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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건가·다가 여성폭력추방 캠페인
산청시장서 퍼즐퀴즈·거리행진 등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인선)가 산청시장에서 여성폭력추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1여성폭력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우리의 관심이 폭력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11월25일)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1366퍼즐퀴즈, 폭력예방나무 도장찍기, 폭력예방 피켓 거리행진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공간에서 퀴즈를 출제, 정답자 5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 건가다가센터는 여성폭력예방 및 피해자보호·지원을 위해 지역연대기관과 정보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여성폭력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인식개선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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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식품 ‘베리’ 6차 산업화 힘 모은다
산청 기관·단체들 네트워크 구축 상생협약
생산·가공·유통 더해 관광 연계까지 합심
산청 지역의 기관·단체들이 대표적인 항노화 식품으로 손꼽히는 ‘베리’의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농협과 산청군양잠농협, 산청블루베리공동선별회, ㈜블루힐, ㈜별이당이 지난 25일 산청군농협 회의실에서 ‘산청군 로컬푸드(베리류) 융복합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병술 산청군농협 상임이사와 강용수 산청군양잠농협 조합장, 유병부 산청블루베리 공동선별회 대표, 강상범 ㈜블루힐 대표, 문선혜 ㈜별이당 대표를 비롯해 산청농협과 산청군 관계자 등이 첨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베리류의 생산·가공·유통은 물론 관광산업 연계 등 6차 산업으로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지역의 베리류(블루베리, 오디 등)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조직관리 △수매와 안정적인 가공용 원물 공급 △관광 연계 체험 프로그램 진행 △농협 유통망을 활용한 공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사업단을 구성하는 한편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주관업체를 ㈜별이당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산청군은 각 협약 당사자 간 의견 조율과 함께 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병술 산청군농협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이 산청군에서 생산되는 베리류 생과와 가공식품이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대인들의 요구에 맞는 건강과 맛을 제공해 베리 제품이 딸기·곶감과 함께 산청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선혜 ㈜별이당 대표는 “생산자 단체의 노력과 가공업체의 노하우, 산청군농협의 인프라에 힘입어 지리산 청정골 산청의 베리류 산업이 한층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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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면 코로나19 극복 건강걷기대회
산청군 신안면은 지난 24일 오후 원지 고수부지에서 면민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안면체육회(회장 도진용)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코로나19 접종완료자만 참석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원지 고수부지에서 출발해 성철스님 순례길을 돌아오는 약 4km길이의 강변 코스를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무세 신안면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 준비와 진행에 힘써주신 신안면체육회 및 기관 사회단체, 신안면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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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채용박람회서 일자리 잡으세요
30일 오후 2시 다목적체육관…50여개 기업 참여
VR 면접체험관 등 운영…산청상공협 기념품 제공
산청군이 오는 30일 오후 2시 다목적체육관(금서면 친환경로2631번길 35)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청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채용 행사다.
지역 내 강소기업과 중견기업 등 10여개 기업이 현장면접에 직접 참가한다. 여기에 40여개의 간접 참가업체들이 참여해 인재 채용에 나선다.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볼 수 있으며 구직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 AI를 활용한 VR 면접체험관, 자기소개서 첨삭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성공취업 타로점 보기,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산청군상공협의회에서도 구직자들의 채용박람회 참여를 적극 돕는다. 상공협은 참가자에게 커피 쿠폰과 수건, 핸드크림 등의 기념품을 전달한다.
산청군은 안심콜번호 등록과 체온측정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에 힘써 안전한 채용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인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활성화 하는 것은 물론 향후 산청군의 고용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 따르면 산청군의 상반기 고용율과 경제활동참가율이 경남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율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에도 도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산청군은 지역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과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000여개의 지역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예산을 확보하는 등 일자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타지역에서 유입되는 실직자 등을 위한 공공일자리예산 39억원을 확보, 470여명의 취업취약계층 일자리사업을 강화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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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지체장애인협 작은영화관 나들이
내년부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운영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산청군지회(회장 김의호)는 산청군 장애인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산청군작은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날’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문화 활동 지원사업은 산엔청복지관, 산청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됐다.
