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무료 스케일링 등 구강보건 서비스
구강 의료 취약지 22개 마을 순회
만성병 관리·치매 선별검사 병행
산청군이 1~2월 두 달 간 각 읍면을 돌며 무료 구강 보건 서비스를 실시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12일 각 읍면별 구강 의료 취약지역 22개 마을 경로당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보건 교육 등 통합 구강 보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평소 치과진료를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구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무료진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구강 보건 서비스로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또 만성병 관리, 치매 선별검사, 금연 교육 등을 병행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1.12
-
약초의 본고장서 약선음식 배워요
산청군농기센터 농촌생활문화교육 신청 접수
12월까지 한식조리사 과정 등 6개반 운영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능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농촌생활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산청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6개반으로 각 교육과정은 순차적으로 2개월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우리쌀을 이용한 가공식품활용전문교육, △국가자격증취득반 한식조리사 자격증과정, △피크닉도시락 만들기, △다양한 김치담그기 과정이 개설된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 과정인 약선아카데미반과 남성생활요리프로그램이 운영돼 교육을 희망하는 교육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하며, 과정별 우수 강사진을 통한 내실있는 교육으로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생활기술 전문능력을 배양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대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055)970-7921~7923>에
문의하거나 산청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교육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2017.01.12
-
산청군농기센터, 농업인 실용교육으로 한해 농업 시작 알린다
오는 18일부터 8개 과정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농업인 역량강화에 나선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성제)는 오는 18일부터 2월 21일까지 2017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자원 개발, 친환경재배 및 신소득 작목 재배기술에 대한 실용교육으로, 핵심기술 보급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지역의 우수한 농촌관광자원 활용능력을 배양하고 신소득작목 보급을 통한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촌관광과 체리반 과정을 신규 개설했다.
교육일정은 △양파(1.18.), △농촌관광(1.19.), △블루베리(1.20.), △체리(1.23.), △고품질쌀(1.24.), △생활자원(2.8.), △배(2.10.), △딸기(2.21.) 순이다. 교육 신청은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이나,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또한 농기센터는 최근 발생한 AI의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AI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류 및 축산농가는 교육 참여 자제를 당부하고 있으며, 교육장에 소독판을 설치하고 AI차단방역도 함께 홍보하는 등 AI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성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교육 참여를 통해 부자산청 및 부농실현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17.01.12
-
노인생활체조로 백세시대 건강 다져요
산청군, 23개소서 노인생활체조 ․ 건무도교실 운영
산청군 보건의료원이 군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나섰다.
보건의료원은 읍면 복지회관과 마을 경로당에서 지난 9일부터 ‘노인생활체조’와 ‘건무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노인생활체조와 건무도는 산청읍 3개소와 10개면 당 2개소에서 주 2회씩 12월까지 진행된다. 외부 강사 9명(체조 6명, 건무도 3명)과 내부 강사와 1명(체조)이 군민의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해 열정적으로 뛰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17개소에서 23개소로 노인생활체조 운영장소를 6개소 확대했고, 강사도 7명에서 10명으로 충원해 군민들이 능동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연말에 호응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운동을 계속 지원해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생활체조 및 건무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이는 보건의료원
건강증진담당(☏ 970-7521~4)으로 문의하면 가까운 장소와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2017.01.12
-
산청군 어린이집 “우린 친환경쌀 밥 먹어요”
산청어린이집聯-오부친환경농업법인
전체 12곳에 2년간 쌀 공급 교류협약
산청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산청어린이집 김정순원장)와 오부친환경농업법인(대표 김홍대)은 지난 10일 친환경쌀 공급을 위한 10일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산청군 지역 전체 어린이집 12개소는 올해부터 에서 오부친환경농업법인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무농약 쌀(연간 9,000kg 정도)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오부친환경농업법인은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친환경농법에 대한 체험의 장을 마련,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간이며 별도의 협의가 없는 한 계속된다.
김정순 원장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한 끝에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쌀부터 이용해 보기로 결정했다”며 “김홍대 대표님께 의논을 드린 후 이렇게 일사천리로 협약까지 체결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부친환경농업법인 김홍대 대표는 “법인에서는 적은 양이라도 직접 어린이집까지 친환경쌀 배달을 해드릴 계획”이라며 “수익을 떠나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이번에 공급받게 된 친환경쌀 외에도 원아 건강 성장의 바탕인 안심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 식자재 공동구매 방안을 계획 중이다.
