 보통 이상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개발 제품의 판매장소로는 1순위 축제장, 2순위 지역 내 카페, 그 외 고속도로 휴게소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추천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딸기빵 관련 특허와 상표 등 지식재산권도 취득했다. 특허는 ‘성형틀의 분리와 균일한 제조가 가능한 딸기빵 제조 장치’며 상표등록은 ‘딸기빵(딸미쥬)’가 출원·등록돼 있다.
윤진구 유통소득과장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일반 소비자는 물론 우리 산청을 찾는 방문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기술전수를 받고자 하는 희망 업체를 모집해 딸기를 활용한 우리 쌀 빵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리산 산청딸기는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선정됐다. 군은 산청 딸기 명품화를 위해 산엔청농업인대학 딸기반 운영 등 전문재배기술교육을 비롯해 GAP인증과 스마트팜, 수경재배 시설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산청군에서는 약 800여 농가가 430ha에서 연간 1만6000t의 딸기를 생산, 1300억원의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산청딸기는 매년 겨울이면 국내 대형 유통사에서 앞다퉈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이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마트는 고품질 프리미엄 딸기를 선보이기 위해 산청의 몇몇 농가와 이마트 전용 작목반을 운영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국내 대표 종합유통 전문업체인 GS25는 12월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산청딸기를 활용한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다. 12월 말부터는 고급 식재료인 말차크림을 활용한 프리미엄 딸기 샌드위치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초 딸기 시즌에는 파리바게뜨에서도 제철 딸기를 이용한 한정 제품을 선보이는 ‘딸기 페어’를 통해 ‘산청딸기 케이크’ 등 다양한 딸기 베이커리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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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 저소득 아동 신선과일 지원사업 선정
산엔청복지관 저소득 아동 신선과일 지원사업 선정
우양재단 ‘사과는 사랑을 싣고’
산엔청복지관(관장 김순옥)은 우양재단(이사장 최종문)이 지원하는 저소득 아동 신선과일 지원사업인 ‘사과는 사랑을 싣고’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우양재단은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에 쌀과 먹거리를 전달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의 영양불균형을 해결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돕기 위해 신선한 과일(사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엔청복지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5kg 사과 4박스를 지원받아 복지관 이용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 보조기기 및 의료비, 교육비, 생계비 등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은 방문 또는 전화(☏974-4001)로 문의 하면 된다.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