총 3회에 걸쳐 53명의 장애인과 활동지원사·인솔자 등 총 8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의 만족·호응도가 높아 내년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산청군 장애인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산청군작은영화관에서 월1회 문화 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의호 회장은 “장기화 된 코로나19 여파로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더욱 줄어들고, 신체적 제약으로 문화활동 참여에 어려움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우리지역의 문화시설을 활용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 복지증진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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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쇼핑몰서 ‘건강한 집밥’ 마련하세요
산청군 한방백숙·해물누룽지탕 등 ‘밀키트’ 출시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몰 ‘산엔청쇼핑몰’이 지역 식품기업과 협력해 ‘밀키트(가정간편식)’를 출시했다.
산엔청쇼핑몰은 오는 12월24일까지 한방백숙과 해물누룽지탕 등 6종의 ‘밀키트’를 특별 할인판매한다고 밝혔다.
‘밀키트’ 제품 출시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한방 약선요리 전문 식당인 ‘아서식품(대표 서혜자, 식당명 송림산장)’과 전통장류 전문 생산기업인 ‘세원식품(대표 나지원, 점포명 맛있는 부엌)’이 참여한다.
아서식품은 ‘십전대보한방백숙’과 ‘십전대보한방탕’을 선보인다. 지리산의 한약재를 바탕으로 닭과 오리, 각종 버섯과 야채는 물론 수제 장아찌 5종과 죽 등 4인분으로 구성됐다.
기존 6만원 제품을 5만원에 판매하며 산엔청쇼핑몰 회원에는 할인쿠폰을 증정, 4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매주 월·목요일 발송된다.
‘맛있는 부엌’에서는 ‘12월의 4가지 요리’를 주제로 청국장흑돼지정식(1.1kg)과 해물누룽지탕(1.4kg), 굴해산물짬뽕탕(1.3kg)을 비롯해 김장용 동치미(14ℓ)를 마련했다.
동치미는 할인가 4만5000원, 회원가 4만원이며 청국장흑돼지 정식은 할인가 2만1000원, 회원가 1만6000원이다. 해물누룽지탕은 회원가 2만2000원이며 굴해산물짬뽕탕은 회원가 2만원에 판매한다.
각 제품별로 주문마감 일시와 발송일자가 다르므로 이를 확인해 주문하는 것이 좋다.
모든 제품은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 등이 세트로 구성돼 있어 가정에서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산엔청쇼핑몰에서 제품 구입 후 상품후기를 작성한 회원에게는 3000포인트를 적립한다.
주문은 포털사이트에서 ‘산엔청쇼핑몰’을 검색하거나 전화주문(☏080-970-8000)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한방과 전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우리 지역기업들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가족 친지들과 함께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이 선보이는 건강음식을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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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창원 항노화박람회서 2023산청엑스포 알린다
산청군 창원 항노화박람회서 2023산청엑스포 알린다
지역 항노화제품 전시·한방약초 손세정제 만들기 등
항노화 웰니스 1번지 산청군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1항노화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산청군은 이번 박람회에 항노화 홍보관을 마련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제품·서비스·관광으로 연결되는 한방항노화산업 융합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약초생산, 연구산업, 관광과 휴양, 의료산업, 치유와 체험 등 산청군이 추진 중인 항노화산업과 미래 비전을 홍보한다.
구체적으로는 산청의 전략약초 4종(하수오, 도라지, 홍화, 초석잠)을 가공한 항노화 식품의 전시·홍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한방약초 손세정제 만들기 등 항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23년 9월 개최 예정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남을 대표하는 항노화기업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에서도 별도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항노화제품을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항노화 웰니스의 고장 산청군은 물론 지역의 한방항노화산업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10년만에 두 번째로 열리는 2023산청엑스포를 홍보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항노화산업박람회사무국 ㈜케이앤씨가 주관해 열린다.
