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 제목 | 산청군 문화광광해설사 이 산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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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해연 |
| 내용 |
지난 11/21 화요일 부산시 영도구 구민30명은
지리산을 품은 유서깊은 고장 산청군을 답사하였습니다 "산청은 공기도 약이다" 라는 청정자연 치유의 계곡 산청, 오전 일찌기 나오셔서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신 산청 문화관광해설사 이 산 선생님, 첫 답사처인 목면시배지 전시관, 목화밭을 자세히 안내 해설하셨습니다 문익점공의 백성을 향한 애민정신, 삼베외엔 마땅한 입성이 없던 대중들에게 전해진 목화씨의 기적같은 재배성공, 문공의 또다른 면모인 지극한효성의 시묘살이 일화까지 들려 주셨어요 또, 조선에서 전해진 목화로 일본은 선진경공업의 초석을 놓고 도움닫기 하여 세계적재벌에 이른 도요타가문의 내력은 영화처럼 드라마틱 했습니다 남사예담촌 격조있는 여러고택들, 오륙백년 노거수들, 정갈한 돌담길을 돌아 사수 너머 마을 한 바퀴, 이,박,정,강,하씨 가문 걸출한 인재들을 배출한 풍수길지 남사마을 곳곳 세밀한 해설에 그 마을의 특별한 기마저 받은 듯 하였습니다 조선성리학 양대산맥의 큰 줄기 남명 조식 선생의 덕천서원, 어지러운 세상에 출사하지 않고 후학양성 강학에만 전념하셨던 대현자의 덕천서원, 산천재, 흰머리를 이고 우뚝 선 천왕봉이 바라다 보이는 처소 마당에 서서 남명의 정신과 살이를 전해 주셨는데요 선생의 그 고적한 툇마루와 늦가을 오후 햇살 가득하던 산천재 뜰의 잔상이 오래 남겠습니다 겨울을 지나 혹 잔설속에서도 피워올릴지 모를 "남명매 '' 화신이 닿는 봄날 그 매향을 흠향하러 다시 달려가려 합니다 오후 늦은시각까지 버스에 동행해 주시며 오랜시간 여러곳을 진지하게 설파해 주셔서 알음알이 하게 해 주신 이 산 해설사님께 거듭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생님의 탐방객을 대하는 사려깊은 설명과 긴 일정에도 흔들림 없는 자세를 본받고 싶습니다 선생님 내내 건양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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