2017.01.10
-
산청읍권역 맞춤형복지팀, 주민속으로 출발
산청읍행정복지센터로 개편하고 복지서비스 종합 지원
산청군 산청읍이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청읍사무소(읍장 오수환)는 지난 1일 산청읍행정복지센터로 개편하고 산청읍권역 맞춤형복지팀을 신설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산청읍권역 맞춤형복지팀은 산청읍을 중심으로 오부면, 생초면, 금서면 4개 읍면을 한 권역으로 묶어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찾아오는 민원인의 신청접수에 그치지 않고 먼저 찾아가 복지대상자를 발굴·상담하고,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는 민간자원을 활용해 폭 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오수환 읍장은 “민과 관이 함께하는 유기적 복지허브체계를 정착시켜, 산청군 북부지역의 복지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17.01.10
-
산청군, 경기불황에도 이웃위한 온정 훈훈
모금적정액 대비 174% 초과 달성 성과
희망2017 나눔캠페인 출범식,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활동 펼쳐
경기불황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이 전국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산청군이 모금적정액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 눈길을 끈다.
산청군은 10일 현재 모금액이 1억6천524만원으로 모금적정액 9천049만원 대비 174%로 모금적정액을 훌쩍 뛰어 넘었으며 아직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희망2017 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모금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지난해 12월 농협은행 산청군지부 앞에서 허기도 군수, 이승화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군민이 참여한 ‘희망2017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통해 함께 사는 분위기 조성에 주력해 왔다.
결과 경남은행 산청지점, 대한한돈협회 산청군지부, 지리산전원마을 ,신화축산, 믿음농촌복지재단, ㈜KDA 등 지역내외 유관기관․사회단체, 기업체 대표 등의 기부가 줄을 이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변함없이 모금에 동참해 주시는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기업체, 군민 여러분과 이웃을 위한 모금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성재)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2017.01.10
-
산청군 금서면 체육회, 신안면 박정근씨이웃돕기 성금 각 100만원 쾌척
박정근씨 12년간 이어지는 아름다운 기부
산청군 금서면 체육회(회장 강영훈)는 9일 금서면사무소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강영훈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소감을 말했다.
민정식 금서면장은 “온정을 베풀어 주신 금서면 체육회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산청군 신안면 박정근(59세)씨가 10일 신안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산청군 모범운전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근회장은 12년 동안 불우이웃을 위해 꾸준히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 선행을 펼치고 있다.
박정근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힘 닿는데까지 계속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문화에 동참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2017.01.10
-
허기도 산청군수, 군민과 소통 위한 읍면 순방 시작
9일 산청읍 시작 16일 생비량면까지 11개읍면 주민의견 청취
산청군은 허기도 군수가 9일 산청읍을 시작으로 16일까지 11개 읍면 순방을 통해 군민과 소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허기도 군수는 읍면을 순방해 2017년 산청군이 추진할 역점시책 등을 주민들과 공직자들에게 설명하고 산청군 발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과의 대화 현장에서 건의된 주민들의 의견은 세밀한 검토를 거쳐 군정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읍면순방은 9일 산청읍․차황면에 이어 ▲10일 오부․생초면 ▲11일 금서․삼장면 ▲12일 시천․단성면 ▲13일 신안․신등면 ▲16일 생비량면 순으로 진행된다.
허기도 군수는 “올해는 그간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산청의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방문으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진정한 소통을 통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7.01.09
-
제10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성료
7·8일 양일동안 3만8천여 명이 찾아
오감만족 체험과 볼거리로 대표 겨울축제 자리매김
전국 최고 품질의 산청곶감을 홍보하기 위해 지리산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가 지난 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와 산청군 농협이 주최하고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축제는 포근한 날씨 속에 3만8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또한 20여 농가가 참여한 곶감판매장에서 일반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산청곶감을 판매해 총 2억1천만원의 곶감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단순 특산물 판매장터에서 벗어나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곶감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곶감즉석경매, 감잎차 족욕체험, 곶감품평회, 곶감요리경연대회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재용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장은 “축제 기간 동안 겨울철 최고의 먹거리로 손꼽히는 곶감을 맛보려는 관광객에게 산청곶감의 높은 상품성과 브랜드를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내년에는 관람객을 만족시키는 더욱 개선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7.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