산학연관 등 100여개 업체와 기관이 참가해 4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항노화산업정책, 항노화 의료·뷰티·헬스케어·식품·산업벤처·생활문화·시니어 산업 등 다채로운 홍보·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항노화 웰니스·웰에이징 포럼, 해외수출상담회, 항노화 특강, 공연·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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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청소년상담센터 경남상담대회서 우수기관 선정
산청청소년상담센터 경남상담대회서 우수기관 선정
학폭예방 또래상담·건강한 스마트폰사용 지원 우수
산청군청소년상담센터(센터장 민병관)가 25일 양산에서 열린 ‘2021년 경남청소년상담자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사업과 인터넷예방해소사업을 적극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사업과 인터넷예방해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래상담 부문에서는 해외교포다문화,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등의 교육과 함께 또래상담연합회 ‘또래오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또래오래(담당 임미영 상담사) 활동을 통해 학교 담당교사 설명회·역량강화교육, 또래상담자 직업체험, 멘토-멘티 활동을 실시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 간 지지문화’ 형성에 힘써 왔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담당 조미애 상담사)를 위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공존질환검사 해석상담, 병원치료연계 등의 지원사업도 펼쳤다.
이와 함께 ‘탈중독 성공을 수놓다’, ‘뒤뜰놀이’ 등 대안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도 힘썼다.
민병관 센터장은 “앞으로도 산청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폭력예방과 미디어 과의존 예방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교육사업, 청소년안전망사업, 청소년동반자사업 운영,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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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화원 지역 문화유산 총망라한 자료집 발간
산청문화원 지역 문화유산 총망라한 자료집 발간
3년간 자료 조사…일상적 용어로 쉽게 풀어써
산청문화원(원장 이효근)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정리한 자료집 ‘산청문화의 향기’를 발간했다.
25일 문화원에 따르면 ‘산청 문화의 향기’는 3년에 걸쳐 지역 곳곳의 문화유산을 조사한 자료와 현장 사진을 첨부해 제작됐다.
특히 그동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책들이 다소 딱딱하고 읽기 어려운 면이 있었던데 반해 일상적인 용어와 어휘를 선택해 독자가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책은 총 8부로 구성됐다. △1부 산청의 볼거리를 보고 △2부 잘 봤으면 즐겨보자 △3부 이제 보고 즐겼으니 산청의 길도 걸어보고 △4부 산청 남부와 북부의 대표적 여행지 남사예담촌과 지리산 오봉골의 문화·역사적 현장으로 떠나보자 △5부 산청 사람도 만나면서 △6부 매화향 짙게 밴 산청에서 선비의 정신을 느끼며 △7부 문화재와 고즈넉한 사찰을 통해서 ‘산청의 향기’를 즐기게 될 것이다 △8부 다시 태어나도 산청에로 끝을 맺는다.
이효근 원장은 “우리 산청군은 어머니의 품속과도 같은 지리산에서 삶을 얻고 생활을 영위해 왔다. 이러한 삶의 흔적은 문화유산의 모습으로 곳곳에 깃들어 있다”며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발굴하고 정리해 후대에 전승하는 것은 이 시대에 가장 가치 있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산청 문화의 향기’가 많은 사람들의 생활 속에 필독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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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면 산채작목반 권수덕 박사 초청 임업교육
오부면 산채작목반 권수덕 박사 초청 임업교육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 역임…고향 귀농 후 재능기부
산청군 오부면 산채작목반(회장 민병기)이 권수덕 박사를 초청해 임업의 미래발전 방향과 산나물 재배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오부면과 작목반은 최근 새로운 임업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산나물의 재배기술 노하우를 지역 농업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오부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주민과 작목반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과 한국임업진흥원 특별관리 임산물본부장을 역임한 권수덕 박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권 박사는 40여년 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5년 전 고향인 생비량면에 귀농해 산마늘을 주 재배작목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양삼과 곰취, 음나무 등 다양한 산나물류 재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산지개발 관련 공모·보조사업에 대한 기술지도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경남산채협동조합을 설립·운영하며 임업 소득창출에 전념하고 있다.
권 박사는 오랜 전문성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재배노하우와 함께 생산·유통·판매에 이르는 임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강의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순선 오부면장은 “우리 지역 임업인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서 주신 권수덕 박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임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부면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적정 거리 유지 등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202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